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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남자.. 장사나 배울까요?

29세남 |2010.01.13 02:28
조회 1,570 |추천 1

제 나이 올해 29입니다.

 

82년생 개띠죠..이제 졸업하고 취업을 할 시기인데..

 

막상 졸업하고 취업하려니 세상이 역시나 만만치 않네요

 

전공은 아니지만 회계에 관심이 있어서 이쪽 수업도 듣고(복수 전공은 아닙니다.)

 

자격증도 땄는데..(재경관리사,전산세무,세무회계,ERP등등..한 7~8개 됩니다.)

 

막상 취업하려고 보니 학교도 지방 사립대에 학점도 그닥(3점 겨우 넘김)이라..

 

이력서 쓰고는 있는데 연락은 안오고.. 그렇다고 세무사 사무실같은데 가기는 싫고요..

 

오늘 사촌형님이 얼굴 좀 보자고 불러서 형님 가게에 갔더니

 

형님 밑에서 장사나 배워서 장사 하라고 권하시네요..

 

저랑 10살 차이나는데 대학교 다니다가 공부가 길이 아니라고 자퇴하고

 

이것저것 하시다가 지금은 고깃집 2개 갖고 계십니다.

 

 

저한테 나이도 있는데.. 빨리 목표를 정하고 갈길 가야한다며

 

어차피 잘먹고 잘사는게 목표라면 장사 하는게 괜찮은 길이라며

 

형님 밑에서 장사 배워서 나중에 독립하라 하시네요..

 

독립할때 돈도 아예 주진 못하겠지만 빌려주시거나 한다고 하고요..

 

어차피 수천수만대일 경쟁 뚫고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들어가도

 

나중에 결국 명퇴해서 장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바에야 남들 회사에서 소모당할때 젊었을때 장사 배워서 성공하는게 좋다구요

 

 

 

막상 장사가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 거 알지만 순간 혹하는 마음도 들더군요.

 

근데 막상 여지껏 공부해논 것도 아깝고

 

(회계공부 한답시고 집에서 돈 솔찬히 받아썼습니다. 거의 일년 등록금..)

 

거기다 제가 외동이라 집에서는 번듯이 좋은 직장 가시길 바라실텐데...

 

지금 생각으론 일단 상반기까지 토익이고 스피킹이고 스펙 열심히 쌓고 안되면..

 

형님 밑에서 사회생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하는데.... 잘 모르겠네요..후....

 

잘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요...처음으로 게시판에 글 올려보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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