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행 갔다가 너무 열받아서 왔네요. 무슨은행이라곤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저는 4대보험을 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카드면 카드, 대출금이면 대출금, 이자면 이자, 원금이면 원금 등 아주 잘 갚아서
신용등급이 AA입니다.
그런데 회사가 올 해부터 급여 통장을 ******은행으로 바꿨어요.
통장개설하고 신용카드 나눠줄 때 저만 체크카드로 주었지만 별 신경 안썼습니다.
오늘, 시국이 하도 어수선하길래 혹시나 싶어서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요량으로
신용카드부터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신용카드 발급 부적격자라네요??
사유인즉, 제가 2006년에 연체가 있어서 아직 해제가 안됐답니다.
2006년에 저 신용카드 쓴 적 없습니다.
기억을 되살려보니, 2005년에 ** 지점에서 카드를 만들었어요
(****은행에는 최소한의 잔고만 있는 상태)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신용카드 연체대금이 있다고 은행 채권추심단에서 전화가 온 겁니다.
저는 길길이 뛰었죠. 그때 제가 **은행 지점에서 업무를 보면서
제 새 직장 번호, 자택 주소 (자택은 변하지도 않았어요)를 다 넣은 상태였거든요.
다른 지점에서 알아보려고 하면 얼마든지 알아볼 수 있고 (***은행 데이터가 종이 장부로 돼 있었나보죠?)
심지어 제 핸드폰 번호는 1997년부터 쭈욱 써왔습니다. 전화 한통화만 했어도 될 건데
멀쩡한 사람은 신불자로 만들어서 (6개월 이상 체납인가?) 채권추심단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위와 같은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제가 가만히 안 있겠다, 금융감독원에 고발하겠다,
너네가 알아보려면 얼마든지 바뀐 주소로 청구할 수 있고, 하다못해 휴대폰 전화 한통화만 넣어도 될 일을
멀쩡한 사람 신용불량자로 만드느냐며 길길이 뛰었어요. (연체 금액도 제 기억으로는 십몇만원?)
그랬더니 그 은행 채권추심단 사람이 저를 달래면서 자기들 잘못이라며, 입금 하면 바로 해제한다고 하더군요. 소액이라 기록에도 안남구요.
그런데!!!!!!!!!! 오늘, ***은행에 가서 카드를 만드려고 했더니
그게 2006년 사고자로 등록이 돼 있다네요. 그래서 발급이 안된답니다. (아직 기한이 안 지났는지 어쨌는지)
이런 상황 다 설명했지만 은행에서는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 하고요.
저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멀쩡한 사람을 신불자로 만들다 못해,
제가 그동안 ** 은행을 이용하지 않아서 이제야 알게 됐는데,
처음 연체자로 분류된 것도 **지점의 태만 때문이었는데,
그게 예전 일인데 2006년에 기록해서 저를 또 신용카드 발급 부적격자로 만들어놨어요.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정정할 수 있죠?
금융감독원도 핫바리라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는데, 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