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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은 전과자

해바라기 |2010.01.24 08:54
조회 705 |추천 0

글이쫌길어요

 

판을보니 사람들이 이마다 저마다

다들 한때의 이야기를 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끄적여봅니다

 

 전남자친구는 전과자였습니다..

전 남자친구때문에 집을나와 같이 동거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일어나고

일년반이 지났지요

 

 

어느날 싸이월드에 방명록에 친구에게 연락이왔습니다

근데 그친구가 나에게 해주는 말은

 

학교문제였습니다

너자꾸 그러면 나중에 어떻할꺼냐는둥..

그때부터 생각이많아졌습니다

그래서전 가끔 자기전에

남자친구에게 내가 없어지면 어떻할꺼냐고물으니

같은하늘아래만있다면 내가널 찾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몇일이 흐른뒤

 

전 집에들어가겠다고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서울로 같이 올라왔죠

전집에들어가고 남자친구는 핸드폰으로 연락을한다고했죠

 

그리고 몇일이지나고 평소에 오랫동안알고지내왔던 오빠와 연락이되어

만나고이야기도하고 그러다가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집나온 남자친구가 저를 보러 왔고

노래방을갔는데 핸드폰을뺏더니 문자를 보더군요

누구냐고하길래 남자친구라고했더니

"그래? 그렇군아 이럴줄알았어 그럼이제 내가왔으니까 이제 정리해"

이러는겁니다

근데저는

싫다고말했고

이유가뭐냐고 묻습니다

" 이오빠가 나를더 아껴주는것같다고 나한테너무 잘해준다고"

네 맞습니다 저한테 너무나 잘해줬습니다

어떻게하면 다시 시작할수있냐구 물어보기에

'너가 지금까지 한죄를 깨끗히 씻어버리고 다시 그때 나오면 그때 보자고'

갑자기 노래방테이블을 뒤집어엎었습니다

전 아무말못했고 그남자한테전화해서 와보라고 하라고

해서전 연락을했고 노래방에 그남자가왔습니다

그래서 둘이 예기하다가 전화해서 온 오빠가 저를 대리고나가더군요

전 그오빠에게 분명히말했습니다

'난 오빠보다 저사람을더 사랑한다고 하지만 오빠가 나를 너무 아껴주고 좋아하는것같다고 그러니 저 오빠가 나한테 해준것보다 백배 천배는더 잘해줘야한다고'

알겠답니다

그러고 그사람과 일주일도 안되서 헤어졌고요

 

뒤늦은후회감이 밀려옵니다

전 철부지였습니다

맨날 투정부리고 업어달라고하고 이거먹고싶다 저거먹고싶다

저기가고싶다

 

그때마다 다들어이거하자 저거하자줬던 사람입니다

그사람과 일년반을 함께있다보니 내가 해달라는걸 다해주는게

당연한거고

내가 싸가지없게굴어도 못되게 굴어도

이사람은 내곁은 떠나지않을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때는 그의 사랑이 익숙해져서 별거 아닌것처럼 느꼈나봅니다

그리고 몇일이지나 유난히 그사람의 얼굴이 자꾸생각이나고

싸이월드를켜서 잠깐 판을 볼려고 눌렀는데

뭔가 와닿는 제목이라 눌러서 글을잃었습니다

처음엔 우리이야기와 비슷했습니다

똑같았죠

설마 하면서 계속 잃었는데

갑자기 저의 이름이 나오면서

연락한번달라고 너무보고싶다고 널볼수있다면 한이 없다고

마지막이라도좋으니 이제 그만 만나자라는 말 다시시작하자는 말

이라도 좋으니 연락을달라고

순간 그의 글에 나와함께 지내왔던

이야기들이 내머리를 스치더니

눈물이나옵니다

 

보고싶고 미안하고

제가너무 나쁜년 같았죠

이기적이고 나쁜년이고

날이렇게까지 사랑하는데 난 그의사랑을 외면했죠

그래서 사람찾기검색을 하고 찾았는데..

 

아.. 구치소에 있더군요

제가 니죄값을 치르고나오면 보자고

했던말이 스치더군요

너무 서러웠습니다

편지를보냈죠

내가 나쁜년이다 미안하다

등등..

답장은 그남자는 아무렇지 않은듯

지나간일인듯 이제 괜찮다는 듯

답장을보내왔습니다

 

우린그렇게 편지로 연락을하고있습니다

아..

정말 많이생각나는군요

 

그는 그의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있어요

포근한향긴데 그사람은 향수를 안쓰는데도 향이 무지좋아요

근데 이젠 그 향도 잊어가고

이젠 그의 목소리도

이젠 그의 말투도

이젠 얼굴까지 흐릿합니다

 

목소리가 기억이안나고

말투도 기억이안날때면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가납니다

^^;;;..

그사람은 자꾸 면회오라는데

나오면 그때 서로 마주하면서 볼거예요

아 갑자기또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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