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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에게멱살잡힌스무살을구해줬는데....

남친뿐이야 |2010.01.22 16:57
조회 1,407 |추천 1

안녕하세요하하핫

항상눈톡만하던올해스무살되는처자입니다^^*

이런거잘쓰는솜씨가없는데ㅠㅠ...

어제2년넘은남친과크게싸워서꿀꿀한마음에 같이있었던사건을한번적어볼까해요

허접하더라도악플은삼가해주세요ㅜㅠ

편한마음으로적게존댓말은이제안쓸께요^^

 

 

남자친구랑저랑사는동네가달라서항상저를집까지바래다주고남친은

혼자버스타고쫄랑쫄랑집으로가는 항상그런 패턴이엿죠

그날도마찬가지로저희집근처에서같이놀다가 그날따라제가버스정류장까지데려다주고싶어서 같이버스정류장으로가고있는데......

 

옴ㅁ마마마ㅏ마아야앙0_0

제가말로만듣던,뉴스에서보기만했던,톡에서읽기만했던상황이벌어지고있었죠

골목길같은곳인데 중3~고2쯤으로보이는남자4명이서 안경낀한명을갈구고있더군요

지나가는사람들전부힐끔힐끔쳐다보기만하고전부모른척하더라구요!!!!!!!!!!!!!!

대한민국이지금이런건가.......회심하고있다가제가남친을꼬셨죠

 

"야 삥뜯을라는거아니가?니가가서뭐라해라"

"내가?에이~가자가자"

"왜에에에에에에에ㅔ엥에에 저기당하고있는애바라 공부만하게생겼규만.....

빨리가서하지말라고말려라!!!!!!!!!!!!!!!!!!!!!!!!!!!!!!!!!!!!!"

 

네그렇죠...그땐이미4명중한명이 안경낀약한학생의멱살을잡고있었죠.......

분위기정말살벌했습니다ㅠㅠㅠ

저보다더어린것들이이러고있으니.....................전겁을쫌먹었죠...^^

그래도 남친이더강할거라생각하고 약한학생을 악의손아귀에서구해주겠다생각했죠

잠시알려드리면 제남친...그저또래친구들보다덩치쫌크고힘이쫌쎕니다요^^

중,고등학교에서 소위말하는 대가리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가리라고해서 양아치로보시는분들이많으신데,제남친은심성이착해요ㅋㅋㅋㅋㅋ

담배안피고 공부도쫌하고 어른들께예의바르고 공부잘하는애들을보호해주는존재?

그정도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제가 이런상황에도와주라고했죠

남친도 상황파악을하드만 슬금슬금가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야 야 너희거기서머하노? 손안내리나?"

(↑남친이 강하게나갈라고 말투부터험악하게하더군요..쫌피식했죠......)

 

그러니깐걔들이 우리눈치를보더니 멱살을풀더군요

짜식....

 

남친왈"너희는몇살인데?"

악당中멱살잡은子왈 "중3이요ㅡㅡ"

 

남친왈 "얘(멱살잡힌애)랑 친구가?"

악당中멱살잡은子왈 "아뇨ㅡㅡ"

 

남친왈 "닌(멱살잡힌애)몇살인데?"

멱살잡힌애 왈 "20살인데..........................."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살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남친이랑내랑어이없어가지고그저헛웃음만나오는상황이였죠..........

딱봐도 안경끼고가방커다랗고 숫기없는 고1정도남학생으로뿐이안보였거든요ㅠㅠ

만만하게보여서 애들이삥뜯을려고했나 전생각했죠!
남친도나이듣자마자 존댓말을쓰더군요

 

남친왈 "야 니들보다 행님이다 햄. 햄한테뭐하는거고!"   (←부산사투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은대부분행님을 햄 이라고 쭐여부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햄한테

"애들이왜이러는겁니까?"     하니

그분께서

"갑자기와서 멱살잡고 따라오라고하네요....."

 

이런괘씸한것들.......어려보여서만만했니?전그들을죽일듯노려봤죠

남친이악당들한테 왜그랬냐고묻더군요

그니깐 그들이하는말은 더욱더 충격적이였어요......

 

"아니요 그게아니라요 저사람이 먼저 저기에 제여동생있거든요? 제동생한테방금와가지고 지랑하룻밤자자고 돈준다고말했어요 옆에엄마도 계셨는데 .. 전반대편에서친구들이랑 놀다가 그모습보고 와가지고 따지고있었던거에요"

 

 

엄마마마마마?정말류????????????????

네....쫌떨어진곳에서 모녀로보이는분들이 저희쪽을쳐다보고있더군요ㅠㅠ

여동생이라했던 얘 옷차림이 쫌추워보이는정도였지만.............

그렇다고해서 하룻밤자자니... 같은여자로써 정말 상종하기싫더라구요

전다시 그대학생을똑바로봤죠

정말...공부만하면서살았을거같은 그런페이스.......모범생으로뿐이안보였는데...

남친도당황했는지

"어?어?그래?...흠...........그럼내가신경쓸일이아니네! 그럼이제어떻게할라고?"

물으니 걔들이 경찰서로데려갈라고했다네요?

 

"그렇지그렇지~그렇게해라 그래도때리지는말고~아무리짜증나도 햄이다 햄.알쩨?

잘 정리해서 경찰서로데려가라~"

"예~~~~~~~"

 

그러고저희는 슬금슬금빠져나왔죠

사람은역시 겉모습을보고판단해서는 안되는거였어요...

중3의 여동생은 도대체몇살이란거며,무슨생각으로 저런말을했을까....

남친이저한테 말하더군요

"00아~ 짧은거입고다니지마라 봤제?저런남자들많으니깐..조심히다녀라"

 

전이말듣고감동먹었쬬^^^^^^^^^^훗♥

모든여성분들 조심합시다우리ㅠㅠ 순해보이는남자의겉모습을믿지말자구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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