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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부산 자전거 도전기 (여섯째날 02)

Jay-D |2009.12.31 23:56
조회 431 |추천 0

봉하마을을 떠나기전, 관광온 한 아주머니께 부탁하여 찍은사진...

들고있는 손수건은 저기서 산건데, 손수건에도 노짱이 자전거를 타고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

사진을 찍어준 아주머니께 감사하단 인사를 드리고, 최종 목적지인 부산을 향해 또다시 출발한다~~~

 

14번국도... 부산을 가는 도로이다...

이제 가까워 지는가보다.

 

김해교...

이다리를 건너면 부산이란다.

 

다리가 마치 신라시대 왕관을 보는듯하다.

 

끼얏호~~~

드디어, 부산에 입성했다.

저 이정표를 보기위해 이렇게 힘들게 왔는가 싶었지만...

왠지, 허전함이 남는다.

부산하면 바다를 보아야 할것아닌가?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얘기하던 광안리로 최종 목적지를 수정했다.

 

하지만, 해는 이미 지고있고...

내가 있는곳에서 광안리는 대체 어떻게 가느냔 말이다.

집사람에게 또다시 전화챤스를 쓴다.

이러쿵 저러쿵 대충 듣고, 또다시 달린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

행인에게 물어보니, 이리로 오면 안된단다.

우여곡절끝에 터널을 넘어가면 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첫번째 백양터널이란 곳은 유료도로란다. 자전거 통행금지...

두번째 시도한 만덕터널은... 좁아터진 터널안에 왕복2차선 도로... 갓길도 없고, 인도또한 없다. 이거 뭐, 도전했다간 인생 끝날거 같다.

그래서, 선택한게 산을 돌아 빙~~~ 둘러가는 길이다.

몰랐는데, 부산은 지형이 Up & Down의 연속이다.

갈림길마다 행인들에게 길을 묻는데, 자전거를 쳐다보며 이걸타고 거길 가느냐고 되묻는다. 아놔... 서울서 여기까지 왔건만... 뭘...

그만큼, 부산은 지형이 자전거 타기에 안좋다. 실제로 자전거 타는 사람도 그닥 안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광안리 해수욕장~~~

이때 시간이 밤 10시 넘어서고 있었을게다.

평일이었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다.

불량 청소년 같은 넘들도 많고, 불륜커플로 보이는 남녀도 많았다.

광안대교를 더 가까이서 보고싶어서, 좀 더 달려보기로 했다.

 

해수욕장 바로옆 도로가 끝나는 곳에 등대가 있는데, 이곳이 광안대교를 사진기로 담기에 가장 좋은 곳 같았다.

등대앞이지만, 등대가 꺼져있어서 엄청 어두웠다.

카메라의 타이머를 맞추고, 대략 8초가까이 저자세로 꼼작않고 있었기에 위의 사진이라도 얻을수 있었다. ㅎㅎ

 

광안대교 사진찍으면서 DSLR 안갖고 온게 잠깐 후회도 됐지만, 그거 갖고 왔으면 하루 더걸렸을라... 위로를 하면서, 새로산 똑딱이로 이리찍고, 저리찍어서 그 중 가장 나은놈 올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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