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판즐겨만봤는데 ㅋㅋ 판된거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냥 보고 자취하시는 분들이 조심하시길하는 마음에
올린글이였는데ㅋㅋㅋ
제친구한테도 판됐다고 하니깐 깜딱놀라네요 ㅋㅋㅋ
그리고 ㅠ.ㅜ
오타낸거 혼내시는분들이 많네요..ㅠ.ㅜ 죄송해요
저는 처음 써보는 판이라서 조심조심해서 적었는데 결국 오타가 ㅠ.ㅜ
그리구~ 찍힌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분들도 많으시던데
화장실 들어가서 바로 창문부터 닫으려고 했기때문에 찍혔어도
얼굴만 찍혔겠죠... (그래도 찝찝하긴합니다만;;)
담에보면 물총 쏴버리라는 댓글에는 좀 마니 웃었어요 ㅋㅋㅋ
어쨌든 이 영광을
이제 몇일뒤면 외국으로 연수가는 제친구 "언냐"에게 돌리겠습니당ㅋㅋㅋ
(사진제공해준 황정음언니도 ㅋㅋㅋ )
잘갔다오구 보고싶을꺼야 ㅠ.ㅜ
그리고 내일이면 군대로 떠나는 식이랑~
언냐랑 가치 떠나는 소희도 보고시플꺼얌 ㅠ.ㅜ
저는 올해로 22의 대딩女입니당 ~ =_= (시작을 어찌해야될지 ㅋㅋ )
날도 춥고 계속 집에 콕 박혀있으려니
전에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끄적거려보네요 ㅋㅋ
제가 제목을 자취생분들 조심하라고 적어놨는데
저는 정작 자취를 하지않고 통학을 합니다 ㅋㅋ
근데 이런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얼마전에 제가 친구 자취방에 가서
겪었던 일 때문입니다ㅋㅋ
제 친구는 다른 지방에 살다 보니깐 대학가에 원룸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원룸촌에 살거등요ㅋ
그날도 학교를 일찍가는 바람에 시간이 좀 남기도 하고,
점심도 친구집에서 시켜먹을겸 친구집에 놀러를 갔드랬죠~
저는 버려둔채 게임에 집중하는 친구 뒤에서 딩굴거리고 몇 분 있으니
갑자기 제 위장이 탈을 일으키는겁니다;;
원래 저 화장실 가리는 여자입니다만....(진짜예요 ㅠ.ㅜ)
어쩔수 없었죠.. 급한데로... ;;
그래서 후다닥 화장실로 갔는데, 좀 추운겁니다.
친구 원룸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화장실에 작은 창문 있자나요~
그걸 제 친구가 환기한다고 열어놨더라구요;;
그래서 따땃하게 볼일 보고 싶은마음에
으쌰으쌰 창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
....
....
....
....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겁니다...
위에서 사람의 시선이 느껴지는... =_=
그래서 정말 그 드라마에 나오는거처럼 서서히 고개를 들었는데
두둥 =_= 반대편건물 위층에서 어떤사람이 내려다보고 있는겁니다..
놀라서 다시 고개를 내리고 잘못봤나 싶어서 다시 쳐다봤는데
여전히 절 쳐다보고있는....
정확하게!!!!
근데 그게 사람들이 우연이 그렇게 마주칠수있자나요..
빌라가 다닥다닥 붙어있으니깐...
근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방충망에 얼굴이 너무 붙어있었다는...
방충망에 거의 얼굴이 짓눌릴정도로 ㅡㅡ;;
근데 그분은 저랑 다시 시선이 마주쳤는데도 미동조차없다는...
순간 소름이 쫘아아악~..... 몇초동안 멍하니 그 눈빛과 아이컨택을 하다가
정신이 딱 들면서 창문을 급하게 닫았죠..
(닫는순간까지도 쳐다보던.. 아직도 그 눈빛 생각하면 조금 소름이... )
저는 완전 미친듯이 놀라서
양팔다리를 휘저으면서, 비명지르면서 뛰어나왔죠.. =_=
(딱 이표정이였다능... =_= 정음언니 미안해요ㅜ)
제가 미친듯이 막 나오는걸 본 제 친구가 놀라서
"왜, 화장실에 벌레라도 있어?"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막 호들갑을 떨면서
"언냐 ㅠ.ㅜ 우어어, 반대편에 변태가 우어어..."
(친구지만 별명이 언냐라는 ㅋㅋ )
그러자 제 친구....
별일 아니라는듯...
"아....지네라도 나온줄 알았네" 라고 말하더니 다시 게임삼매경.. =_=
얘가 원래 좀 시크하고 벌레빼고 다른거는 하나도 안무서워하거든요..
제 친구에게 두려움이란 "변태 < 다리많이 달린 벌레" 라는... ㅋㅋ
얘는 자취하면서 그런얘기를 많이 들었데요~
자취건물(오타내서 죄송해여.. ㅠ.ㅜ)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깐 아무래도 그런일 빈번하다고...
그래도 저는 그런걸 몰랐으니깐
심장이 벌렁벌렁 ㅠ.ㅜ
다시 화장실가서 창문 코딱지만큼 열고 쳐다보니깐
창문은 닫혀있고 창문이랑 방충망사이에
리모콘 같은 막대기 만 놓여있더라구요
요렇게생긴...
그래서 휴~ 그래도 계속 안봐서 다행이다 이러고
친구랑 파닭시켜먹으려고했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데서 몬먹고 밖에 나와서 멀 사먹기로 해서
친구랑 밖으로 나왔는데
그제서야 친구가 그 이상한 남자 있던 집이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계속 잔소리했음.. 절대 어두워지고 집에 들어가지마라,
창문은 꼭꼭 닫아놓고 지내라등등)
그래서 제가 손가락으로
그곳을 가르키면서 "저기저기, 저 리모콘같은거 있는 창문"이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제 친구왈....
"저거, 폰인데?"
폰인데.......
폰인데.....
폰인데...
폰인데..
순간 또 소름이...
제가 봤던 막대기에 동그란 모양은... 카메라였던 겁니다.. =_=
사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도 그 남자가 변태라고밖에 생각할수 없었던 이유중에 확실한게
보통 dmb보려고, 창틀에 폰 얹을 때가 있는데
그러려면 창문을 열어놔야하잖아요..
근데 창문은 닫혀있고.. =_=
아무리생각해도
폴더를 열어놓고 저렇게 창틀에 얹어놓을 이유는 하나...
제친구가 말하더군요..
"카메라 찍고 있는거 아니야?"
우어어우어엉, 아무리생각해도 폰으로 비디오 촬영밖에 없다는.. ㅠ.ㅜ
그래서
"제가 내얼굴 찍힌거 아니야 ㅠ.ㅜ 아까 창문 열고 쳐다봤었단말이야"
라고 하자 제친구가
자기생각에는 자기 윗층이 찍히지 아래층까지는 안찍힐것같다며 ..
그래도 안심했는데
윗층에도 여자분이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밥먹고 다시 빌라오니깐 그 창문에 리모콘으로 보였던
폰은 없어졌더라구요.....
그때 제가 너무 놀랐던 이유는 변태(?)를 봤다는 놀라움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때 저희 대학빌라촌에 안그래도 그런류의 범죄사건이 있어서
경찰들이 방문수사 한다고 플랜카드까지 걸려있던 때였거든요..
제친구는 이제 이번학기 휴학해서 그빌라에 안사니깐
안심인데...
그래도 다른 분들 걱정되서
이런글 적어요~
제친구가 그러는데 빌라가 붙어서 그런일 많다고 하니깐
자취생 여러분들 조심하시구요~
일부러 보려고 안해도 상대편에서 화장실 문 안닫고 있으면
우연히 보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깐 스스로 조심하는수 밖에는
없는것같아요~
그때 그 남자분 도대체 의도가 뭐였던걸까요?
아직도 영 찝찝하네요~
그럼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제친구한테 판된얘기하니깐
자기도 이때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가는 까페 게시판에 올렸었데요
친구 시점에서의 글입니당 ㅋㅋㅋ 전 친구글보고 완전 웃었어요
제글보다 더 웃기네요 ㅋㅋ
제목 : 친구가집에왓엇어요
오갈곳없는친구를
추위에서구제하기위해
온집안을치웠어요
친구가왔어요
난1박2일을틀어줬어요
화장실을간대요
다녀오라그랬어요
갑자기친구가비명을지르며
화장실에서뛰쳐나와요
거미가있나싶어서
같이쫄았어요
형광무늬왕거미는공포의대상이니까요
근데애가이유도말안하고계속잔비명을질러요
왜왜왜왜왜!!라고물었어요
화장실창문을닫으려는데,
맞은편집남자가
자기를쳐다보고있더래요.
그냥눈이마주쳤나싶어서
고개잠시돌렸다가다시봤대요
근데계속뚫어져라쳐다보더래요
기겁해서소리지르며창문을닫았대요-_-
애가완전쫄았어요
웃으며그런인간들많다그랬어요
그래도겁난대요
좀있다가그냥웃어넘기며
밥사먹으러나갔어요
나가는데어느집이라고가르쳐주길래
쳐다봤어요
근데화장실창문에
왜폰폴더가열려진채로있었어요
꼭동영상이나사진을찍는듯한각도였어요
내친구는또소리를질러요
진심리얼공포래요
무서운동네니까제발밤에나오지말래요
당분간나의집에도놀러오기무섭대요
전쿨하게웃으며이동네는원래이래라고해줬어요
하지만좀그렇긴해요
무서운동네예요
이런동네에서여름에방범창없는창문을
막열어놓고잤던내가놀라워요
하긴누가나에게범죄를저지르겠어요
저는도둑놈도도망가게생겼으니까요
이상익게를확성화시키기위한
나의조심스런노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