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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곳 막상와보니 참 ... 할꺼없다

끌리면오라 |2010.01.11 19:45
조회 3,656 |추천 0

불과 한달 전쯤에 미국으로 유학오게된 올해 23살학생입니다~ ㅋㅋㅋ

다름이아니라 톡을 읽다보니 유학생활이라는 체널이 있더군요 ... ㅋㅋㅋㅋ

다른분들 적으신얘기들 쭉읽다보니 정말 공감되는얘기가 많아서

저도 글 한번 적어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으로 유학올때 외국에대한 두려움,불안감같은거 하나 없이 그냥 덤덤하게

유학을 오게되었습니다. 어릴때 외국에 살았던적도있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기때문에 영어울렁증,음식,생활방식등등 하나도 낯설지가않네요.

제가 미국에 오기전에 영국 런던에서 혼자 살았습니다.

영국 정말 매력있고 멋진나라죠^^^^^^^^^^^^^^^^^^^^^^^^^^^^^^^^^

세계적인 관광지라그런지 전세계 각국사람들도 많고 유명한 관광지도많고

음식점도 정말많고 놀이문화도 정말 잘되있더군요 ... ㅎㅎㅎㅎ

(다만, 환율이 비싸서 ㄷㄷㄷ 파운드 ㅠㅠㅠㅠㅠ)

제가 솔찍히 공부쪽 보다는 놀기좋아하는쪽입니다 ㅠㅠㅠㅠㅠ

 

런던에서 혼자서 별별곳 다 다니며 정말 즐거웠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런던에서 유명하다는 클럽이랑 클럽은 다가보고 맛있다는 맛집도 가보고

카지노에도 겁없이 가서 막 놀았습니다... 그리고 겁도없이 한국인혼자서

길거리에서 시비도 붙어보고... 이것저것 아무튼 많이했습니다 ...

(지금생각하면 .. ㅋㅋㅋㅋ 참 겁도없었던거같네요 .. ㅋㅋㅋㅋㅋ)

그렇게 슬슬 런던생활에 안착하는가 싶을쯤에, 부모님이 한국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오닌깐 또 영국이 그립운가싶더니 ... ㅋㅋㅋㅋ

사람은 적응하는동물이라고 그새 한국에서 또 진탕 놀기시작했습니다 ...

(다만,카지노가 없어서 좀 허전했다는 ... )

제가 워낙 친구들도많고 친구들도 좋아해서 매일같이 만나서 놀았습니다 ...

마시고,놀고,자고 ... 이렇게 또 한 반년하고나니 부모님이 뭐라고하시더라구요....

'영국에서 어떻게 하고다녔는지 딱~ 보인다' 이러시더군요 ...

 

2009년이 다 갈때쯤 갑자기 부모님이 미국으로 학교를 갈생각이 없냐고 ;;;

제가 무슨 또 미국이냐고 거기가면 놀아서 안된다고 여기보다 더하다고 -_ -

차라리 다시 영국으로 보내달라고했더니 ................................

그렇게 미국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부모님께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을하고

미국 시애틀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 여행은 많이 다녔었지만, 하필

미국은 단 한번도 간적이없습니다... 이상하게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중에 시애들에 살다가 온 친구가있어서 그 친구한테 이것저것

많이 듣고 왔는데, 정말 살기가 좋니 스페이스니들이있고 뭔 마켓이 있고 ........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은 부모님이 홈스테이를 권유하시길래 처음에 무슨 홈스테이냐며 ...

남이랑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아파트로 간다고 티격태격하다가

살아보고 결정하겠다고 일단 홈스테이로 왔습니다.... 그런데 홈스테이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ㅎㅎ 저의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집도 좋고

방도 크고 주인분도 정말 좋고, 먼저 있던 애들도 정말 좋습니다 ^^^^^^^^^^^^

참 우리집(?)조합이 .. ㅋㅋㅋ 미국인가족에 중국인,베트남인,한국인이라는

아주 다국적적인 조합으로... 외식나가면 사람들이 전부 신기하게 처다봅니다

정말 친하고 가족처럼 지내고있고, 숙제든 뭐든 곧잘도와주고 

뭐든지 같이 잘하고 잘 어울려지냅니다 ^^^^^^^^^^^^^^^^^^^^^^^^^^

 

학교도 생각했것처럼 얄구지지(?)않고 캠퍼스도 좋고 선생님들,사람들 등등

모든게 마음에 듭니다 ㅎㅎ 제가 워낙 사교성도좋고 사람들이랑 쉽게 잘 친해져서

그런가몰라도 이제 학교다닌지 2주정도되었는데, 친구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학교에서 밥 같이먹을수있는 사람들은 꽤 되네요 ㅎㅎㅎㅎㅎㅎ

같이 홈스테이 하는애들은 뭐 ㅋㅋㅋㅋ 말안해도 친하닌깐 ...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짧고 굵게 미국생활에 벌써 적응을 해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좋은건지.....)

미국이라는곳이 참 땅떵어리가 커서 그런지 참 번거로운건 좀 있더군요 ...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나라를 뽑으라면 나는 당당하게 '한국'을 뽑습니다

집에서 조금만나가면 편의점,음식점,백화점 등등 필요한거 언제든지 살수있고

대중교통도 정말 잘되있고 인터넷도 단연 월드클래스닌깐요...

 

영국도 한국만큼은아니지만 집에서 조금만나가면 시내가있고,음식점,백화점 등등

모든걸 집 주변에서 해결할수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미국도 그럴줄아랐습니다

아니 그렇게 되있을꺼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뭔가 아니다 싶을정도로 ...

뭐 다운타운이 어떻고 저떻고, 버스시간이 있네마네 -_ - 참나 뭐가 이렇나 ...

속으로 '시애틀이 이렇게 후진곳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 라는 생각이나네요

뭐 면도기 하나사려고 버스를타야되고 옷하나사려면 다운타운을가야하고 ....

맥도날드가 미국꺼라고요? ㅋㅋㅋㅋㅋ 내눈엔 맥도날드 한국꺼라해도 되겠다 .. -_-

배고파도 집에서 다 해결해야하고 참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네요 ...

'아 ... 이래서 미국애들이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구나' 싶네요 ㅋㅋㅋㅋ

오자마자 애들이랑 같이 XBOX하나 구매해서 같이 게임하면서 놀고, 마트가서

과자나 음료수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만 틀어박힌지 벌써 2~3주가 흘러가닌깐 ...

슬슬 몸도 근질근질하고 술도 땡기고 점점 하루하루가 그냥 너무 아쉽게

흘러가는거 같습니다ㅠㅠㅠㅠ 이건아니다 싶어서 애들한테 심각하게 얘기했죠

미국에왔는데 이쁜핫걸언니들이랑도 놀고싶고 술도마시고싶다고 ...

어떻게 생각하냐고 ?? 얘들도 성격도 좋고 활발하고 놀기도 잘놀고 해서 저랑

잘맞습니다 ... 애들도 그렇게 하고싶답니다 그런데,,,,,, 그럴수가 없답니다 ...

 

내가 무슨 도그짖는소리냐며, 우리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했으니 주말엔

놀아도 되지않냐, 숙제 얼마 안되지 않냐.... 강력하게 항의하니 그게아니라 ,,,,

지네들은 나이가 어려서 갈수가없다고 ... 아 이거무슨 ㅈㄹ이냐며 ...

제가 까맣게 잊고있었습니다 ... 난 미국나이로 21살 얘들은 아직 19살 ...

미국은 21살되야 bar,pub,club어디든 갈수있다네요 .... 아 ... 이건뭐지 ...??

아메리카가 이런곳이 아닌데 ... 뭐지 ....?? 이런생각이 참 많이드네요 ...

그래도 제가 두명끌고나와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 참 막상 나와보니

주말인데 할건 더럽게없고, 다른사람들은 어딜가는지 저리 즐거운지 ...

제가 정말 술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그래서 클럽같은데 그냥

좋아하는데 얘들은 갈수가없다니 ... 아니 혼자가고싶어도 여기는 ...

관광지가 아니라그런지 뭐 ... 아무것도없고 막말로 그냥 강남역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막들면서 우울해지더군요 ... 그렇게 저녁 대충먹고 옷좀보다가

집에와서 이렇게 톡 보다보니 참 ... 할거없구나 하는 생각이 더드네요 ...

 

스페이스니들,스벅1호점,퍼블릭마켓 등등 다 좋은데 정작 ... -_ -

왜 놀곳이없는건지 ... 아니면 내가 못찾는건지 .... 참 이 느낌 표현하기힘드네요 ...

뭐 클럽을 갔다쳐도 집에 오는게 더 일이긴 하겠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같은경우 버스가24시간다니고 행여나 버스가없더라도 택시도 항상다니고

아니면 걸어서라도 가겠지만 ... 미국은 무슨 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고 ...

차를 사자니 아직 면허도없고 참 ... 이거 무슨 뫼비우스의 띠도아니고

풀리지가않네요 ㅠㅠㅠㅠㅠ 아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참 ... 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얘기들 많이 했네요 ㅋㅋㅋㅋㅋ 내일 학교가야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가지 읽어주신분들이 계실랑가 모르겠지만 ... ㅋㅋㅋㅋㅋㅋ

유학생여러분 다들 힘내시고 좋은결과 얻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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