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똥쌌는데 휴지가 없어서 그만....

톰과란제리 |2009.12.30 18:21
조회 1,172 |추천 1

안녕하세요 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내일모레면 22살되는 군인입니다.

 

어제 휴가나와서 집에서 할것도 없이 톡만보다가 예전에 있었던 재밌는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때는 2006년 중간고사 시험을 보고 일찍 집에와서 시험 망쳐서 개 좌절 하고있었습니다. 그때 집에는 아무도 없어서 혼자 OTL하고 있었죠..

 

 혼자 점심을 챙겨먹고 tv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전 화장실로 향해 즐똥~~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부분 화장실은 휴지를 걸어놓으면 위에 덮개가 있어서 휴지가 얼마 있는지는 덮개를 열고 확인을 해야합니다., 저도 똥싸려고 앉을때 덮개는 열어보지는 않고 휴지가 밑으로 내려와있어서 당연히 있을줄알고 시원하게 x을 싸고 있었습니다. 이게 대재앙의 시작이 될줄은 모르고.........

 

 이제 거사를 다 치르고 휴지를 마는데 ........앗!!!!!!!!!!!!!!!!!!!!!!!!휴지가 거의 끝부분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4칸??밖에 안남은겁니다...하지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밖에 나온것도 아니고 집이기 때문에 거실로 가서 휴지를 가져오면 그만이니까요. 그래서 바지를 무릎정도에 걸치고 기마자세로 하고 거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미처 배에서 나오지 않았던 잔변이 거실 한복판에서 나오고 만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기다 설x 국물까지 조금.........ㅠㅠㅠ

 

아 열라 좌절하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데...하필 또 그때 엄마가 계단에서 올라시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아 x됬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돌도 돌아서 얼른 급한대로 바지를 입고 휴지로 똥을 닦아서 버리는데 초인적인힘으로 5초밖에 안걸렸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극한상황에서 발휘된다는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들어오고 무슨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 아까 밍키(우리집 애완견)똥쌌어..."라고 변명하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입고있던 바지와 팬티는 몰래 나가서 불태우고 그날 샤워 4번이나 했습니다...

 

여러분..거사를 치를때는 꼭 휴지를 확인하고 치릅시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