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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 Star Story 6

별이 되고 ... |2009.12.30 23:51
조회 187 |추천 0

 

달님

이제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

 

달님과 같이 있던 제작년 성탄절에는 스키장에서 보냈지만

올해 성탄절은 바다에 있었고

 

달님과 같이 있던 제작년의 마지막 날은 의정부에 한 카페에서 같이 보냈지만

올해 마지막 날은 직원들과 속초에 가 있을꺼 같아

다행인 것은 작년에는  혼자 속초에 있었는데

올해는 직원들이랑 있으니까

 

달님과 같이 있으면 더 좋겠지

원래 약속은 그랬는데

 

혼자라도 지켜야 한다고 그래서 속 시원해 질꺼라고

그래서 혼자 다녀왔는데

올해도 혼자 다녀고 싶었는데

뜻데로 안되네

 

나 말이야

혹시 만날지 모르는 달님을 만나려고

치과진료도 시작했어

 

술을 안마시니까 살이 조금씩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날씨도 춥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 아직 오래 걷거나 뛰지는 못하지만

1월이 되면 오래 걷는 거 부터 시작할려고

 

만약 그날이 다가와서

내가 결승점에서 달님을 볼 수 있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꺼 같아

지금도 맘 속으로 달님 생각하면

미안해 라고 말하고 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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