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몇일전 강남에 있는 카페에서 헌팅했습니다.ㅋ

男자 |2010.01.23 16:14
조회 2,479 |추천 1

아쉬운 마음에 그냥 주절거립니다..ㅜㅜ

 

몇일전 학원 끝나고 친구와 둘이서(남자끼리) 추위를 피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강남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더군요ㅋ

 

2층에서 친구와 수다떨고 있는데 정확히 우리테이블과

45도방향 6~8미터멀리 있는 테이블에

 

붉으스름한 코트?에 목도리를 두른(이게 맞나;)

여신같은 아가씨와  그녀의 수행원?(죄송)으로 보이는 친구분께서 앉아계시더군요.ㅋ;

 

친구랑 떠들다가 그녀의 얼굴이 스쳤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가 ..

그쪽으로 고정되고 말았습니다.

친구도 같이 떠들다가 제가 갑작스럽게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뚫어져라 쳐다보니깐...

친구도 그쪽을 쳐다보더라고요.

"왜그래?ㅋ반했냐?

"나말야...집 가기전에 반드시 말한번 걸어보리라..!"

 

저도 나름 훈남?입니다. 고백도 여럿 받아보았습니다;ㅋㅋ

어째든 저 태어나서 헌팅 이런거 처음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글거 제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처음보는 사람앞에서는 숫기가 없어서..;;

오래동안 망설였습니다.;;ㅋ 충동적인 용기가 생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그쪽 테이블 앞으로 걸어갔다가!!!

 

옆에 있는 화장실로 사르르 빠지기를 4~5번;;,^0^;

 

드디어 하늘도 놀랄만큼... 극한의 엄청난 용기를 내어서 손바닥에 엄청난 피땀을 쏟으며 그녀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저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여신과 여신의 인간 친구분은 수줍은 미소로 당황해하시더라고요;

 

저도 그런 상황이 너무 쑥쓰러움바람에 ..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요 ^0^;"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ㅋ 이 말 하는게 아닌데;;ㅄ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죄송합니다 ^0^;"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쫌 창피했습니다 ㅋㅋ 제 친구가 있는 테이블로 빠른걸음으로 도주하였습니다.ㅜㅜ 

 

결론은 실패했습니다.ㅋ

 

비록 실패는 했지만 마음은 후련하더라고요 ㅋ 후회는 없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호감가는 여성에게 용기를 내보았던것 자체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ㅋ

 

혹시나 이 글을 볼지도 모르는 그때 그 여성분께..

저 정말 엄청 용기낸거였거든요??ㅋㅋ

님이 남자친구가 있었던것인지 아님 제 첫인상이 안좋아서 거부했던것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

님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0^

남자친구분이 있다면 ㅋ 그분 부럽네용 ㅋㅋ

 

(끝)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