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태연의 친한 친구에 올린 첫사랑 사연입니다. 마음이 아파요...
마음의사막
|2010.01.05 21:16
조회 1,281 |추천 2
눈이 많이 내리네요 ^^ 눈이 많이 내려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 태연님 생일이 3월 9일이더군요 ... ^^ 제가 아는 사람도 그 날이었는데.... 우연히 달력에 그 사람 생일을 체크 하려다가 달력에 태연하고 이름이 있어서 ... 아 이 달력에는 소녀시대 멤버 생일이 있구나 하면서 보다가 알았습니다. 제 생일은 5월 15일인데 ... 써니양과 생일이 똑 같더군요 ^^ 뭐 .... 그건 그렇구 .... 그 사람이 다시 생각났어요 ^^ 나중에 사연을 시간이 되면 다시 올린다고 했죠? ^^ 읽으셨을지 모르겠어요 ^^ 그때였어요.... 그 사람 중학교 3학년 겨울에 만났던 그 사람.... 심장이 멋대로 뛰었는데 그 추운 겨울에도 얼굴이 얼마나 붉어지던지;;; 추워서 그러려니 하고 다들 생각해서 다행이었는데 ;;;;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네요 ^^ 그래요...... 김치 찌개도 못 끓여서 어린 맘에 .... 아 이여자랑 살면 요리는 내가 해야 겠구나 했었는데 ^^ 한.... 4년 정도 끝없이 쫓아 다녔어요 ^^ 1년 정도는 얼굴도 못봤지만.... 하늘이 도와주는 건 없다고 믿고 .... 전화번호부에서 그 사람의 성이 아버지 성일꺼라 생각하고 아는한 알고 있던 그 사람의 동네 주소에 있는 한 씨 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 ~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었죠 ...... 그랬는데.... 그렇게 만났던 그 사람. 그 사람이 고 19살 크리스마스에 지금 말해. 지금 말하면 들어줄게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지금만 들어줄거야 ..... 그때 말했어야 했는데 ... 사랑한다고 ..... 얼마나 많은 밤을 울어야 했고... 얼마나 많은 밤을 웃어야 했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고 ....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무작정 뒤지고 무작정 카드를 쓰고.... 무작정 이렇게 달려 온거라고.... 너무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어야 했는데 ...... 이제 10년이 지난 지금도 말하지 못한 그때 이야기 때문에 ... 가슴이 아프네요. 그 사람 아직도 연락은 된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몇번 이야기를 하려 했지만 ... 그날 얼어 버린 그 사람의 마음은 내 용기 없음에 무너지네요...... 진짜 남자가 되라는 그 사람의 말 때문에 장교의 길에 지금 서 있지만..... 군을 나가는 날이 멀지 않은 지금도 .... 그 사람은 가끔 말해요... 그때 말했더라면 모르지만 .... 지금은 너무 늦은거 같다. 그러네요 ... 이제 연락이 안된지 ... 1년 즈음....? 어떻게 살고 있는지 ... 어떻게 지내는지.... 우리 같이 비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고 빗속을 걸어서 .... 주머니에 있던 천원짜리 몇장으로 고픈 배를 채우려 갔던 어느 할머니의 분식집은 이제 .... 할머니도 없고 흔적도 없어져버렸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데 ....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노래 신청합니다. 태연님에 ..... 들리나요 이 사연이 혹시 당신은 들리나요.....? - 친구가 올린 사연인데 ... 안 읽어 줄거 같더라구요...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