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보다는 단편소설을 즐겨 읽습니다.
단편소설의 장점은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야기가 짧기 때문에 흐름도 쉽게 끊기지 않습니다.
마르셀 에메는 단편소설로 유명한 프랑스의 작가입니다.
20세기 전반기에 단편소설 78편과 콩트 18편을 썼습니다.
동시대의 또 한명의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는 호시신이치도 있습니다.
일생에 걸쳐 1001편의 단편을 썼습니다.
두 작가의 작품 모두 즐겨 읽곤 합니다.
마르셀 에메의 대표작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서재로 향합니다.
마르셀 에메의 단편 모음집입니다.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Le passe-muraille>입니다.
문학동네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이세욱씨가 번역했습니다.
얇습니다.
책에는 다섯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생존 시간 카드
속담
칠십 리 장화
천국에 간 집달리
역자 후기
5년전쯤 읽었던 책입니다.
첫페이지를 열때부터 새로움이 가득합니다.
짧은 문맥이지만 그를 머리속으로 그려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밤을 꿈꾸게 됩니다.
위트가 넘칩니다.
지금의 여인들에게도 골프바지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남자는 칵테일 파티와 캘리포니아의 밤을 꿈꾸게 합니다.
당장에라도 백화점에 가서 골프바지와 뿔테 안경을 사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행하게도 뿔테안경은 있습니다.
골프바지를 사기위해 인터넷으로 아르바이트자리를 알아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어색하게 멋을 부린 그 글투는 조심해야합니다.
글을 많이 쓰는 사람들일수록 어색하게 멋을 부린 글투를 쓰곤 합니다.
이건 정말로,
읽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가 쉽상입니다.
저부터 조심하도록 합니다.
짧은 대화지만 웃음이 나옵니다.
무겁지만 경쾌합니다.
책에는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삽화는 선종훈씨가 그렸습니다.
책의 내용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번역된 마르셀 에메의 책은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시리즈 3권,<초록망아지>,<파리의포도주>가 있습니다.
마르셀 에메의 책을 한권씩 서재에서 꺼내 다시 읽기로 합니다.
즐겁습니다.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구매하세요~
이세욱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