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제가 겪고 있는 양다리 사건입니다. 글솜씨가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전 전라도 광주사는 ???입니다. 여자와 이성관계를 알게 된지는 약 10년정도 되갑니다.
얼마전 저는 애인과 함께 이프유 앞에 있는 타로카드 점을 보고 있었어요~
제 애인은 심심하면 타로점을 보곤 합니다.
그날은 제가 예비군 훈력 5년차를 마치고 집도 안가고 군복을 입은채로 똥마크 달고
시내 한복판에 애인하나로 자존심 버리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제 친구가 소개팅을 해주더군요
첨엔 소개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2:2 만남을 가졌는데요.
군복을 입은 제 모습에 맘에 들었는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닭 날개를 먹었습니다. 백운로터리 모 맥주집에서.ㅎㅎㅎ
날개를 먹는데 또 관심을 보이네요? 그런데 어느정도 물어 익을때쯤...
그 소개팅녀가 저한테 사귀자고 하더군요 망설이다가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MT 가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소개팅녀가 가자고 하네여?
사실 남자라면 무조건 가지요 그 상황이면...
가는 도중 그 소개팅녀가 자동차 이름을 물어보는 겁니다.
사실 전 자동차 매니아까진 아니지만 전 세계자동차 종류를 다 알고 있을정도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 홈피 보시면 이해 가실듯...)
그래서 어 저거? 로체 이노베이션이자나 ~~~~~~~~~~~~~
그로부터 몇분이 지나 지나가는 모든 차 이름을 물어보더군요.
자신있게 답해줬습니다. 좀 지루해질때쯤... 게임하나 할까?
저기 멀리 보이는 차 이름 맞추면 머해 줄꺼야? 라고 말입니다.
"키스 해줄께" 와 정말 좋았습니다.
드뎌 MT에 도착했고 여기서부턴 생략~~~~ 알아서 생각하세용
다음날도 군복을 입은채 집에 못들어가고
다음날 아침 애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집으로 와~ 응 알았어~
전 술에 쩔은 얼굴에 어제와 같은 복장으로 애인 집으로 갔습니다.
애인이... 집에 안들어가고 머했어? 어 미안해 친구들하고 올나이트로 술먹었어~
피곤하겠다 우리 애인~ 그 순간 맘이 놓이더군요
잠시 애인 집에서 쉬다가 애인이 심심하다면서 타로점이나 보러 갈까? 라고 하네요
그래서 또 이프유 앞에 가서 타로점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때~ 바로 옆 타로집에 어제 만난 그 소개팅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겁니다. 순간 눈이 마주쳤습니다. 당황 급당황~
애인한테 걸림 마자 죽을텐데~ 그리고 헤어질텐데.
전 순간 당황은 했지만 순간 피했습니다. 커피솝으로...
그 날 저녁 소개팅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10번째에 받더군요. 지기미...
오빤 애인 있으면서 어제 나랑 잔거야? 우리 이시간부로 보지말자~
그러더군요 그래서 순간 한마디 했습니다.
니가 MT 가자고 했자나 그리고 관심도 니가 먼저 보였고,,,
알았어 그만 보자~ 하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내용들이 아닙니다.
어떻게 타로옆자리에서 꼭 그 여자와 마주쳤을까? 양다리도 처음인데...
단 몇시간만에 양다리가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참 어이없죠잉~ 나쁜남자인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건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