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톡을 보게된 27살 건장(??)한 남아 입니다ㅋㅋ
여기 글보니까 웃긴거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혼자서 보다가 웃고 주위사람들한테 미친놈 된놈입니다ㅋㅋ
매일 보기만하다가 모 나도 재미난거 올릴거 없나 생각하던중
반짝하고 스치던게
잘 못쓰더라도 이해해주고 봐주세여~ㅋㅋㅋ
꽤 오래전에 있었던 일인데 군대가기 전이니까 꽤 됐네~ㅋㅋㅋ
제가 술을 엄청 좋아하거든여~ 술좋아해서 바텐더까지 했을정도니까
말다한거져~ㅋㄷㅋㄷ
그 사건 당일도 누구랑 술마실 사람 없나 하고 집에서 궁상떨던중이였죠
근데 아니나 다를까
"술 한잔하자"
친구한테 걸려온 저나한통에 냉큼 나갔져 ㅋㄷㅋㄷ
이제부터 소개할 친구는 저랑 중3때부터 알게된 엄청 친한 술친구입니다
근데 남자가 아니라 여자예요~~ 그것도 이뿌장하게 생긴~ㅋㅋ
여기서 오해하실수가 있으신데 이늠아랑은 만취되서 여관가도 아무일도
없는 그런 사이에염~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는 잘모르지만~ㅋㅋㅋ
그날도 가볍게 술한잔하고 2차로 노래방가서 맥주마시면서 놀다가
마지막으로 돼지껍데기에 막차를 갔었져~ 시간이 4시가 다됐었나~~
막장까지 간거져 에휴.......
그놈에 막차를 내가 왜 가서 그런 험한꼴을 당했는지..... 집에 갈걸~
거기서 오십세주란 술을 처음 먹었는데 그게 사람 확 가게 만들더라고요
둘이서 한병밖에 안 먹었는데 알딸딸한게 저는 정신차릴라고 무진장 애썼고
제 친구는 완전 헬렐레 갔고.... 이제부터 저의 고난이 시작되는데.....
그날 저는 이늠아(여자에요~ㅋㄷ) 술버릇을 처음 알게 됐죠
그동안은 이렇게 멍멍이가 된걸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사람 되게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ㅡㅡ; 오십세주 두병째에 내 친구는 그나마 있던 정신줄도 놓고
저는 이녀석의 술버릇에 술이 확 깨고
잔깨고 웃고 울다가 애교부리고 머 이리 다양한 희노애락이 다있는지......ㅡ_ㅡ;;;
간신히 달래서 가게를 빠져나왔져~~
그때 시간이 해가 뜨는시간이니까 6시를 넘길라고 했었던가...
근데 이자슥(여자ㅋㅋ)이 하는말이 집까지 업어 달라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저는 당연히 싫다고 했져~
"내가 미쳤냐 니 업고 가게!!"
이 한마디에 겁나 얻어맞고 업었습니다...ㅠ.ㅠ
사실 이늠 키가 170이거든여.... 아 참고로 저는 181이고...
여자분 업어보신분을 알거에요 얼마나 무거운지~~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업는거는 잘하거든여~ 근데 얘는 왜이렇게 무겁니
집은 또 왜이렇게 멀고...... 걸어서 15분 걸리는 거리가 150분처럼 느껴지고
집가는 길에 사람은 왜이리 많은데 너는 왜 자꾸
"앞으로 가" 이러고....ㅠ.ㅠ
이제 여기서 부터 대박입니다~
이제 길만 건너면 이늠 집앞이였져..... 저는 안도에 한숨을 쉬면서 신호등에서
대기 타고 있었져~ 이미 몸은 땀범벅이에 얼굴은 오만 인상 다 쓰고 속으론
내가 다신 니랑 술마시나 봐라 이러고 다크써클은 다 내려오고~ㅋㅋㅋㅋ
이제 길을 건너고 버스 정류장을 지나는데 얘가 갑자기 내리라는 겁니다...ㅠ.ㅠ
저는 얘가 사람 많은데 챙피한가보다 정신좀 차렸나 했죠~
그때 출근시간이라서 그런지 중고딩에 직장인들 엄청 많았답니다
여기서 대~~~~~박!!!!!!!!!
저는 이자식을 이놈을 이 삐리리를 이 xxx를 내려주면서
"정신좀 차렸냐"
땀딱으면서 말했져....흑흑흑
근데 갑자기 모가 번쩍 하고 날라오면서 매운 손 하나가 날라오더니
제 뺨을 "짜~~악!!!".............. 경쾌한 소리와 함께 맞았죠
그 소리에 사람들 다 쳐다 보고.....ㅠ.ㅠ
그러면서 너는 왜 집이 아닌 모텔로 뛰어 들어가냐......ㅡ_ㅡ^
제가 그상황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그 날 따라 버스 정류장에는 사람이 왜이렇 많은지...
뒤에서 사람들이
"저 아저씨 뺨 맞었어"
"아프겠다"
"저 사람 왜 맞어?? 변태 아니야"
"여자 한번 어떻게 할라다가 뺨 맞았네"
별별 소리가 다들리고 웃고 킥킥 거리고
완전 미쳐버리는줄 알았져...... 뺨은 얼얼 하고 챙피해 죽겠고
왜 자꾸 변태 소리만 계속해대는지!!!! 나는 변태 아니라고!!!!!!!
나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술취한 친구가 간 모텔을 쳐다봤져
'들어가야 되나 말아야되나, 이게 무슨 헤괴한 경우냐...'
터벅터벅 모텔로 들어가서 다시 들쳐업고 집까지 결국 데다주고
모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ㅋㅋㅋㅋ
지금도 둘이서 만나면 이 얘기 하면서 웃고 떠들고 하고 있져ㅋㅋ
참 그때 왜 때렸냐고 물어봤거든여~ 모라는줄 아세요??
"기억안나"
'기억안나'
'기억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재밌게 봐주셨음 감사하고요~ 님들도 조심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