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자주보는 서울 남자?입니다.
사실은 고향은 전라남도입니다.
포크레인 기사를 하고싶어서 서울에 오게되었습니다.
누나집에서 출퇴근 하면서 돈도 없고
그냥 일가면 먹여주고 집에는 누나집이 있으니
먹고 자고 대충 살고있습니다.
이 포크레인 저 포크레인 여러명 따라다니면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일당 같은건 받아 본적도 없습니다.
벌써 1년입니다.
100원도 못벌고 따라만 다니고있습니다.
포크레인 기사 담배심부름부터
노가다 분들 이런저런 심부름까지
일일이 다 하면서 고개 숙이면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기사님들은 언젠가 너가 포크레인 탈 기회가 생긴다고
언젠가 생긴다고 말은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도록 탈 기회 조차 없었는데
딱한번 생긴거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솔직히 포크레인 운전? 어려운건 없습니다.
그래도 사고 안나고 덤프랑 안부디치고
조심조심 비록 늦지만 잘 했습니다.
생전 처음 현장에서 ...
그런데 반장님 말씀이.. 틀린말은 아니었지만..
당신때문에 일이 늦어 빨리빨리 덤프에 짐 만이 실으세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초짜인거 알면서도..
현장분들은 일이 빨리빨리 진행이 안되서 초초에 합니다.
미래의 일꾼이 필요한다는건 알고있지만
당장에 일이 차질이 생기니
어쩔수없이 말씀하시는건 잘압니다.
부디 현장책임자 분들
넓은 마음으로 미래의 일꾼들 잘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덤프 사장님들.. 너무 저를 안좋은 눈으로
안봐주셧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1년동안 어느 현장을 가던 사람들은
제 나이부터 물어 봤습니다.
노가다라 보니
너무 어린 나이? 처럼 보이나 몹니다.
저 올해 2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