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저는 25살 여자 회사원입니다.
아버지는 신용불량자로 인해서 공무원이시지만 월급이 매달 300만원 차압이 들어오는바람에,
부득이하게 제 이름으로 가게를 하나 하고 계십니다.
그거라도 해야지, 밥은 먹고살수있으니까요.
아버지께서 어머니 이름으로 카드를 만들고 갚지않고
대출까지 받으셔서 어머니도 신용불량자이시고 빚이 5천만원입니다.
작년 2009년 8월쯤
저희 집이 넘어갈뻔해서 800만원을 법원에 넣어야만했어요.
근데 돈이안되서,
제이름으로 가게가 되있어서 대출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땐 금융권에서
대출을 1000만원 제가 받아서 집 넘어갈뻔한걸 막았지요.
그 대출받은건 5년이 만기일이였기에
2014년까지 충분히 갚을수가 있었어요. 이자도 저렴했구요.
그건 저뿐만아니라 저희어머니께서도 알고있었습니다.
근데 5일전쯤 저에게 오전에 전화한통이 걸려오더군요.
다짜고짜 화를내시며 왜 돈을 안갚으시냐고요.
전 황당하고 놀래기도해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제 이름으로 사채 1000만원을 썻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빌린건지 생각을해봤더니. 2009년 12월달에 아버지가 가게에 필요하다고
인감 2통을 떼달라고 하셨어요. 그땐 가족이고 의심없이 당연히 떼줬는데
그걸로 일수를 받으셨더군요.
너무나 황당하고 어의가없어서 아버지께 전화를했더니 바로끊어버리시고는
5일동안 전화도 안받으시고 집에도 안들어오셨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차려야 할것같아서
제 지갑에있던 주민등록증이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아버지가 들고간것 같아서
인감도장도 아빠가 가지고 계십니다.
오늘 2010년 1월 22일 아침에 잠한숨못자고 동사무소로 가서 인감도장을 다른걸로 변경하고
인감이력을 떼보았는데..
총 4번을 떼었는데 3번은 제가 스스로 가서 뗀거고..
한발 늦은거죠..
아버지가 2010년 1월 8일 날짜로 인감을 또 2통 떼셨더군요.
바로 도장을 변경하고, 인감 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1월 8일날 인감2통 뗀걸로, 아버지가 또 대출을 받은건지 확인할 길이없고요.
너무나 힘이듭니다.
20년동안 항상 돈을 어디다가 쓰신건지 알수도 없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대출받은거에 10원짜리 한푼을 만질수도 없었고
어머니는 생활비 조차 받질못해서,
제가 얼마되지않는 월급타면 어머니께 매달 50만원씩 드리곤 했지요.
한참 꾸미고 싶을 나이에
친구들은 명품백에 구두에다가 자랑을 하는데
저는 옷을 사본지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옷도 떨어지고 신발도 다떨어진거 그냥신고다니는게
어머니가 마음이 아프셨는지 시장에가서 얼마전에 2만원짜리 구두를 사오셨습니다..
제가 옷하나 신발하나 마음대로 사질 못하는걸 알면서도
아버지는 어떻게 제이름으로 그렇게 하실수가있는지 이해가 안되고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없이 못먹고 살아도 가족끼리 보듬어 살면되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있는건지 화가납니다.
어머니가 너무나 황당하고 화가나서
친할머니께 전화를 드려서 어떻게 엄마까지 신용불량자 만든걸로도 모자라서
딸이름으로 사채를 쓰냐고 얘기했더니
할머니께서 그럼 이때까지 키워줬는데 딸이 갚아야지 라고 당당하게 얘기하십니다.
오늘 이렇게 있으면 안될것같아서
어머니랑 저랑 아침에 아버지가게로 가서 가게 전세계약서를 가지고왔습니다.
제 이름으로 되있으니까 가게를 내놓을수가 있어요.
전세금을 1500만원 주고 계약했는데 가게를 팔면 1500만원을 되찾을수 있겠지요
그걸로 사채를 막아보려했지만,
대출받은곳에 전부다 가게를 걸어놔서, 가게를 내놓을수가 없을것같습니다.
아버지는 1월 8일날 인감2통을 떼신것으로 사채를 또 다른곳에 받은건지
알수조차없고요.
지금으로써 제가 해야 할 일이 어떤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전에 아버지랑 통화가됐는데
사채를 갚았다고 말씀하시는데 항상 아버지는 이런식으로 무모화 시키려고만했어요.
그럼 1월 8일날 인감 2통은 왜 뗀거냐고 얘기를했더니,
처음엔 발뺌 하시다가 나중엔 가게에 필요해서 뗏다고 하십니다.
저는 제이름으로 빚이 얼마인지 사채가 얼마인지 조차 알수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알수가 있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도와주세요.
할머니께서도 아버지 편이시고,
아버지가 고모에게도 얘기를 했는지
고모까지 너희가 뭘그리 대단하길래 자기 동생을 잡으려고 드냐고
일요일날 찾아가서 보자고 화를내십니다.
참어처구니가 없어요.
고모가 일요일날 집에와서 행패를 부릴시에는 당하고만 있어야하나요?
아버지라면 최소한 이런일로 인해서 내가 돈을 빌리게됐다
미리말을 못한건 미안하다 앞으로 이렇게 해서 갚아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집에와서 얘길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크레딧뱅크로 만원을 내고 조회를 해봤는데
대출건이나 사채건에대해서는 나오지가 않습니다.
어머니는 충격받으셔서 누워만 계시고 울고만 계시는데
제가 오빠나 언니가 있는것도 아니고 맏이입니다.
저라도 힘내서 버티고 있어야하는데 막막합니다.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