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의 토익을 준비하고 있는 평범한 男 학생입니다.
1년만에 보는 토익이라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토익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토익은 연필로 보는 시험 이더라구요? +_+??????엥??
OMR이니...중고딩때처럼 컴퓨터용 사인펜도 될듯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나 : 저기, 이거 써도 되요?
감독관 : 음..뭐 써도 상관 없겠네요.
전 생각했죠.
아 내 생각이 옳았어!
그러고 듣기를 열심히 다 했죠!
그리고 파트5 문제를 반쯤 푼 시점에서
감독관이 오시더니
감독관1 : 그거 사인펜 사용 안된데요, 샤프로 푸세요.
나 : ?????????????? 된다매요
감독관1 : 알아보니 안된데요. 여기 시험지 교체해 드릴께요
그리고 있다가 위원실 가셔서 마킹 지금 못하신거 하게해드릴게요.
나 : (심리적으로 무척 열이 받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네.
파트7 독해 풀 타이밍이 왔습니다. 이제 풀집중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그 감독관과 어떤 남자 감독관이 저한테 다가오더군요.
(뜬금없이 나타나서)
감독관2 : 마킹에 대한 추가 시간도 드릴 수 없습니다.
나 : ???????????????? 뭐임? 아까는 시간 주신다며요?
감독관1 : 안된데요
나 : 그럼 어쩌라는기요?
감독관2 : 드릴 수 없으니 그냥 푸세요. 아까부터 방송에서 계속 연필로
마킹 하라는 소리 들으셨죠?
나 : ????????????? 토익에 대해 잘 몰라서 [컴퓨터 연필]로 마킹하라길래
잘 모르니까 물어봤더니 된대놓고 왜 그래요?
감독관2 : 어째뜬 규정엔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 안됩니다.
나 : (속으로) 이 ㅅㅂ 미쳤나 75분동안 빡세게 풀어도 시간이 부족한대
뭐라는겨 도대체 ㅡㅡ 언제 마킹하고 다해? 된댔다 안된댔다
몇분을 까먹고 몇번을 말 시키는겨 저 정신 나간 ㅡㅡ
나 : 아 일단 가세요.
감독관1,2 : 네.
감독관1 : 죄송해요~^^
(약 10분뒤)
감독관 1 : 앞에 마킹이랑 뒤에 리스닝 마킹까지 제가 대신 해서 드릴테니
풀던거 그냥 풀고 계세요~
나 : (얼척 없는 표정으로) 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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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후 느낀점*
감독관 ...........장난...........?
풀 집중 해도 시간이 부족한 시험인데
덕분에 첫 대화에서 일단 10분간 심리 상태 거지되서 망했다
두 번째 대면에서 이상한 감독관2 덕분에 더더욱 놀랐다
세 번째 대면에서 마킹 해준다고 해서 불안감반 등으로 살짝 시험....심리상태 저하
네 번째 대면에서 마킹한 시험지를 받고 나니 정말 마킹만 해준걸 보고 다시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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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토익 시험 보시는 분들은 확실하게 알아보고 시험치시길 바랍니다.
서울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거의 처음이란 느낌으로 토익친 초보 토이커가...올림
다음 시험을 기대하며.
물론 이제 3주 쨰라....500 수준만 바란거 였던 시험이라지만 이건
너무 .............열받넹-_-ㅋ
이 글을 혹시 감독관1 님께서 보신다면 앞으론 시험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답변 해주지 마세요.
토익 시험을 보신적이 있다면 시험이 부족한걸 느끼 실 텐데 덕분에
한 30분은 혼란으로 보낸거 같습니다.
이번 토익 300점만 넘어란 생각 같고 발표 기다리며 칼갈고 다음 시험 준비하겠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