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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이 훈훈 3탄! 쫌!

지옥철1호선 |2010.01.07 11:20
조회 290 |추천 1

안녕하세요..부천에살고있는 27세의 남정네 입니다..

 

다들 눈때문에 좋기도 하고 힘드시기도 하시죠? 저는 방배동에서 출퇴근을 하고있는데요. 오늘 퇴근길이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신도림에서 인천행 전철을 한 40여분 기다리고있는데..전철이 와서 다들 밀고 치이며 타기 시작해서 제가 맨 마지막으로 탓죠..(가뜩이나..덩치도있는데..죄송합니다.) 

사람들은 밀기 시작하고 각자 내릴 역이 되어서 내리지 못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맨 마지막에 타서..문앞에 있었기 때문에 문을 잡고 ( 여기서 또 죄송합니다..집에 일찍 가야하시는분들..제가 문막고..내리실분들 내려드렸어요 ㅠ_ㅠ)

내리실 분들을 내려드렸는데..(아 절대 제자랑이 아닙니다. ㅠ_ㅠ) 같이 탓던 여성분 두분이 한역을 지날때마다 사람들 길 열어주고 자리가 생겼는데, 서로 금방내린다고 자리 양보하시고, 가방이 끼고 사람 몸이 못빠져 나갈때 서로 잡아 당겨주시고 자기 내릴역 아니지만 내릴 사람 챙겨주드라구요(저희 칸만 그랬는진 몰라도..하긴..옆에선 욕하고 싸우시던데...)

저한테 괜찮냐고 막 물어봐주시는거에요 한 아주머니께서는 총각아니였으면 밀릴뻔했다고 고맙다고 하시고..그중 길열어주시던 한 여성분은 짜증났을텐데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계속 웃으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전 손을 번쩍 들고있어서 '벌받는거 같아 기분 좋네요'라고 농담을 건냇답니다 하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이유는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는데 그여성분이 환하게 웃으시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앗네요. 중동역에서 내리신 여성 두분 내일도 힘드실텐데 잘들 다녀오시구요~ 그 항상 웃으시는분 꼭 또 뵙고싶네요.

다들 여러분 출퇴근 길에 사람많고 힘드실텐데 항상 웃으시면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해지세요


세번쨰 링크 복사합니다!! ㅋㅋ 제발..이여자분좀 볼수있게 톡좀 올려줘요!!

다시 보고싶어서..도와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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