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어느덧 9주년을 앞두고...
연애기간 까지 포함하면 16년여를 함께해온 아내...
(저희는 딩크 부부입니다)
매사 명확하고 똑부러진 성격인건 너무 잘 알지만
이제 너무 지치네요.
핸드폰 감시는 일상에 웹툰, 유튜브, SNS 어플은 모두 삭제하고
부모와 아이가 까는 어플로 실시간 감시는 물론
뭐하나 잘못하면 거짓말쟁이, 이기적인 새끼라는 말로
몰아가다가...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관 밖에 쫒겨나기 일수내요
매번 사과하러 들어가면 나가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밤새 집밖이 서있다가 출근도 해봤고
그 자리가 너무 싫어서 회피해보기도 했어요.
물론 힘으로는 제가 와이프를 이기겠지만
매번 뭐가 그렇기 맘에 안들고 화가 많은지
매일매일이 아니 매순간순간이 롤로코스터같은 감정에
너무 지치네요
권태기인지 갱년기인지 모를 이 상황이 저를 너무 지치게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