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판으로 넘긴적은 있어도,
이렇게 직접 판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지난번에 '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판이 올라온걸 봤어요.
공감백배의 글에 댓글을 남겼는데, 부끄러운 맘에 지웠었죠;;
하지만 오늘 이렇게 기숙사 추가합격에 또 떨어지고 보니
융통성없음에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학교는 경북 경산이고, 집은 서울인데
기숙사 합격 1차 기준이 원거리가 아니라서 (신입생 제외) 떨어졌네요.
2차 기준에 원거리가 있기는 한데, 저는.. 기숙사 입장에서 원거리가 아닌가봐요.
아니, 서울 사는 사람이 경북경산(대구옆) 기숙사에 원거리 혜택 못받으면,
기숙사 들어가려면 북한에서 넘어와야해? 이건 아니잖아~
또 아픈사람은 좀 우선적으로 등록시켜주면 안되나요?
분명 지체부자유자의 경우에 혜택을 받는다고 되어있기는 한데,
전 물론 지체부자유자가 아니지만 6년넘게 갖고 온 질환때문에 자취하기 힘든데..
이런 저는 좀 혜택이 없나요?
잠도 7시간 푹-자고, 하루 삼시세끼 잘 먹어도 전, 그 병때문에 오후만 되도 피곤한데
기숙사가 종합병원이에요? 이거 슬프잖아~ 안그래? ㅜㅜ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가면 되는데,
학과별로 성적주는 것도 분위기가 다르고..
(저희 학과의 경우에는 장학금 받는 정도의 애들이 4.5만점의 4.0이상을 받는데..
여자 기숙사의 경우엔 특히 4학년의 경우엔 4.0이 커트라인이라는 소리가..ㄷㄷ)
이것저것 고려해서 해주면 좋을텐데.. 전혀 융통성이 없네요;;
아니, 공부잘하는 애들만 뽑아서 어디다 쓸려고요?
기숙사가 무슨 멘사협회야? 이건 아니지~~
게다가 3월 2일 개강인데,
2월 22일이 추가합격 발표라네요;;
그럼 그때 떨어지면 집은 어떻게 구하죠?
저희 학교는 시골쪽이라 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여자로서 조금 안전한 곳에 살려면 빨리 구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오늘 추가합격도 떨어지고,
2월11일 모집하고 22일 발표하는 세번째 추가합격도 떨어지면..
.....
.....
집구하러 내려가봐야죠 뭐..
씁쓸한 마음과 혹시 공감하는 분들이 계실까?싶어 판에 남겨봅니다.
에휴...
머리 똑똑한 애들만 기숙사 들어갈 수 있는 더러운세상!!
슬픕니다..ㅜㅜㅜ
많은 분들의 따끔한 충고 감사해요;; 열심히 공부를 안한 제 탓을 우선적으로 해야겠죠ㅜㅜ(지병때문에 아파서 시험 기간때 공부를 많이 못한건.. 핑계인거겠죠?ㅜㅜㅜㅋㅋ)신청자수가 많으면 성적순으로 하는게 당연하다는 베플님 말도 공감하고요~ 그런데.. 조금만더 추가합격을 일찍 발표해주면 좋을텐데..그리고 항상 3월 개강하고나면 기숙사 자리비었으니 들어오라는..그런 전화가 도니깐 슬픈거죠 뭐 ㅜㅜ 그리고 학과별로 저희는 좀 차이가 있는데,그런 것도 전혀 고려 안해주시고.. ㅜ (국가고시도 있는데....ㄷㄷㄷ) 아무튼 조금 억울한?마음은 따끔한 충고덕분에 조금 가라앉은것 같애요^^감사합니다~ ps 근데 이건 왜 오늘의 판이 된걸까요?;;;;;; ㄷㄷㄷ 무서워 ㄷㄷㄷㄷ아! 그리고 저 공부 그렇게 못하는 학생 아니에요 ㅜㅜㅜ수능 평균 1.xx등급이에요.. (지방으로 내려간건.. 제가 원하는 학과때문에 ㅜㅜ)그리고 지방대라고 무조건 욕하시는데.. 현재 있는 대학중에 서울에 있는 대학이 몇%나 될까요?지방대라고 무조건 욕하지 마세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