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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명이 간다.

고구마 |2010.01.25 16:55
조회 272 |추천 0

동명부대 6진이 지난 21일 환송식을 갖고 이달 말 파병지인 레바논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동쪽의 밝은 빛’이라는 의미를 가진 동명부대는 지난 2007년 7월 유엔의 요청으로 특전사 1개 대대가 레바논에 파병되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으로서는 2003년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철수 이후 4년만의 일이었습니다.

동명부대는 31개국 1만 3천여명의 유엔평화유지군과 함께 레바논의 안정화를 위해 책임지역 감시정찰, 민사작전, 레바논군 지원 등 지역안정의 임무를 띠고 있는데요.

 

특히 피스 웨이브라 불리는 민사작전을 통해 현지인들로부터 파병부대 가운데 최고의 부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를 취재하고 돌아온 기자들마다 모두 레바논에서의 한국군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것은 지금까지 임무를 수행한 동명부대원 모두가 유엔 평화유지군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유엔메달을 수상했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파란 모자를 쓴 동명부대원들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구름떼처럼 몰리고 있는 것은 결코 호기심이나 우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동명부대 민사반이 태권도 교실, 폴로라이드 사진 촬영 등의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는데다 배지나 셔츠 등 각종 기념품을 선물로 주고, 아이들과 함께 농구나 축구 등 체육활동을 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 순회진료에 나서고 있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파병된 우리의 동명부대는 이제 중동의 새로운 평화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했고 그만큼 우리 군의 우수성을 과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떨치며 기여외교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이번에 떠나는 동명부대 6진 역시 열악한 환경이지만 파병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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