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속내 털어놓고가요 여기밖에 쓸 곳이 없는 듯 싶어서.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건 좋은일이겠지만 그래도 내심 기쁘지는 않네요. 아이돌이라는 건 팬질하는 것도 처음인데, 투피엠한테 꽤 오랫동안 관심가져와서 알지만 사실 6월전까지만 해도 유명세 타기는 했었지 이렇게까지 뜨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때만해도 20대 이상 누나팬들이나 서로 좋아하고 난리였지.
심지어 올해 1월 초순때였나 멤버중 한명으로 핸드폰 배경화면 설정해놔도 남자친구가 얘 누구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는데, 친구들도 몇명만 알 정도였고 (그땐 한창 듣보여서) 허나 재범이 사건 이후로 많이 관심얻다가 인지도가 높아진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많이 알려졌으니 팬들이 늘어나는 건 정상적인 일이고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2pm 언급 안하면 이상할 정도니 한편으로는 그게 또 싫네요.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팬이 많아지니까 사리분별 못하는 어린 분들도 당연히 계실거고 날이갈수록 팬덤수준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요즘은 그냥 투피엠관련 글은 읽지 않습니다. 별로 보고싶지는 않아져요.
안티의 원인 중 하나가 팬이라던데 무조건 설치는 몇몇 팬들덕에 투피엠도 안티가 늘어나거나 혹은 얘네들이 거만해지지는 않을까 기분도 얹짢구요. 차라리 저는 지금보다는 별로 알아주지 못했던 신인시절 때가 더 좋았다고 느껴지는 데
혹시 저랑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너무 억지스럽지만 다시 듣피엠으로 돌아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