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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잘난맛에" 살고싶다.

남자 |2010.01.28 23:33
조회 182 |추천 0

 

 

안녕 톡커/녀 드랑? 난 이제 슴된 남자야

스펙도 써야돼?

173/65 루저네.

 

뭐 난 내가 루저인것에 별로 개의치 않지만

루저파동 이후 전보다 더 움츠러든건 사실야

머리속 깊숙한 곳에서 누가 계속 "루저, 루저" 하고있는 것 같아.

그 사람 정말 반성해야되. 180cm안되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그 단어가 평생 잊혀질 날은 없을거야. 안타깝지만. 이미 박혀버렸거든. 이런 건 망각의 대상이 아냐. 안타깝게도.

 

아무튼 각설하고, 스피드하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미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내 성격이 말야. 남을 무지 신경써.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신경쓰고

사실 나 자신에게 별로 자신감이 없어

남자라면 가슴펴고

"슈1발 니가 맘에 안들면 어쩔건데 난 싫거든?" 그런맛도 있어야될것같거든

 

근데 난 그게 잘 안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내 실속은 잘 못챙기는 그런 유형있잖아?

딱 그거야. "착한아이 컴플렉스."  딱 그거같아.

이거 어떻게 버리지. 정말 어떤 면에서는 짜증이 난다.

 

(모르면 네이버 검색해봐.ㅋㅋ)

 

저 사람이 나를 나쁘게 보지 않아야 할텐데, 하고.

 

내가 무슨말을 던지면 저 사람이 싫어하지 않을까, 하고 속으로 참고

몇 친한 친구들한테는 서슴없이 던지기도 하는데

 

사람에게 어느정도 다가가는건 쉬운데, 아주 가까워지기가 힘들어

남자애들끼리 "이런 병x" 정도 요즘에는 친한 사이에 잘 쓰잖아?
(바람직하다곤 생각치 않지만 뭐 서로 비속어 쓰면서 친근감 느끼잖아)

 

근데 친구들이 내게는 욕설을 잘 안쓰지

욕할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란 뜻일까. 나름 잘 어울려도

내 스스로 어느정도 선을 긋는 느낌이랄까.

 

이런 느낌 이해되려나?

 

옷을 입어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런거 생각하기보다

아 무난히 튀지않고 적당히 잘, 남들이 보기에 이상하지 않아야 할텐데, 하고.

 

사실 지나치지만 않으면 자기 개성을 맘껏 드러내는게 사실 최고의 패션 아냐?

남만 따라가려다보니까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힘들고.

 

여자아이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고. 보통 남자애들, 친한 여자애들한테 스스럼없이

장난도 치고 그러잖아? 난 그런게 힘들어.

 

안그래도 이번주 토요일에 어떤 여자애랑 영화보러가는데,

사실 여자애랑 영화보는것도 처음이야.

또 우물쭈물하다가 흐지부지 헤어질것같아겁나.

흐음, 나도 알고보면 말잘하는데. 지나치게 긴장해버린달까. ㅋㅋㅋ

 

나 어떻게하니.ㅋㅋ

 

쓸데없는 글 길어졌네.

 

그래도 이렇게 푸념할데가 여기라도 있어서 다행야.

 

그럼 톡커/녀드랑 모두 굳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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