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4살 청년입니다 언제나 시작은 다이렇게 식상한 멘트;;;
너무나 황당하고 아프기억이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얼마전에 아는분에 소개로
지금 용산 전자 상가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일명 용팔이
차가 있기는하나 아침에 엄청길이막히구
주차할때도없어서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아침엔 지옥철1호선을타고 출근을하고
끝나도 사람이 엄청많습니다.
그러던 여느때와다름없이
퇴근을하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서서가다가 영등포쯤에서 자리하나가 비었습니다.
냉큼앉았습니다.^;
앉다가 엠피듣다가 조금있다가 어떤여자분이 옆자리가 비어서
앉더군요
키가 엄청크고 날씬한분이었는데
그렇게 음악을듣다가
깜빡졸았습니다. 졸다가 전철흔들림에 깼는데
이여자분이 어깨에 완전 밀착';; 기대고 자고있더라구요
누가봐도 커플인것처럼
마음이 약한탓인지 어깨를못움직이겠더라구요
왠지 이쁘게생긴탓에 싫지않았지만 아니 좋았씁니다.
그렇게 있다가 저도 잠이 들었습니다.
제생각엔 저도 잠이들어서 저도 그여자 머리에 제 볼을 기대고잔거같아요
한참 자고있는데 누가 제 발을
완전 쎄게 차는겁니다.
소스라치게 놀래서 일어났더니
어떤 야구잠바 체대생? 같은남자가 저를 노려보면서
"야 너 누구냐?
하는것이었습니다.
순간 잠에서 깬게 신경질이 팍나서
"머이 ㅅㅂㄹㅁ?"
말을 내뱉고말았습니다.
알고봤떠니 이유인즉슨
옆에 있는 여자에 남자친구였습니다.
아마도 그여자는 영등포쪽에서 집에가는길에
그남자는 담정거장이 안양?쯤에서 여자친구와
약속을정하고 만나기로했나봅니다.
외딴놈과 너무나 행복하게 자고있는걸보니 화가났겠죠
자초지종을 말하기도 창피했습니다.
계속 말싸움을하다가 속으로 생각해보니까
내가 미안할이유가없었습니다.
그여자가 먼저기댔고 나는 배려?ㅜㅜ 해준답시고 가만히 있었고
그러다 잠들었고
계속 완전 지하철에서 욕을 주고받으며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그여자 완전 지 남자친구랑 같이 저를 매도하는겁니다.
이아저씨 진짜 이상한사람이네
아저씨래;
계속 열받아서 씩씩거리다가
그여자가 아주 얄밉고 때리고싶은목소리로
"자기야 가자 시간아까워"
하면서 자기 남자친구데리고 다음칸으로 가는겁니다.
저는 그자리가 창피해서 반대편 다음칸으로 갔다가
군포역에서내렸습니다. ㅜㅜ
진짜 재수없는 하루였습니다.
커플에게 당했다는 생각에 더많이 슬픈하루였습니다.
지하철하면 안좋은기억이 너무많아요 ㅡㅜ
자다가 군포역에서 안내리고 천안역까지 가고
찬바람 휑~하고 나혼자 멍하니서있다오고
1호선이 싫어지네요 ㅜㅜ
혹시 이글을볼 그커플들에게 한마디
나는 정말 잠잔 죄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