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2010-01-31]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해밀턴을 꺾고 하이버니안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셀틱은 30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해밀턴 뉴더글라스파크서 열린 해밀턴과의 2009-10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기성용은 셀틱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셀틱에서 3번째 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은 팀 승리를 처음 맛봤다. 리그 2위 셀틱은 이날 승리로 13승5무4패(승점 44점)를 기록했지만 선두 레인저스(승점 54점) 역시 폴커크를 꺾어 승점 10점차의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기성용은 해밀턴전에서도 셀틱의 주축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세트피스 상황서 전담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후반 15분 헤딩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데 이어 4분 후에는 왼발 슈팅으로 해밀턴을 위협했다.
이후 셀틱은 후반 21분 라스무센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이 상대 수비진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라스무센이 오른발로 차 넣어 해밀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셀틱은 경기 종반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해밀턴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