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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빠듯해지는 삶...

주절주절 |2010.01.14 01:06
조회 1,078 |추천 0

 

 

작년에 남편은 회사와 노조갈등으로 파업했고

1년동안 쉬었다..

그때 우리아이 8개월..

결국 노조의 패배로 두달전부터 다시 일을 시작한 남편..

월급을 받아왔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메꾸기도 벅차다

회사사장은 이제 노조간부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긴..뉴스에나온 큰회사 노조들도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데

우리남편회사는 누가 봐주기나 하겠나...

우리남편..10년은 더 일할수 있을까..

 

올 겨울은 10년만에 찾아온 한파란다..

우리 남편 감기 잘걸리는 체질이라

두꺼운 티랑 잠바사주고나니 내옷은 살 형편이 안된다

3년째 임신했을때 입었던 옷을 입고다니는 나..

미용실은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난다..

 

21개월인 우리 아이 ..건강하게 잘 커주면 좋으련만

몇일전엔 감기가 심해져 폐렴증세를 보여서 입원을했다..

신종플루인가 싶어서 얼마나 불안에 떨었는지..

신종 예방접종 1차 접종을 하긴했지만..믿음도 안가고..

2차접종하러 병원에 가야하는데..

이렇게 추운겨울 아이업고..병원까지 택시비에..접종비에..

아이들 접종비 무료화는 왜 아직도 시행되지 않는지..

출산장려정책..말만하는 이 나라..

 

육아지원은 등급나눠서 차등지원하지 말고

전부다 무료화해주면 안될까..선진국들은 다들 그렇게하던데..

그 지원받으려고 아이들쳐업고 동사무소갔다가 은행갔다가..

지원될때까지 기다리고 업체를 찾아다니고..

얼마나 힘든지 나랏일하는 사람들은 알까..?

어중간하게 지원받는 사람들을 더 빈곤하게 만든다는건 알까..?

 

요즘 우리집 목표는 이사가는것이다

지금사는집은 20년이 넘은 낡은빌라

아이키우려니 여러모로 힘들고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엔 꼭 이사를 가야하는데..

대출내서 가려니 이자율이 만만치않다..

막상 대출내려니 남편은 내가 생활비 쪼들려 고생할까봐 걱정이고

난 남편이 대출금때문에 맘고생할까봐 걱정이다

 

 

 

물가는 자꾸만 오른다

수도세가 오르면 전기세도 오르고

가스비, 식품, 생활용품비가 뒤질세라 오르기 시작한다

1년동안 월급이 10만원 오르면 물가는 1년동안 100만원이 오른다

빛이 자꾸만 늘어나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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