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톡 된다고 하는데 ㅎㅎ;;
우리 신랑한테 이글 올림 톡될거다 농담했는데 톡 되었네요
저한테 철없다고 하신 분이요 ^^
제가 시댁에선 안자고 왜 친정에선 자냐고 물어보셨지요
저는 시댁에 일주일에 최소한 두번은 들린답니다, 오래 있는것은 아니지만 갈때마다 제가 만든것 꼭 챙겨서 가져가요
아버님 어머님이 제가 만든 쿠키며 과자 좋아해서요
꼭 가서 자야지만 정말 도리를 하는 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평소에 그만큼 자주 찻아뵈려고 노력합니다
신랑이 뭘 가냐고 그래도 저녁에라도 찻아뵙구요 토단다고 뭐라고 하실거 같은데 집을 얻어서 대출이 좀 많답니다
그리고 용돈 오만원 주면서 한우를 얻어먹었냐 하시는데요 ^^
좀 과장해서 한우 딱 한번 얻어먹었어요
그외는 간단한 주점부리랍니다..
대출 갚을려고 맞벌이인데 월급 300만원이 안되지만 200만원은 저축할려고 머리 싸매구요
사실 신랑이 저축하고 그런건 통 관심이 없어서 꾸리려고 하다 보니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프답니다
그래도 다른걸 잘하니깐 그런거 다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어요
100%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없겠지요
저도 그런 케이스지만 ^^ 전에 여기에 톡 된게 있어요
결혼전에 신랑이 저 도시락 싸준거.. 악플 대박이었는데 좀 비슷하지만 뭐 이해해야겠지요
그래도 저는 사랑받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구요, 좋은 글 써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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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콩 달콩 결혼 6개월여 접어든 신혼부부랍니다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이는 없구요 신랑분 자랑하시는 분이 계셔서 저도 시댁 자랑 신랑 자랑좀 하려고 합니다 ㅎㅎ
너그럽게 봐주세요 ^^
신랑이 저보다 3살이나 어리고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서 결혼하는데 좀 어려움도 있었어요
시부모님이 생각보다 어린 신랑을 장가보내기가 여건이 안되서 조금 힘들었지만 제가 모은 돈하고 시부모님이 보태주신 돈하고 신랑이 일년동안 사회생활에서 번돈으로 결혼 준비 싹 하고 시댁하고 차로 15분 거리에 집을 얻고 지내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시댁이 가까워서 걱정도 많았어요
초반엔 그래도 자주 찻아뵙기도 하고 전화도 자주 하려고 노력했는데 워낙 전화같은거 잘 못하는 스타일 이라서 어려웠는데요 다 이해해 주시고 시아버님이 추울때 출근하고 그러면 걱정해주시고 출근 퇴근 잘했냐고 안부 물어주세요
오히려 제가 해야 되는데 말이예요 ^^;
전화 주시면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시구요
시어머니는 항상 용건만 간단히 해주시고 부담 하나도 안주시고 그래서 전화할때 두럽거나 힘들거나 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답니다
필요한거 생필품 챙겨주시고 연락도 자주 안하시고 집에 바쁘시다고 안오시는 시어머니 아직도 일 하시는데 며칠전엔 신발 사주신다고 나오라고 하셨는데 몸이 안좋아서 제가 나가기가 힘들었어요
근데 사서 예랑이 편에 보냈네요
신발이 예쁜걸 떠나서 저 신경써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동하고 있어요
시댁가면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 하시고 저도 모르게 어머니께 부탁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하나도 부담 없이 다 챙겨주세요
쌀이며 검정콩 갖은 양념 다 어머니가 국산으로 꼭 좋은걸로만 골라 주신답니다
지금까지 집 얻어서 청소할때 빼곤 집에도 한번도 안오셨어요
저희 부담스러워 한다구요 ^^;; 아직 집들이도 못했는데..
언제 할거냐는 말씀도 없으시고 너무 감사하답니다
시아버님은 추석에 그냥 가는거 아니라고 친정에 갈때 용돈 챙겨 주셨어요 ㅠ_ㅠ
정말 감사하지요
둘이 버는데도 너무 빠듯해서 양가 부모님께 용돈도 못 드렸는데도 평소때 저희한테 바라는건 우리둘 잘사는거 뿐이라고 하시거든요
그냥 선물만 사갔는데 그래도 이런거 뭐하러 사오냐구 그냥 오지 하시고 한우 갈비 사오셔서 저 먹으라고 만들어 주시고 친정에서 자고 시댁은 당일날 오후에 밥만 먹고 왔네요
설거지 도와드릴려고 했는데 하지 말라고 손사래 치셔서 편하게 와서 집에서 쉬구요
왔다고 기름도 만땅 넣으라고 주셔서 기름값 벌구요 ㅎㅎ
얼마전에도 어머니가 가방 사주시고 아버님은 백화점 상품권 주셨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못해드렸는데 이번 명절엔 꼭 용돈 드리려구요 형편 어렵지만요 ^^
이번 설에도 친정 먼저 갔다 자고 시댁에 갈거 같아요 ^^
그래도 혹시 몰라 신랑한테 언질해 달라 했는데 흔쾌히 그러라고 해주셔서 감사했죠
사실 결혼식 올리고 나서도 시댁에 밥만 먹고 왔어요^^;
피곤하다고 얼른 가라고 하시고 덕분에 집에서 푹 쉬었답니다
시누이가 있어요 저보다 어리니 아가씨죠 ^^;;
저한테 특별히 살값게 하시진 않아요 워낙 쿨한 아웃사이더 형이죠 ㅎ
화장품 선물해 드렸더니 고맙다고 잊어버리지도 않고 백화점 상품권 사줘서 감사히 잘 썼지요^^
시누이노릇 한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제가 너무 연락 안드려도 그런걸로 뭐라 하지도 않고 집에 가면 인사도 깍듯이 잘하고 제가 처음 생각한 이미지랑 참 달라서 제가 나중엔 좀 미안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신랑은요!!
집에 늦게 들어오면 밥 먹었냐구 문자 보내고 물어보고 제가 좋아하는거 늘 사다주려고 노력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거 화장실 청소하는거 집안 설거지 밥도 잘해준답니다
그럼 전 뭐하냐구요 ^^;
물론 신랑이 평일엔 대부분 늦게 오니 밥도 다 해놓구 하지만 주말엔 신랑이 특식도 만들어 준답니다
저 먹을거라고 꼭 한우만 살려고 하고 좋은것만 먹일려고 해요^^;;;
연애할때부터 밥만 해주면 다른거 다 한다고 하던 신랑이예요^^
그 약속을 여전히 잘 지키고 있답니다
저는 늘 신랑 간식 챙겨줄려고 하구요 워낙 박봉이라 도시락 싸주는데 군말 없이 맛있다고 늘 엄지손가락 치켜세워주며 고마워 한답니다
회사 분들에게도 나눠주라고 늘 넉넉히 싸주거든요^^
그럼 회사분들도 좋아하고 회사분들은 우리 신랑 많이 챙겨준답니다
용돈도 솔직히 정말 조금 주는데요
교통비랑 그런건 카드 주지만 용돈은 오만원 주거든요 (뭐라고 하시는분들 많으시겠당 ㅎㅎ)
전 용돈 없고..
대신 필요한 옷이나 이런건 제가 다 사주구요
그래도 저걸로 항상 저 맛있는거 사주지요
박봉이라고 알바해서 알바비 다 주고 돈 생기면 절대 자기주머니로 넣는 법이 없는 사람이예요
항상 애교도 저보다 더 많이 부리고 ..
어제도 회사왔더라구요 ^^;; 저 회 먹고 몸보신 하라구요
많이 아파서 결근한 날은 밥 끓여놓고 가고 뭐 하나 해주던지 감사하며 먹어요
사실 음식 하면서 스트레스 받잖아요
제가 맛있게 했나 걱정도 되구요 근데 그런 마음 전혀 없게 항상 웃으면서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구요
친정에 행사 있으면 저보다 더 신경써주네요
항상 자주 가도 우리 아버지 챙겨주고 살갑게 대해주니 우리 아빠가 아플때 오히려 신랑한테 먼저 연락을 한답니다 ^^;;
사위는 어렵고 백년손님이라고 하는데 우리집은 그런게 없어요
신랑도 그렇고 우리 엄마 아빠도 그렇구요
남들은 친정에 전화 안한다고 걱정인데 신랑은 저보다 전화 더 잘드리구요
제가 시댁에 너무 안간거 같아 가자고 하면 힘들게 뭐하러 가냐고 말해준답니다
이번에도 날 춥다고 옥장판 구입했는데 아버님댁에도 하나 사드릴까? 이러더라구요
말로만으로도 너무 고맙지요^^
시댁은 차로 15분 거리지만 우리집은 이제 거의 2시간 걸리는 거리에 살다보니 처음엔 적응도 안되고 우울해지고 힘들어서 신랑한테 투정부리고 신랑 많이 힘들게 했는데요
이제는 많이 적응도 되고 너무 잘해주는 신랑 덕분에 힘이 난답니다
시댁이 가깝다고 부담도 전혀 없구요
대신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
과일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고 마음을 써주시는 우리 시부모님 착한 아가씨 너무나 잘하는 신랑 덕분에 매일 매일 행복하답니다
저라고 시댁에 100% 만족 하고 좋은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이정도면 우리 시댁 너무 좋고 신랑한테 고맙답니다
더 잘하는것도 많지만 저는 제일 고마운게 연애기간 4년동안에도 변하지 않았던 마음 늘 지켜주며 살아주고 더 사랑해주는 신랑 때문에 행복하답니다
지금은 조금 힘들고 서로 박봉이어서 생활은 힘들지만 앞으로도 이마음 변치말고 열심히 살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