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참 예쁜 내 친구 커플...

쭈이 |2007.10.15 17:41
조회 553 |추천 0

지난 주 토요일에 대전에서 결혼했던 제 친구의 와이프 얘기를 해 보고자 해요. ㅋㅋㅋ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작은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힘겹게 공부한 제 친구,

학사장교로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군대에 있어요.

작년에 이라크도 다녀왔구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ROTC나 학사장교는 생명력이 그리 길지 않잖아요.

대학을 졸업해서 직장을 잡으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데

기껏해야 앞으로 6~7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앞날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그런 데다가 결혼을 하기 전에도 결혼 비용 때문에 고민이 많았나 봐요.

 

그래서 고민을 솔직히 털어 놓으니 그 신부가 이렇게 대답했대요.

오빠 어려운 거 아니까 우리 서로 예물은 생략하자구요...

게다가 부모님도 제 친구가 이라크에 가 있을 때, 서로 왕래하시면서

제 친구 부부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 테니 용돈 같은 건 받지 말자고 약속하셨대요.

 

결혼식장에서 이 얘기를 듣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과 동기이자 동아리 동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제 친구가 그렇게 힘들게 공부했다는 걸 몰랐던 게 참 미안했고,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구김살 없이 학교 생활 잘 해낸 제 친구가 자랑스러웠고,

그런 제 친구를 잘 보듬어 주는 제 친구의 와이프가 너무 예뻐 보였어요.

그리고 이런 제 친구 부부를 마치 당신들의 친자식처럼 예뻐해 주시는

부모님들의 모습도 정말 좋았구요...

 

진심으로 그 친구 부부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전 제 결혼식 때 그 친구로부터는 축의금 안 받을 거예요. ㅋㅋㅋ

그 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

 

사랑공식 / By 코요태

 

 

내가 사랑을 몰랐어 내가 너무 서툴렀나봐
사랑한다는 흔한 표현조차 하지 못했어
니 맘 하나도 몰랐어 괜한 투정인 줄 알았어
항상 옆에 있어 주면 된다고 생각했었어

사랑해 쉬운 그 한 마디 왜 내게 못하니
나란 사람을 아직도 모르니 너밖에 모르는 날

이제는 알아
나만 보면 웃어 준 사람 나 때문에 울어 준 사람
항상 내 앞에만 서 있으면 바보가 되어 준 한 사람
너 때문에 가슴 아파와도 너 때문에 외로워져도
미워도 미워할 수가 없는 니 사랑이 전부인 바보니까

Rap) 이제와 뒤돌아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너와 나의 수많았던 기억

스치듯 지나가는 지칠 듯 안타까운 시간
사랑도 만남도 아픔도 이별도 do you know that
사랑이란 그런거래 let's go with love

미안해 넌 그 말 밖에는 할 수 없는 거니
나란 사람을 아직도 모르니 너밖에 모르는 날

이제는 알아
나만 보면 웃어 준 사람 나 때문에 울어 준 사람
항상 내 앞에만 서 있으면 바보가 되어 준 한 사람
너 때문에 가슴 아파와도 너 때문에 외로워져도
미워도 미워할 수가 없는 니 사랑이 전부인 바보니까

단 한번뿐이면 돼 너의 사랑 하나면 돼
지금 꼭 잡은 손 놓지마 널 너무 사랑해

이제는 알아
나만 보면 웃어 준 사람 나 때문에 울어 준 사람
항상 내 앞에만 서 있으면 바보가 되어 준 한 사람
너 때문에 가슴 아파와도 너 때문에 외로워져도
미워도 미워할 수가 없는 니 사랑이 전부인 바보니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