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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하늘을 받들어 … 하나님으로 합시다

올케 |2010.01.28 17:17
조회 574 |추천 3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여퍼옵니다.  공감하시는 분 댓글로^__^ “한국인들은 하늘을 받들어 … 하나님으로 합시다”  (중앙SUNDAY)
“신(神)이 어떻겠소?”
“막연하오. 절대자 야훼가 지닌 유일신 개념을 담아야 하오.”
“한국의 토착신과 혼동되면 안 되고요.”

네 명의 선교사와 한국인 학자들이 히브리어 원전 성경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야훼’를 뭐라고 번역해야 한단 말인가. 담론과 논쟁이 이어졌다. 초대 번역위원장 언더우드가 나섰다. “상제(上帝)나 천주(天主)가 좋을 듯하오.”

“그보다는 한국인들이 모시는 하늘에 존칭을 붙이면 어떨지요? 종교적인 심성이 깊은 한국인들은 우상이 아닌 무형의 하늘을 떠받드니까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게일이었다. 그는 한국인들이 우주의 주재자로서의 하늘을 모시는 심성에 주목했다.

“전능하신 하나님! 어떻습니까? 유교, 불교, 도교와도 친숙하지요.”
그는 국어학자 주시경의 연구에 근거하여 하에 님을 붙이고 다시 유일신이라는 의미까지 담아 하님, 하나님이라는 칭호에 도달한다.

“좋습니다. 하나님으로 합시다!”
결국 언더우드가 이 칭호를 수용하면서 논쟁은 종결되었다. (하략)
기사원문보기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 ··· Cdefault

 "이익(李瀷)은 “천주는 곧 유가의 상제이다”라고 평하였다. 이 근본적 공통점이 그리스도교가 짧은 시일내에 한국인들의 심성에 깊이 뿌리박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실이었다."

                                           - 한국카톨릭대사전 "하느님 : 3. 한국의 하느님 개념" 중에서

 개신교가 한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된 시점은 우리 민족이 옛날부터 써오던 '하나님'이라는 명칭을 신의 명칭으로 가져다쓰면서 부터입니다. 이질적으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던 서양 종교가 '하나님' 명칭을 사용하면서 이전부터 있었던 민간 신앙과 결합되어 하나로 받아들여진 것이지요.


 중앙일보가 위 기사에서 칭송을 마다않는 선교사 게일은, 우리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지키려고 하던 이들의 위치에서 보면 도둑놈입니다. 한민족의 정신을 훔쳐가서 마치 기독교의 정신인양 사기를 쳐서 팔아먹은 도둑놈이죠. 그리고 지금까지 그 사기에 현혹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빠져 있습니다.
 만약 종교행위를 상행위에 비유할 수 있다면, 이는 상도덕에서 어긋나는 일입니다. 실제로 대종교를 비롯한 민족 종교에서는 이 명칭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도록 소송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종교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특히 개신교가 가장 심각하지요.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여 한국에서만은 오히려 개신교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국의 선교사들이 역으로 본토로 가서 교회를 차려 영업에 성공하는 상황입니다. 이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한국의 교회문화에는 전 세계 교회에는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해외 목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얘기합니다. 근데 그 특별한 것들을 듣다보면 그건 바로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문화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무언가 정신적인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 또한 삶의 이정표로 세울만한 가치 등을 찾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교회가 그 역할을 상당 부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는 본래 한국인이 가지고 있던 전통과 사상을 왜곡시키고 변질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한 한국기독교에서는 단 한 번도 이에 대하여 이 민족 앞에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를 숨기고 덮기에 급급합니다.
 갈등을 평화적으로 풀기보다 힘으로 누르려고 하는 정부. 그리고 공존, 공생보다는 특권층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바쁜 일부 세력들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현 사회에서, 갈등을 치유하고 나눔과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근본적인 길은 모두가 공감하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당연히 한민족이 반만년 넘게 공유해온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 정신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때일 수록 단군을 얘기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단군을 얘기하는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사실 하느님이나, 하나님을 부르는 것 또한 종교 행위가 아닙니다. 지금은 그것이 특정 종교의 신을 지칭하는 말이 되어 꺼려지지만. 원래 한민족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단어입니다. 무슨 큰 일이 벌어지면, '하느님 맙소사!'라고 얘기를 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다 기독교 신자인 것은 아니지요.
 우리는 누구나 신앙의 자유가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종교를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역사와 정신을 올바르게 알았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 또한 정확하게 서게 될 테니 말입니다. 지금처럼 특정 종교에 의한 우리 역사와 정신의 왜곡이 위험수위에 이른 상황에서, 이를 잘 모르고 종교가 전하는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봅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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