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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교회에서 이상한걸 배워왔어요, 어떡하죠?

동생이 미... |2010.01.03 23:18
조회 2,324 |추천 3

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소녀이고 싶은 여자입니다:)

 

이 글이 절대 기독교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 쓰는건 아니고요.

제 동생이 다니는 교회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저, 동생, 동생2로 이루어진 5인 가정입니다.

 

먼저 말씀 드릴건  저와 아빠는 종교를 믿지 않고 있고 엄마와 동생 들은 기독교를 믿고 있지요. 하지만, 저희 집은 종교를 갖고 있다, 갖고 있지 않다 해서 분쟁을 겪거나 일부러 교회를 나가야 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신년 새해를 맞아 동생과 같이 한달전 부터 (09년 12월) 1월이 되면 요가에 다니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요가학원이 개강하기에 전날 동생에게 "내일 부터 요가 다니니까~ 일찍 일어나야돼(아침반이라..)"말을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 하는말이 대박

 

"언니, 내가 교회에서 요가다닌다고 자랑했더니, 전도사님이랑 목사님이 요가는 이슬람교에서 내려오는 뱀춤이라고 기독교 인들이 하게 된다면 신성치 못해 죄를 짓는 거래, 그래서 난 안할거야"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순간 뭥믜???????????? 1개월동안 "언니, 언니 우리 요가 언제가? 응?" 이라며 매일 저에게 애교 떨던 동생이 저런말을 하다니!!!!!!!!!!!!!!!!!!!!!!!!!!!!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니, 누군가를 믿고 의지 한다는게 종교인데,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다르다고해서 그렇게 배척하면 어떡해, 오히려 더 그 종교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니까

 

"아니, 목사님이 뱀춤이라고 좀 그렇다고 다니지 말래, 그래서 안다녀 언니 혼자다녀"

이러는 겝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교회의 목사가 고등학교 2학년 짜리에게 다른 종교도 같이 알아보고 운동도 다니면서 건강좀 챙겨봐라 까지 말을 못해줄망정 다른 종교의 뱀춤이니까 배우지 말라고 말했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ㅠㅠ

 

옛날에 교회 한번 안갔다고 내 눈과 마음속에 사탄이 박혀있다 라고 말한 교회 선생님보다 더한 시츄에이션을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ㅠㅠㅠㅠ(이사건 이후로 기독교는 안믿게 됬죠)

 

아 , 도대체 동생에게 뭐라고 말을해줘야지  그런생각은 하지 않는거야 라고 따끔하게 말할 수 있는걸까요?

교회를 가는 동생의 자유와 선택에 제가 태클을 걸어야 하는 걸까요?

 

몇마디 해줬다고 꽁해져 있어서 다른 방으로가 씩씩 거리는 동생 전 어떡해야 할까요?ㅠㅠ

추천수3
반대수0
베플|2010.01.03 23:20
종교에 미친년은 답 없음 아직 미치기 전이니 잘 타일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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