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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님행동들 이해가세요? 기가 막힙니다.

피곤해 |2010.01.13 11:06
조회 23,772 |추천 4

저희 시어머님을 잠깐 소개하자면

집에만 계시는데 살림은 잘 못하고 담배와 술을 좋아하고 자유분방해서 큰집며느리지만 제사지내지말자고 해서 음식안하시고 작은어머님들이 오셔서 음식하고 음식하는 사이 저희 시어머님하고 작은 아버님분들과 조카(사촌)하고 고스톱을 치셨어요. 

그리고 형님네 결혼하고 신랑은 형이 결혼전에는 월급을 어머님에게 드렸지만 형이 결혼하구서 월급을 형수한테 주었어요 3년 넘게요.

그리고 저랑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 형수한테 월급준거 달라고 해라 해도 안된다 하고 앞으로 맞벌이 하면서 알콩달콩 잼나게 사는 것만 신경쓰자 해서 화가 났지만 다 덮고 알았다 했어요..  저희신랑 정말 불알두쪽만 가지고 결혼을 하게 된거죠.

결혼하면서 알게 된거 신랑의 카드 빚...

800이 넘길래 물어봤더니 500은 어머님 중환자실에 입원을 할때 쟈기가 병원비 계산한거랍니다. 그걸 왜 니카드로 다 긁었냐고 물어봐도 형이 안 하니 지라도 한거겠지요.

그러면서 시댁 친척들은 형이 병원비며 다 계산한 줄 압니다. 문병온 사람마다 아주버님이 근처 식당에 가서 밥은 사주었거든요.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고 실속챙기는 그런 유형이였어요. 나머지 300은 잠깐 일을 쉬었을때 쉰다고 말은 못하고 매달 월급을 갖다주었으니 써비스 받아갔고 형수한테 준거랍니다.

정말 친형이 맞나 싶더라구요.

형수는 가정주부이구요

 

저희 결혼식때 형수가 어머님 모시고 왔는데 일찍 갈 필요없다고 해서 결혼식 시작하고 오셨어요. 형님은 가족사진찍을때 오고 아주버님은 접수대 앉아서 돈 세고 있고 저희 엄마가 접수대에 딴 사람 앉히고 손님 맞이하라고 시키니 돈가방들고 계단을 왔다갔다 정말 그때 생각하면 제 발등을 제가 때리게 되네요.  ㅠ.ㅠ

그 후부터 짧게 말씀드리면 예단비 형님이 꿀꺽하고

재산은 형님이 받고 저희가 시어머님 모시고 맞벌이로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주말부부로 떨어져 살면서 제사고 명절이고 제수용품 사와서 음식 저 혼자 다 하고 형님은 아기만 안고 엉덩짝을 바닥에서 안 띠고

아주버님은 어머님 왜케 말랐냐 못 모셨다 하고

아기데리고 온 주말에 쉴려고 하면 저 있을때 와야 한다고 어머님 용돈드리는 걸 제가 봐야한다면서 꼭 쉬는 주말에 와서 말도 곱게 안 하고 꼭 속 뒤집는 말만 하고가고

병원비며 제사비용이며 꼭 1/n 씩 해주고

 

그동안 아주버님은 처가살이 했거든요.

저희 정말 못 견뎌서 분가해야 한다고 하니 형님네 돈 없다 배째라 해서 어머님모실려면 저희 집 공짜로 살아야 한다해서 그렇게 하고(명의는 신랑꺼) 저희가 8천 대출받아 전세구해 분가하고 저희 집에 들어온 형님네 가전이며 도배며 항상 최고로 좋은것만 구입해 있고 갈때마다 오븐이고 아기방 가구이며 새거 하나씩 들어가 있고

 

명절날 차례음식하기 싫으니 형님이 밤에 어머님 응급실에 모셔다(제가 병원에 가니 안 와도 되는데 왔다고 어머님 모습보니 멀쩡하고)놓고 검사 몇가지 하고 바로 퇴원하고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실때 아주버님만 잠깐 와서 인사하러 가니 못 본척 바로 가버리고 형님이고 시어머님이고 오지도 않고 전화통화도 없고 아기 맡길때 없어서 장지도 못가고

형님네 돈필요하다 해서 신랑 통해서 전세자금대출 3천받아가면서 나한테 고맙다는 전화 한통도 없고

형님은 친정하고 가까워 항상 친정에 가있고

둘째 낳고 조리원에서 나와 바로 친정에 들어가면서 두달넘어도 어머님에게 오지도 않아 어머님 혼자 사신지 몇 달 되가고 (그럴껄 왜 그 집에 들어와 산다고 한건지, 또 아기방을 왜 그렇게 잘 차려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쟈기네 짐들은 이사짐 박스로 해서 어머님 머리와 발밑에 다 쌓아두고)

 

지금껏 작은집 어머님하고 사촌동서들이 와서 제사음식 같이 다 했는데

하도 형님이 엉덩짝을 바닥에서 안 띠고 밥 먹을때만 와서 잘 먹고 또 치울때되면 아기 밥추는 척하면서 쉬고 있고 계속 그러고 있으니 작은아버님이 싫은소리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그러다 명절전에 형님이 어머님을 응급실에 모시고 쟈기네 집에서 음식하면 안된다고 하니 작은어머님들 기가 막혀하네요.. 그때부터 작은어머님들 안 오게 되었어요.

형님은 저랑 음식하면서 한가지고 좋다고 그러는데 결국 저혼자 다 하게되었지요

그래서 형님한테 그랬어요. 명절은 제가 와서 해줄수 있는데 평일제사에는 일해야해서 일찍 못 온다고(예전에는 조퇴해서 일찍와서 했꺼든요) 그렇게 아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형님왈 "그래? 그러면 그땐 사촌동서들 시켜야지~ 오라고 하면되"

 

근데 신랑은 어머님 저렇게 혼자 저러고 계시니 자꾸 자기가 모시고 싶은가바요

겨우 분가했는데 다시 모시자는 말을 싸우다가 은근슬쩍 꺼내네요

자꾸 착각을 해요 막내인데 맏이처럼 할려고 해서 몇 번이고 저랑 싸우고 저희 싸우는 이유는 100% 형님네 때문이지요.

그럴꺼면 형님네가 받은 재산 내 놓으라고 했더니 신랑이 저한테 실망했다고 하네요.

 

저희 언니가 말수가 적어서 무뚝뚝한데 저한테 그러네요..

니가 그렇게 싫어할 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알만하다고

저는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잘 따라서 자다가도 전화만 오면 달려가거든요.

저희 형님 저 보다 나이 많아 친언니처럼 잘 따르고 싶은데 갈수록 태산이라고 심해도 너무 심한것 같아 저희 형님한테 아주 질려버렸어요.

전 맞벌이 하는데도 물건 하나사는 것도 고민만 하다가 못 사는데 형님은 외벌이면서 소비가 큰것 같아요  그러니 빚이 쌓이겠죠. 그래서 왕래를 줄이고 싶어요

앞으로 제사고 모고 신랑만 보내고 저는 차차 발길 끊을려구요.

제가 곰과라서 여우로 변할려고 하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4
반대수3
베플;|2010.01.13 12:54
엄마가 입원해서 돈없고 카드빚진건...천만번 이해 하겠다. 자식이니 어쩔 수 없었겠지. 그런데 월급을 형수 한테 왜 갖다 받치노??정말 병신중에 상병신이네. 당신 남편 어디 부족하세요??? 정신적으로 문제있냐 이말입니다?? 글고 이런남자 한테 시집간 당신은 또 몬가요??? 아유 둘다 어디 모잘라 보여
베플뭥미|2010.01.13 12:28
나도 읽다가 말았음.. 사람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요? 병신이랑 결혼했네.. ㅉㅉㅉㅉㅉ 그리고 님은 왜 형님이나 아주버님한테 암말도 못해요? 그냥 개지랄한번해주고 인연끊고 말지!!! 아님 저런 개병신같은 남편 버리세요 !! 개도 안물어갈놈 ..ㅉㅉㅉ 한심해빠졌다 진짜
베플투덜이|2010.01.13 11:40
아주 익숙한 이야기... 님네 스토리는 다 외워요.... 아버님 상에도 아주버님네 와보시지도 않으시고, 집도 내주시고 .... 아이는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또 신랑은 시어머니 모시고 싶어하시고 제사때도 그리그리 가지 말고 모른척 하라고, 집도 빨리 비워달라 하라고 아주 여러번 충고한거 같은데 매번 그자리....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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