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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눈물...

메마른감성. |2010.01.28 09:31
조회 90 |추천 0

 사람은 더불어 살아간다. 갓난 아기로 태어날때 부터 이미 어미의

 

도움을 받고 자란다.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정글북의 모글리가

 

아닌 이상...(모글리도 분명 늑대의 도움을 받고 자랐지...)

 

문명이 아무리 진보한다 한들 분명 사람을 마주하지 않을수없다.

 

그저 스쳐 지나치기도 하며. 또는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맺어

 

함께 왁자지껄 떠들고, 기쁨을 공유하며, 배꼽빠지게 낄낄대다가 

 

별 사소한것 하나에도 토라져 마음속 깊숙히 상처를 받고...

 

상대방을 시기하며 질투하고 증오할수도 있다...

 

어쩌다...감정이 걷잡을수 없이 격해져서 서로 죽일듯이 치고 박고

 

다투기도 하지만... 어느새 뒤돌아보면 언제 그랬었냐는둥...

 

실실 쪼개며 손내미는이...손잡아주는이...어깨 부여잡는이들...

 

한번 엮이면 다시 뭉쳐지게 되있더라고 ㅋㅋㅋ 

 

또한...미칠듯이 힘들때...그 중압갑에 짓눌려 포기하고 싶을때...

 

하루살이가 너무 버겁고 그늘져 고달픈 밤이면...

 

쐬주한잔에 세상 모든것들이 눈물속에 잠겨 버리기도...하더라.ㅉ

 

주체할수 없는 그 우울함아래 저 깊숙히 끝모를 심연으로 가라앉아

 

펑.펑. 눈물을 쏟아내노라면...

 

그냥 묵묵히 옆에서 지켜봐주는(아무생각없이...멀뚱멀뚱)녀석...

 

나의아픔인 마냥 덩달아 슴,가 아파하며 위로해주는척(?)하는놈... 

 

'이짜식, 캐지럴하노!!!' 약해빠졌다고 되레 호통치며 고래고래

 

있는말 없는말 담아두도 안코 쓴소리 씨부리는 캄사한 시키...ㅎ

 

[친구]라는 두 글귀...이 단어만으로는 무언가 느낌상 좀부족하다.

 

'나'란 존재감을 뼛속깊이 새겨준 이 좀만한 핏덩어리들!!!

 

'이 치열한 세상속에 나홀로가 아니구나...'라는 쓸데없는 행복에

 

겨워 천천히...아주 서서히 멤버들 면상을 쳐 올려다 본다 ㅎㅎㅎ

 

이때!!! 슴가를 찌릿찌릿 저미며 구멍 뻐엉 뚜러버리는 몇마디...

 

.

 

. .

 

. . .

 

. . . .

 

. . . . .

 

"올 내 실탄읍데이~^ㅁ ^ㅋ"

 

 

"연기자 ㅅㅋ야 오널 대인배 기질좀 발휘해바라...ㅋㅋㅋ"

 

 

"아오~빡쳐..이런10x조x씨x@#$$%^&*()_+=\ 쫑내기x거러지야!!!"

 

..........................................................................................

 

후지산 분노 대폭발하고 뚜슄뚜시 격렬한교젼(다굴)이 있었다눈;;;

 

 

 자신이 속한 삶의터전.

 

그...자그마한 공동체 안의 공간에서 우리들은 너도 나도, 이리저리

 

부대끼며, 삶의 순간마다 느낄 다채로운 감정들을 주고 받는다.

 

그렇게...그렇게 마음속에 정을 쌓아가고 추억을 담아둔다... 

 

같은곳을 바라보며,두손 꼭 마주잡고 함께하는 환희도 있는가하면..

 

익숙해진 소중함을 외면하기도...홀로 떨어져 고립되기도 한다...

 

쓸쓸히 자신만의 다른 삶을 살아가는 외로움.고독감들...

 

그 느낌...현재 나에겐 전혀 낯설지가 않다. 되게 익숙한편이지 ㅋㅋ

 

사람을 애타게 그리워 하면서도...막상 홀로인채 지내는 시간들이

 

부담없고 편하니까...그래.언제 부터인가 마음의 벽이 생겨버렸다...

 

크게 마음주지 않으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웠다 해야되나?

 

이 가식적인 벽을 와르르 허물고 싶어도 너무나도 견고해 힘들다...

 

진심은 꼭꼭 숨긴채...상처받기 두려워 마음을 빈틈없이 봉인하고

 

만남과 헤어짐...또는 시작과 이별을 일상속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한다...나뿐만 아닐꺼다...모두들 예전에도 그래 왔었고 앞으로도

 

여전히 반복되겠지.하지만,하지만 말이다..정녕 모든 관계속에서 

 

진심이 결여된다면,가식뿐이라면,'무의미'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24개 인생...그동안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관계를 맺으며 절실히 피부로 느낀것은...(군 전역후 부터)

 

자신과 조금 다르다..대중적인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다.(TV가대세)

 

막말로 찌질해 보인다...이런저런 주관적인 느낌들로 삐뚤어진

 

색안경을 낀채 그 사람의 근본적인 면들에는 관심조차 없다는거..

 

자기 관점에 '찌질'해 보이는 사람들에겐 지나칠 정도로 배척하고

 

까대고, 헐뜯고, 업신여기며 기본적인 것들에서 조차 인정 해주지

 

않는 또래문화(나이 쳐묵고도 이런넘들 의외로 만타;어르신조차도)

 

대세에 휩쓸려 객관적인 시선은 잃어버린채 어느 한 방향으로만

 

치우친 편협된 사고들...(광우병문제.연예인 악성루머.황우석박사)

 

아무 생각 없이 감정만이 앞서서 주변 분위기에 편승해 막무가내식

 

마녀사냥 재판들..(인터넷 기사 댓글문화만 보아도 알수있다...종교

 

,연예인,자연재해,사회기부 등등 익명성 아래 무차별적인 악플들..)

 

나 역시 어느정도 부족한면이고 고칠점들이 많지만 가까운 주위를

 

둘러보아도 포용성을 상실한채 혼자만의 세상에 취해 소통이 단절

 

되어 살아가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은신것 같다...(내가 낸대!!!ㅋ)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그 마음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얼마나 깊이 자리잡고 있을까?

 

사실 어떤 면에서 '지한테 좋으면 장땡이'고 '하고 싶은대로! 꼴리는

 

대로 간다!'이런 류의 이기적인 생각이나 행동들이(남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 한도내에서) 만연 하는것을 보고 남이 무어라고

 

비방,쓴소리 하는것 자체가 '개인의 권리 침해'에 가까울 지도 모르

 

겠다 하지만...그럴수록 상대방을 이해할려고 하는것이 중요하지 않

 

을까?분명 나만큼이나 남도 소중한 존재이니깐 말이다...

 

 군대라는 엿같은 곳...

 

그곳에서 여러 개성있는 사람들과 2년2개월 이라는...짧다면 짧겟고

 

길다면 긴 그 기간동안 단체생활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점 이지만

 

'포용성'이란 '책임감' 만큼이나 중요하다는것....

 

큰그릇,즉 리더의 자리에서 결여되선 안될 필수적인 덕목이라는것..

 

학창시절, 사심없이 순수하게 만나 사귄 그 혈연들 만큼이나 군동기

 

들끼리의 관계가 보다 격식없고 피보다 진한 전우애로 똘.똘. 뭉쳐

 

진다는 점은...대한민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수행하신 건아들

 

이라면 당연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실 것으로 본다.(글쓴이=해경)

 

이처럼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 여러 부수적인 요소(출신.경제력.취

 

미등..)들이 누군가의 환심을 살수 있는 매력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

 

것들은 말그대로 찌라시고,본연의 진정한 모습들이 정말 끌린다면..

 

진심으로 다가선다면(말투.성격등 여러가지 면들이 진심을 가리는

 

데 한목하겠다만;)상대방쪽 마음의벽을 분명 허물수 있을거라 본다

 

그 벽을 허물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사랑.우정.효도.우애 등등..

 

이 세상속의 모든 인의들은 한낱 허상일 뿐이요, 거짓일 것이다...

 

더구나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 속에서 조차도 '감동'이 존재하지

 

않는다면...그 무미건조한 일상속에서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과연...정말 불행하지 않을까 하고 한번 염려해본다...

 

 이글을 읽어 보시는 분들께 감히 한마디 하고 싶다...

 

주변 가까운 사람들을 색안경을 낀채 편파적으로 보지 얂는가???

 

모든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 가식없이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가???

 

옛 고사성어 에도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존재하고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지만... 글쓴이는 단언코 '항상' 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세상만사 모든 일들은 자기가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던데..대략 옳은 말인것 같다. 

 

이것 하나만은 알아주셨음 한다.(이건 나의 신념이자 인간관이다..)

 

측량할수 없는 광할한 우주아래..그것도 지구라는 행성, 더나아가

 

대한민국 이라는 국가의 테두리 속에서 어느 한 지역의 협소한 공간

 

안에 포함되어 현재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진정 스쳐지나

 

간다 해도 인연일 것이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주변의 사람들을 소홀

 

히 하지말라...진정 주변의 인연들을...소중히 여기신다면...여러분

 

들의 삶에서 어떠한 금액의 물질로도 살수없는 포근함과 따뜻함이

 

충만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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