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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길 핸드폰 날치기사건 역곡주민들조심하세요ㅠ.ㅠ

비챠 |2010.01.13 15:49
조회 197 |추천 1

정확히 말하자면 귀가길 통화중 핸드폰 날치기 사건이라고 해야겠네요 ㅠㅠ

아주 어이가 없어서 ㅠㅠ

 

 

 

2010년 1월 9일 영팸과 함께한 아주 즐거운 신년회를 보내고는

전화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집 건물까지 도착한 나는 

안심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었지요

그 때!!!!

 뒤에서 손이 나타나더니 통화하고 있는 제 핸드폰을 뺏어서 도망가는게 아니겠어요

전화를 하면서 가서 그런지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 잘몰랐나봐요 ㅠ

바로 집앞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곡에 살고있답니다 ㅠㅠ>

이런어이가어이가없는일이!!!! 

 

아, 저사람이 미쳤나보구나

바로  그 아이를 뒤쫓아갔어요(여자였어요 ㅠㅠ)

제 손엔 오빠들이 주워다준 눈사람인형과 큰 가방을 가지고는

신발은 9센티짜리 킬힐을 신고있었찌요

 

처음엔 생각을 해보았지요

이렇게 쫓아서 뛰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구요.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약정기간의 압박과

몇달전에 핸드폰 수리비로 썼던 16만원의 압박이

죽음보다 더 극하게 다가왔어요

 

그렇게 난

킬힐을 신고 눈사람을 들고

그 아이를 잡기 위해 눈밭을 뛰었나봅니다.

 

눈밭을 지나, 날 피해 눈 언덕으로 올라간 그 아이는

지쳤나보오

내가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뒤쫓아오는데도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더군여

 

우와,

그 아이의 목덜미를 잡았더랍니다 제가요,

아주 평범하게 어깨만치의 머리에 파마를 하고

아이라인까지 정확히 그린 아주 평범하게 생긴

20대 아이,

왜 이런 짓을 이 새벽에 숨어서 하는지

또 왜 내가 서울에 올라온날 이런 일을 당하는지

왜왜 가방도 아닌 핸드폰을 가지고 튀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 괴씸한 아이를 혼내고 내 핸드폰을 찾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했찌요

 

놀란 아이는 눈밭에 핸드폰을 던진뒤

몸부림치더군여

 

그 아이의 가방을 뺏은 나는

한손에 내 가방과 눈사람인형, 그아이의 가방을 가지고는

나머니 한손으로는 그아이를 놓지 않으려 했답니다.

 

하지만 눈손으로 밀쳐진 난 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

 

그 새벽에 하얀옷을 다버리고는 온몸에 멍이들고는

핸드폰을 사수하고

그아이의 가방까지 들고 편의점으로 냅다 달려서

경찰을 불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뒤

그 아이의 가방을 열어 보았는데,

아....

그건 도망치기 위해서 가지고 다녔던 가방ㅠㅠ

가방 안에는 헌옷가지만 들어있을 뿐 그 아이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ㅠㅠ

 

진술서를 쓰고 경찰아저씨들과 동네를 돌면서 아이를 찾아보았지만

워낙 골목이 많은 동네라 ㅠㅠ

그만 놓치고 말았더랍니다 ㅠㅠㅠㅠ

 

그날이후로는

저녁때만되도 무서워서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ㅠ

 

여러분 정말............

집앞에서도 이런일을 당할 수 있다는 ㅠㅠ

전 요번 년도 액댐을 너무 이르게 너무 격렬하게 당한 듯 싶네요ㅠ

 

특히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ㅠ

전 쫓아가서 제 물건을 찾았지만

경찰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절대로 쫓아가면 안된다고 하네요 ㅠ

 

여자를 미끼로 이상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남자들이 납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흐어흐어

새해복많이받으시고

밤늦게 집에 가시는 분들은 절대 혼자가지 마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아이분은 한 20대 초중반으로 보였구요

머리는 어깨선조금 넘은 파마머리에

몸은 보통 ㅠㅠ 휴,

얼굴은 바로 앞에서 봐서 기억하고 있는데

또마주치게 되면 정말,

바로 줘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ㅠ

 

많은 분들 조심하시구요 ㅠ

특히 부천!!역곡주민들 ㅠㅠ 꼭꼭 더더욱 조심하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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