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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연착 후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캐세이패시픽의 작태

용이 |2009.12.30 17:44
조회 1,325 |추천 0

항공편 딜레이 건 : 12월 27일 16시 25분 홍콩발 인천행 캐세이패시픽 항공


12월 27일 귀국을 위해 홍콩 첵납콕 공항에 일찍 갔는데(16시 25분 비행기인데 1시경 도착) 비행기가 17시 30분으로 딜레이되었다고 안내보드에 표시되어 있어 캐세이퍼시픽 카운터에서 서울행 빠른 비행기 빈 좌석 있으면 부탁한다고 하니 오후 2시 30분 항공편이 있는데 스탠바이해야 한다고 하며 추가요금을 내라고(!!!!!!!! 지들이 딜레이 원인제공하면서 빈 자리 있으면 태워주면 되지 추가요금 내라니 말이 됩니까?)

분은 삭이고 면세점에서 쇼핑 후 16시경에 탑승을 위해 48번 게이트로 가니 63번 게이트로 변경되었다는 안내보드를 보고 또 열이 팍 팍!!!
63번 게이트로 부지런히 가서 탑승을 기다리는데 시간은 되었는데 수속을 하지 않아 또 불안.
쇼핑한 물건을 들고 땀 흘리면 뛰어오는 아가씨들이 막 욕을 하더군요. 욕 할만 하죠. 분명히 48번 게이트에서 뛰어오는 길일겁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안내방송도 안 하고 - 했다고 하는데 저는 들은 적 없고 영어 잘 하는 수 많은 고객들도 듣지 못 했음. 그리고 대부분 한국인 승객인데 한국어 가능한 캐세이퍼시픽 직원도 있으니 당연히 한국어 안내방송을 해야죠 -

정처 없이 기다리다 보니 다시 6시 30분으로 딜레이했다는 안내보드가 뜨고....
개세이퍼시픽 직원들은 승객들 불만 무마하느라 항의하는 직원들에게만 음료수 주고(이런 개세이퍼시픽 같으니............)

그러다가 또 7시 30분으로 딜레이했다는 보드가 뜨고 ............
앉아있기 힘들어서 트래블러스라운지 가서 식사하고 쉬다 안내방송도 없길래 불안해서 와이프 두고 탐색 차 저 혼자 63번 게이트에 가니 대부분 탑승하고 항의하는 사람들만 탑승 안 하고 있더군요.
안내보드는 파이널탑승안내라고 불이 깜빡거리고 이 지경 되도록 여전히 안내방송은 안 하고....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와이프는 짐 들고 부리나케 63번 게이트로 뛰어왔죠.
끝까지 탑승 안 하고 승객들과 개세이 성토 시위할려다 참고 비행기에 탔습니다.
자정에 인천공항 착륙하니 강남, 강북, 신촌 방면의 버스 3대 준비되어 있더군요.
다른 지역 사는 사람들은 어찌 하라고.......
제주도에서 온 사람은 연계 항공편도 없고 숙소도 구해야 하고 출근도 못 한다고 항의하고(그런데 모두 무시됨)
암튼 저도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눈으로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럽게 운전해서 새벽 1시 40분에 집에 도착.........

개세이퍼시픽 이래도 되나요?
항공사에 항의하기 위해 홈페이지 들어가니 항의를 할 수 없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해 놓았더군요. 정말 어의없는 회사입니다.
인터넷을 조회하니 작년에도 이 항공사는 2시간 연착에 항의하는 한국인 승객 44명을 현지에 남겨두고 출발한 이력이 있더군요. 정말 나쁜 회사입니다.
항공기 운항에 불이익을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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