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유학준비중인 여자입니다~ ^^
다들 먼저 자기소개 하시길래 ㅋㅋ
판에 글 올리는건 두번째인데 떨리네요 참
23일 어제 생긴 일이에요~
며칠전 군인인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왔어요~ (솔로분들 죄송 하하..)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이른 저녁이라 밥도 안먹었고 해서
종로에 있는 호프집에 갔었어요
오랜만에 얘기도 많이 하고~
술도 마시고 해서 기분이 좋았나봐요 좀 취해있었는데
제가 술만 마시면 무조건 다 제가 계산하는 안좋은 -_- 버릇이 있거든요.
(상대방에게는 좋겠지만 술 깬 다음날 후회한다는 ㅋㅋㅋㅋㅋㅋ)
서빙보는 언니한테 카드로 먼저 계산해달라고 해서 계산을 했는데
나중에 남자친구가 현금으로 또 계산을 한거에요
오늘 전화통화하다가 알게 된거라 이제와서 우리 돈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그냥 알바생 교육좀 잘 시켜라 이런 정도의 전화만 할라고 했어요
카드영수증에 찍혀 있는 번호로 전화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전화해서 얘기를 했더니
현금으로 계산한건 알 수가 없으니 돈은 못돌려준다
이렇게 뚝 잘라 말하시는거에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솔직히 돈 아깝지만 돈을 바래서 전화한건 아니었거든요
근데 기분 나쁘게 돈은 못돌려준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시니까
그깟 4만원가지고 돈 돌려달라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기분이 나빠서 전화한거라고 알바생 교육 잘 시키시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도 호프집에서 알바 해봐서
알바생이나 사장님이 취한 손님 있으면 돈 더 내게 할라고
메뉴 추가시키고 그러는거 다 알거든요
컴퓨터 포스로 돈 관리하는 것도 알고 있고
계산되면 테이블 정보 없어지는 것도 알고 있는데
계산 안했다고 또 돈 내라는 알바생이나 돈은 못 돌려준다는 사장님이나 참....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4만원가지고 알바생 나눠도 얼마 안할텐데
정말 푼돈 조금 챙길려고 양심까지 팔지 맙시다
호프집 알바생분들
여러분들도 호프집 가실 때 조심하세요
술은 몇병 마셨는지 계산은 했는지 잊지 마시구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