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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친척집갔다와서 대성통곡..

궁금 |2010.02.01 09:13
조회 36,933 |추천 2

아직 결혼은 안했구요..

예비신부입니다.

남편될집에 행사가있어서 결혼전이지만.. 참석했어요..

제쪽은 식구가 많이 없는데 그쪽은 진짜 대식구에요.

친척도 많구요..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늦게까지... 모르는 사람들 틈에 껴있을려니..

진짜 정신없더라구요.. 애들도 많고...

그날 몸도 안좋았는데.. 어질어질한거 참고 어울렸는데..

남친분은 절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저혼자 온것같은 착각이 들정도로요..

둘이 있을땐안그런데 어른들만있으면 뚝떨어져서 다니고..

신경도 안쓰고.. ㅠ.ㅠ

그래도 괜찮았거든요 예비 시어른분들이랑 어울리면 되니까요..

오히려 시어른분들이 더챙겨주시고 ㅠ.ㅠ

다마치고 나와서 차를 타고 가는데.. 어찌나 서러운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니.. 대성통곡을 했어요..

남친분은 당연히 놀라고 황당해서 왜그러냐하고..

전 계속울고.. 한참을 울고 난뒤에.. 여차자차해서 그랬다그랬죠..

그랬떠니 자기는 몰랐다고.. 앞으로 안그런다고 그래요..

정말 결혼을 해야되나 그런생각까지들더라구요..

엄마도 막생각나고..

후....

이런경험들있으신가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우울해|2010.02.02 11:18
나도그런데..다들 나한테 잘해준다고 하지만 자기 식구들끼리 똘똘뭉친다는 기분..그리고 시누이랑 나 앉혀놓고 딸자랑 하면서 우리 이쁜딸 사랑스런딸 그럴땐 나도 울집에선 저렇게 귀하고 귀한 딸인데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난 자꾸 외톨이같은 기분들고 친정생각나고 서럽고..신랑도 아무잘못없지만 그냥 신혼집에서 누워자는것 자체도 왜그래 서럽고 집생각이 많이 나는지 ㅠㅠ
베플163女|2010.02.02 11:23
난 그냥 혼자살까봐-_-
베플조선끔찍이|2010.02.01 15:54
결혼하면 평생 할짓인데 뭔다고 결혼전부터 따라다닙니까?? 오라고 해도 절대 ㅇ가지 말아야 되는게 정상인데..ㅉㅉ 베플됐다고 좋아했더니 신고땜시 곧 내려오겠네요..ㅠㅠ 글쓴님 몸도 안좋았다고 그러고 굳이 결혼전에 친척집에 인사하러 간것 같은데 몸도 안좋은 사람 하루종일 저래 놔둔것도 참... 결혼전이라면 얼굴만 비추고 어른들께 인사드려도 될일을 남친분 센스가 없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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