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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의 돈문제... 드라마 이야긴줄만 알았는데...

어이쿠 |2010.01.18 09:29
조회 927 |추천 0

저희아버지는 6남 3녀중 5째아들이고 총 8번째 자제분되십니다.

 

저희아버지께서 35년전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시면서 큰아버지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셨는데요 시일이지나 독립하시게 됩니다. 그당시 큰아버지께서는 아무것도 주지않으시고 저희집은 거의 파산위기에 이르게 됩니다.

 

그고난을 이겨내고 20년이지나 아버지는 아버지 명의의 자그만한 회사를 일구시고 환갑이 지나신 큰아버지께서는 이제 은퇴를 하게 되십니다. 큰아버지는 은퇴한 자금으로 충청도 그린벨트지역에 조그마한 땅을 사게 되십니다. 은퇴하시고 그전 씀씀이가 그대로 남으셔서 그런가 수입없이 지출만 늘게되어서 자금난에 허덕이시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옛정을 생각해 따님 대학교 학비도 대주시며 하셨는데...

 

제가 군대간 어느날 어머니께서 신경스트레스로 자궁에 염증이 생기셨단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군요. 곁에서 지켜드릴 수 없다는 것이 더 크게 아파왔습니다. 근데 그 스트레스의 원인은 결국 드라마에서만 나오던 가족간의 경제문제 때문 이었습니다.

 

큰아버지께서 소유하신 땅은 곧 값이 오를 예상지역 이기 때문에 지금 팔면 손해여서 당장 현금이 필요하신데 현금이 없으신 것이였죠. 그래서 저희아버지께 협박을 하면서 20년전에 아버지 독립할때 10원한푼 띄어주신것 없으면서 그때의 계산이 잘못 되었다고 하면서 아버지께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하셨습니다. 저희 맘씨좋은 아버지 형제끼리 갈등하기 싫어서,,, 그때 모든걸 정산하신다며 1억을 떼어 주셨답니다.

 

그리고 2년이지나 그 1억을 모두 소진하신 큰아버지는 다시 더큰돈 2억이라는 돈을 요구하시며 저희가족을 괴롭히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에 집에 찾아오셨을때는 저희어머니 아버지께서 좋은술 대접하고 흥을 띄워 드렸는데 한시간 두시간 술드시다가 또 돈을 요구하시며 정산이 않끝났다며 집안에서 난동을 부리셨습니다. 술상을 엎기가 다반사였고... 저희어머니에게 상욕을 퍼부으셨습니다.

 

아버지 회사로 술먹고 찾아와서 난동부리기 일쑤고 결국 아버지 회사는 .... 회사가 손님 들락거리는 회사 큰문이 도어락으로 굳게 잠겼습니다. 그러시더니 급기야 집으로 찾아오셨다 하시더군요. 집에와서 고성방가에 난동을부리시며 돈내놓으라며 문을 부술듯 차시고...  떼를 쓰시는데  나중에 정말 무서운 사실은 그분 전문 변호사까지 있으시더군요.. 그분은 변호사의 전문 법지식을 이용해 법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한도까지 저희를 괴롭혀 오셨다더군요. 저는 돈준다고 이런일에 상담해주신 그 변호사분이 더밉습니다.

 

그렇게 시일이 지났지만.. 경찰도 여러번 부르고 방배경찰서 정말 죄송합니다... 애꿎은 경찰분들만 자주오시고 이젠 얼굴도 다 아십니다. 5층짜리 아파튼데 동네 주민 소문나는건 금방이죠...  저는 정말 이제 제가 전역하고 몇번오시더니 제얼굴 보시고 안하시더니  오늘아침부터 찾아오셔서 제가 집에 있는데도 돈내놓으라며 부모님 출근을 못하게 하십니다.   

 

그분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20년전에 아버지 회사에 투자를 했다.

2. 20년후 아버지는 성공했다.

3. 그러니 20년전 내 투자비용을 내놔라 (여기서 경찰들이 증거를 제시하라고하면)

4. 그건 20년전이라 법이 다 바뀌어서 이젠 법으로 어떻게 될 문제가 아니다.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동네 망신시키는것도 싫고  고소나 고발하려해도 막상 형을 고발하려니 아버지께서 마음이 썩 좋으시지 않으신지 잘 안하십니다. 어머니는 늘 불안에 떠시구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오늘도 젊은 혈기에 나가서 제가 어떻게 하려 했지만. 그것이 큰아버지께서 가장 원하는 길이 시라는 것을 알기에. 제가 흥분해서 몸싸움이라도 나면... 결국 다 뒤집에 쓰는것 이겠죠?  정말 답답합니다. 저는 경제학도라 법에 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고 고등학교때 법과사회도 안해서 참 계속 갑갑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참고로 큰아버지께서 다른형제분께도 다 다녀 오셨는데 몸싸움후 안돼고 안돼고안돼고 해서 찾은집이 우리집인데 마지막집이라,,,, 참 필사적이십니다. 집앞에 누가 두리번만 거려도 가슴이 뛰네요... 생각대로 군인식으로 계급장띄고 한판할수도 없고,,,

 

저희 아버지 생각은 어려우시면 어렵다고하고 좀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드릴수 있는걸 왜이렇게 막무가내로 하시니깐 아버지도 이젠 지치신다네요....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그 끔찍한 큰아버지 가족에게 학비를 보냅니다.....

가족문제가 있으니깐  삶이 즐겁지가 않네요..

그래도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살아야 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법률쪽 지식가지신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ㅠ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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