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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4개월,,제가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2010.01.20 11:27
조회 25,409 |추천 6

주위의 어르신께서 저를 잘 봐주신 관계로 지금의 아내를 소개받아,,근1년 연애후 결혼하게 됐습니다. 결혼전부터,,,살짝티격태격은 있었지만,,, 그리 큰문제도 아니고 다 이렇게 사귀면서 결혼하겠거니 하면서,, 잘 버텨 왔습니다. 저는 28살 아내는 이제 25살로,,아내의 자란환경은 온실속 화초처럼 자랐습니다. 가정환경은 100%로 좋다라고 말할순 없지만,,  어머님의 따뜻한 손길속에,,결혼전까지 본인이 세탁기 한번 돌려본적없이,,,그러고 살았답니다. 결혼후,,, 신혼여행갔다온  다음날부터,,,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첨으로 각방을 썻네요,,기록입니다,,신혼여행갔다온 다음날,,각방이라니,,ㅋㅋ 이유는 같이 티브이를 보는데,, 제가 몽정기라는 영화본다는 이유였습니다,,지금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암튼,,신혼초부터,,마치 살 얼음을 걷는것처럼,,, 평화롭다가도 내란이 일어나고,,행복하다가도,,불안불안하고,, 하루에 본인한테 사랑해 라는 말을 세번이상 하라고 시키더니,,요즘엔 3만번 이상하라고 하네요,,뭐 이런거 까지는 웃으며 저도 맞쳐줄수있습니다,

 

와이프에게 답답한건,,전화를 잘 안받습니다,,못 받습니다. 여자는 대게 가방이나 핸드백에 넣어 다니니까 전화오는거 못느낄수있는거 압니다, 하지만,,아무리 그렇다해도,,대게는,,누구한테 연락올수있으니까,,가끔,,한번쯤,,확인차 핸드폰 보지 않습니까? 와이프는 그런거 신경도 안씁니다. 내가 언제쯤 연락할께,,라고 말하면,,그때쯤되서,,핸드폰 오는거 못느꼈을지라도,,연락이없네라면서,,한번쯤 핸드폰확인을 할수있지 않습니까? 안합니다,, 확인해도,,정말 한참뒤에,,, ㅜ,ㅜ  제가,,그래서 말했습니다,, 제발 전화좀 한번에 받도록 신경좀 쓰라고,,, 전화거는 사람은 정말 속탄다고,, 아내는 말합니다,, 자기는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자기 속이 타는거 아니니 괜찮타고 합니다,,참 여유롭죠,,^^

그밖의 몇몇건이 더있지만,, 쩝,, 너무 제 입장만 애기하는거같고,,와이프도 저한테 실망하는거 있을테고,,그러니,,여기까지만 애기하고,, 

 

문제는,,바로 어제입니다. 너무나도 재밌게 하루를 잘보내고,, 삼겹살을 먹고싶다고 해서,,삽겹살 반근을 사서 집에가 구어먹고,,그렇게 저녁까지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저녁을 먹자마자,,벽을 등에 기대더니,,점점 자세가 낮아지면서,,엎드려지더라고요,,

전,,그래,, 그럼 오빠가 상치울께,,라고 하니까,,그럼,,자기가,,설겆이 하겠다고해서,,그래 알았어,,라고 하면서,,상치우고,, 빨래가 많이 밀려있어서,,전,,두차례에 걸친 빨래를 돌리고,,속옷빨래 먼저 돌리고,,그다음 나머지 빨래 돌리고,,다 돌린빨래,,거실에 널고,, 제가 입는 와이셔츠는 빨래 돌리자마자 바로 다림질해야,,나중에 분무기 뿌리면서 다림질하는수고를 덜수 있어서,,바로 다림질하고,, 그렇게 하니,,한2시간이 흘렀더라구요,,그때까지 와이프는 엎드려서 코~자고있고,, 저두 이제 좀쉴겸,,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웠잖아요,,세탁기가 외부에있고,,거실도,외풍이 있어,,많이 추웠거든요,, 몸좀녹이고 쉴겸,,앉는데,, 그때 와이프가 부스스일어나더라고요,, 제가,,얼른씻고 편히 자라고 하니까,,알았다면서,,나가더니,, 설겆이 있는거보자,,저한테 엄청 투덜거리면서 화내더라구요,,이왕일하는거,,이것도 같이하면 덧나냐구,, 자기보다 일을 더많이 하면 억울하냐구?

전,,,전,,그냥,,,와이프가 하겠다고해서,,그냥.,,신경을 못쓴거 뿐인데,,정말,,이 설거지를 제가 했어야 한것인가요? 그 일의 시작으로,,서로 감정이 안좋아진 상황에서,,제가 무슨말을해도 안듣고,,같이 모임있는데,,늦게오구,, 어저께 저녁에는 하도 답답하고 속상해서,,술한잔먹고,,바로 집에들어가,,이불깔고 누워서 잤죠,, 새벽쯤 옆에 와이프가 없는거에요,, 보니,,추운 안방침대에서 옷 두껍게 입고 웅크리고 자는거에요,,(저희는 작은방에서 자거든요) 깨워서,,따뜻한 작은방으로 데려와 재웠죠,, 오늘 아침도,,풀린날씨와 정반대로,,싸늘한 기운속에 출근해서,, 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음,, 저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그냥 제생각은,,제가 가정환경이 좀 좋지않아,,한 15년동안을 계모밑에서,,무조건 맞추며 생활하다가,,고등학교 졸업후,,더이상 맞추기가 힘들어,,독립해서 혼자살다가 결혼한건데,, 또 이런식으로 평생을 맞추며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막막한거에요,, 전에는 싸우면 제가먼저 다가가 풀고 애기하고 했는데,,이제는 ,,, 지금은,,, 그냥 싫네요,,정말 오늘 날씨와도 같은 기분이네요,,

 

ps: 제글을 보신분들,,제가 잘못됬다면,,말씀해주시고,, 아니면,,제가 힘을내어,,문제를 바로 잡을수있도록,,격려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웬지모르게 댓글이 힘이 되네요,,^^

추천수6
반대수0
베플|2010.01.20 12:22
와이프 분이 공주 대접 받으며 자라서 그런지 집에서 서열 1위가 되려고 하네요. 일단 핸드폰 확인 안하는 건 문자 보내실때 읽음 확인으로 보내시고 (상대방이 읽으면 읽었다고 문자가 옵니다. 같은 통신사면 가능) 전화는 30초정도 했다가 안받으면 그냥 끊어버리고 하루종일 하지 마세요. 그리고 와이프가 옷 껴입고 큰방에서 자는거 일부러 관심받고 싶어서 보라고 하는 행동 같네요. 그럴땐 그냥 깨우지도 말고 님만 작은방에서 주무세요. 와이프가 다음날 뭐라고 하면 적당히 둘러 대시구요. 일단 관심을 끊으세요. 그리고 와이프가 그런것들에 대한 불만을 터뜨릴때 조곤조곤 님의 상황, 기분등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해보세요. 그런식으로 한번, 두번, 세번까지 시도를 해보세요. 관심을 끊으라는 표현이 삭막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남편을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같은 위치에서 보는게 아니라 기 싸움을 해서 이겨야 할 사람으로, 그래서 자신이 주가되고 지금껏 살아왔던 대로의 익숙한 생활패턴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 같으니 뭔가 느끼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깊은 대화를 할때는 '내가 이러이러하니 당신은 기분이 좋으냐, 나도 당신이 이러이러할때 기분이 나쁘고 마음이 좋질 않았다. 당신이 한다고 똑같이 당신을 대하려는게 아니다. 혼자 편하고 혼자만 생각하려면 왜 결혼을 했겠느냐...' 머 이런식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면서 서로 서운한 건 풀자고 하고, 서로 고쳐야 할점은 고치도록 노력하고 또 앞으로는 어떤식으로 서로를 대할지 대화를 하는게 좋을 꺼 같아요. 결혼해서 1년 정도는 많이 싸운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와이프가 살아왔던 패턴대로 이기적으로 산다해도 신혼이니 그냥 저냥 살아갈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문제가 커지겠지요. 자칫 잘못하면 와이프 눈치보는 불안한 가정생활에 불편을 느껴 남편분이 밖으로 나돌수도 있는거고 아기라도 태어난다면 후... 다른분 말씀대로 대화가 가장 좋은 방법인데 대화를 꺼내서 와이프분이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대화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 순간 조차에도 기싸움을 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전에 뭔가를 좀 느끼게 해주고 그걸 빌미로 대화를 이끌어 낸다면 조금은 쉬울 꺼 같아서 말씀 드려요^^
베플미소|2010.01.20 15:46
와이프 넘 나쁘네요.. 신랑이 빨래도 돌리고 와이츠도 다림질 해 놨는데.. 아직 철이 안든 정말 공주네요.. 자꾸만 맞춰주다 보면 거기에 또 익숙해져서 남편분께 더 많은 걸 바랄지도 모른답니다. 서로 안쓰럽게 생각하고 고생한다 생각하고 내가 조금 더 헌신한다 생각을 해야 하는데.. 온실속 화초는 결혼 전이구 지금은 한 가정을 꾸리며 사는 성인이건만.. 철없는 아내분 아이 엄마가 되어서 제대로 된 엄마 노릇은 할런지 걱정이네요.. 남편분~ 넘 잘해주지마세요.. 같은 여자이지만 안되요..그정도 했음 엉덩이 토닥토닥 고맙다고 잘했다고 칭찬은 못해주고.. 나쁘다 나빠..!!
베플림다|2010.01.21 09:32
이 망할년놈들 애인있고 결혼해서 가끔 전화해서 안받으면 속타는거알면서 뻔뻔하게 자기는 그런거 신경잘안써서모른다고 가방안에 넣어뒀다 주머니에 넣어놨다 몰랐다고 속편하게 말한마디 땡궈주면 끝인줄알어이것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ㅅㅂ그럼난목에걸고다녀서니들전화꼬박꼬박받는줄아나진짜전화좀하면제때제때받으라고 이 몹쓸것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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