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저는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고장난 이어폰이 생각나서
3호선에서 7호선을 갈아타려고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에서
8천원 하는 이어폰을 두개 샀습니다.
이어폰을 살때 파는 아저씨께서 들어보고 사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냥 귀찮기도 하고 해서 엄마와 제꺼 2개를 산후에 지하철 안에서 친구와 새로산 이어폰을 사용할겸 두개중 하나를 뜯어 제 MP3연결해 노래를 들어보았어요~
MP3에 원래 딸린 이어폰과 음질차이는 있었지만 그냥 싸게 산거니까 귀에 잘 안맞아도 한개는 이미 뜯어서 포장은 버렸으니~
개봉하지 않은 이어폰만 환불해야겠다 마음먹고 몇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은 마음먹고 고속터미널 지하철 가서 환불해야지 하고
제가 산 이어폰가게에 가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개봉도 하지 않은 새제품이기에 저는 당당했습니다.
저 살때 있었던 아저씨는 아니었고 같이 장사를 하시는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마침 손님이 계셨는지 주인아저씨는 본척도 안하더니 기분이 나쁜 어투로
딴걸로 바꿔가라고~
다 똑같은걸 뭐로 바꿔가라는건지...?? 생각하고 그냥
환불할게요 했더니.. 이어폰을 확인하려는듯 뜯다가 안되는지 집어 던지고는
한참을 절 멀뚱히 세워놓고 절 보지도 않고 돈을 주더라구요~
거기서 부터 이 아저씨 좀 이상하다... 했지만 전 어차피 환불만 받으면
여기 올일 없으니 그냥 가자~ 그리고는 약속시간에 늦어 뛰어 갔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주인아저씨!! 제 앞에 나타나서는 어디서 스크래치가
잔뜩난 이어폰을 가지고와서 따지는거에요~ 이미 다 환불받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절 찾아와서!!!
전 너무 황당해서 아저씨 그거 뜯지도 않았고 그런소리 하지도 말라고 했더니
뒤돌아서 가면서 글쎄 XX년아 잘살아라 이러는겁니다!!
아니 제가 사용이라도 하고 환불을 요청하는 거라면 이렇게 당황스럽지도 않아요!!
너무 화가나 다시 그 가게로 찾아가 사과하라고 했더니 되려 저보고 거짓말 한다고 그러는 겁니다!!
그럼 포장도 뜯지 않았는데 스크래치가 있다면 그 가게 주인이 사기꾼 아닌가요??!
사과하라는 말에 그냥 자길 치라면서 돈이나 좀 벌자고..하는겁니다!!
상대해봤자 정말 인간말종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 따지다가 좋은꼴 못볼거 같아 액땜했다 치고 그냥 왔습니다. 혹시나 지나가다 사실려는분들 정말 절대절대 가지마세요~
오늘을 생각하면 제가 이어폰 하나 잘못하서 이게 뭔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
8000원 환불받으려다 욕먹은 얘기 읽어주셔거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