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온세상이 하얗더군요...
월요일 오전에 처리해야할 은행업무 및 우체국 업무가 많아서...
고민했지요...
가까운 거리지만 차를 가지고 나갈까???
주차장에서 나설려는 순간.....포기했습니다...
건물안인 주차장은 눈이 없는데..주차장 바로 밖은 30cm 이상 쌓여있더군요..
게다가..바로 옆 집 빌라 쪽에서는 접촉사고까지 나 있더군요..
차가 눈길에 헛바퀴 도니깐..ㅡ,ㅡ;;; 서로 밀어주다가..휘릭...주차되어있는 차에 꽈당..
아무튼.. 그걸 보니... 천상~~ 걸어가야겠구나 싶어서....그냥 걸어서 나왔습니다...
집에서...학동역 1번출구쪽 세븐몽키즈.....커피숍....앞을 지나치는데
왠 남자분이 갑자기 어떤 아저씨들이랑 실갱이를 합디다??
신호를 기다리면서 살짝 엿들었는데...........담배꽁초 버리다가 걸려서
딱지를 끊기고 있더군요........
남자분은....막 쌓여져 있는 눈에 담배불 끈건데..좀 봐주면 안되냐는 식이고...
-0- 강남구청 공무원이라는 2명의 나이지긋한 아저씨들은 신분증내놓으라고 하고
결국 5만원짜리인가??를 끊게 하더군요...
와....이런 날씨에도 단속하는 구나........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길건너편에도..-_-;;; 단속하는 아저씨가 2명이 있네요???
국민은행에 또 볼일 볼꺼 있어서 가는데..ㅡ,ㅡ;;;;
그쪽에도 2명이 있더군요......
더 웃긴 건.........제 앞에 걸어가던 아저씨가 담뱃불을 붙이고 막 피우기 시작했는데...
그 공무원이라는 사람들이...5미터 가량 떨어진채 그 아저씨 뒤를 쫒아가더군요....
그리고.. 아저씨가 하수구에 담배꽁초 버리는 순간 잡았습니다..
.................어김없이 딱지를 끊고요..............
-_- 저 비흡연자에..... 길가다가 담배 막 피우는 분들 보면 기분 안 좋습니다만...
사람뒤 몰래 미행하면서....딱지 끊는 비겁한 행동 보니깐...
정말........어이 없더군요.......
게다가 정말 화가 나기 시작한 건...
아파트 관리하는 수위 할아버지에 요구르트 배달하는 아줌마까지..
삽들고 도로에 눈 치우고 있는데..
강남구청 환경과 공무원이라는 사람들이......우산 받쳐쓰고....
조용히 사람뒤나 밞고 딱지나 끊고 있다니...
그런 일 하라고... 비싼 세금내가면서 지네 월급 주는 거 아닐텐데 말이죠...
집에서은행가는 길...우체국 가는길 5분도 안 걸리는데....
쌓여져 있는 눈길 조심조심 걸으며........눈 피해서 오느라...20분도 더 걸렸습니다..
그러는 중..딱지끊는 공무원은 6명이나 보고.....
제설작업하는 공무원은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학동역 인근 사시는 분들 알겠지만...지금 동네..완전 개판이죠......)
집에 오니 자꾸 화가 나서...강남구청 환경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설 작업 안하냐??? 딱지 끊는 거 좋다.......근데 이런 날에는 제설 작업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한명이라도 더 거들어야 하는 거 아니냑소...
그랬더니.. 환경과 단속반 반장인가 팀장인가가 그러더군요....
(그 사람이 말한거 녹취 다했습니다..서울시에 민원제기 심하게 걸어볼려고요...)
환경과에서 단속하고 있는 거 맞긴한데..
공무원들이 제 할일하고 있는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딱지 끊겼소?? 그래서 지금 이러는거요?????
막 이러더군요...
-_- 제가 낸 세금...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으시는 분들 아닙니까????
어떻게 이렇게 말하십니까???
아무리 업무가 담배꽁초불법투기 단속이라고 해도..
오늘 같은 날은... 환경과 부서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인원을 차출해서라도...제설작업으로 보태야하는 거 아닙니까??
단속반 6명을 보는 동안 제설작업하시는 분.... 제설작업한 흔적......
단 하나도 못 봤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그래서 어쩌라고..........................배째란....식으로 대답하시더군요..
더 웃긴 건...중간중간 제 말 가로막으면서 화를 내는 말투로..
내 말을 들으라고!!!!!!!!!!!!! 하고 소리치는 겁니다.....
아무튼.. 강남구청..공무원들만 이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껏 낸 세금이 아깝고 앞으로 낼 세금이 더럽게 아깝습니다..........
이런 사람들 월급 주고자...내는 세금이 아닐텐데 말이죠.....................
이거 정식으로 민원제기 하면.................
좀 고쳐지기는 할까요??????????????????
아니면..또...팔은 안으로 굽는다고..........ㅡ,ㅡ
그냥 조용조용 넘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