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판을 즐겨보는 이제 22살이 된 ,
평범한 알바생입니다.
먼저 읽으시기전에, 생각말아라 너무 철없다 등등
강한 독설은 자제부탁드립니다
이래뵈도 여린아이랍니다T^T
다름이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이름도 성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는, 보름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
글을 쓰게 되네요ㅜ.ㅜ.......
평소 저는 첫눈에 반한다 라는 말을 절대 믿지 않았습니다.
사람 됨됨이보다 그저 외모나 외향적인 모습만 보고 반하는경우가 다수니까요.
저만의 생각이지만 친구들이 가끔 그럴경우, 가벼워 보이기도했구요
그런데 왠걸, 그런 저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죠, 12월 31일 이었습니다.
저는 강남쪽에 작은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2009년 마지막날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굉장히 없었습니다
몇테이블 받다가, 일이 1시정도에 끝나서 1월1일이 된 기념으로
직원들과 사장님 다 같이 맛있는걸 먹으로 갔구요,
직원이라 해봤자 저와 제 친구, 10살차이나시는 젊은 사장님뿐 입니다.
워낙 개방적이고 놀때 확실히 노는 우리 싸장님과 저와 제 친구는
년초를 이렇게 보내기 아쉽다고 생각해
뭐 커피라도 한잔먹고 수다떨다가 노래방이라도 가자는 생각에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저의 집이 혜화역, 친구는 노원역, 사장님은 수유역이기때문에
같은 4호선 라인이라 대려다주기도편하고, 대학로도 놀기 좋았죠.
대학로 24시 카페가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탐앤탐스는
집하고도 가깝고 그날따라 민트초코맛나는 커피가너무먹고싶길래
다같이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아 역시, 대학로는 젊음의 거리.
대학로 근처에 살지만 새벽에 이리도 사람이 많은건 오랜만에 봤습니다.
정말 사람이 넘치더군요
물론 탐앤탐스도 가득가득 사람으로 가득 찼구요.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대학로 탐앤탐스 가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흡연석이 자리가 굉장히 협소하고, 테이블이 얼마 없다는것을요 ㅜ.ㅜ
우리는 흡연석 딱 정 가운데에 앉았고 이것저것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왠걸...앞쪽에 왠 남자 두분이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제 시선으로 봤을때 왼쪽에 앉아계시는분이 너무 제스타일인겁니다
평소 이런적이 없던터라 당황스러워서 친구에게,
저사람 내스타일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꺄르르 웃으며 니가 그러기도 하느냐고 물었구요.
저는 계속 이야기에 집중하지못하고 그분을 흘끗흘끗 쳐다보기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저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으셨구요:(
그러고 한시간 가량 있다가 탐앤탐스에서 나왔는데,
제가 그날 상태가 일나갈땐 화장도 잘 안하고나가고
정말 그냥 봐도 못생긴 여자애였기에 감히 번호도 아무것도 여쭙지 못하고......
그후로 전혀 생각나지않을줄 알았는데 자꾸자꾸만 생각이 나게 되고,
그날 이후 가끔 탐앤탐스에 가보는데도 역시나 그분은 찾아뵐 수 없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친구에게 의논해보니
쪽팔려도 판에 한번 올려보라 하더군요ㅜ.ㅜ......
그때가 1월 1일 새벽 3시쯤 되었었구,
그분은 친구분과 함께 계셨습니다.
집은 가까우신듯 평범한 차림에 모자를 쓰고 계셨고
쌍커풀은 없고 콧대는 높으신 편이었어요.
약간 일본인스러운분위기도 났구.........
담배는 말보루 레드 를 피셨어요ㅜ.ㅜ
아이렇게라도 하니까 조금은 속편한기분입니다
네 , 저도 제가 미친것같은것 압니다
철없는거 압니다T^T
여러분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