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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너무 싫어요 ㅠㅠ

.. |2010.02.04 14:26
조회 26,599 |추천 4

몇일 지나고 다시 봤더니 리플이 많이 달려있네요;;

그래도 전에는 그냥 짜증나도 참고 티안내고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얼마전에 저희 삼실이 이사를 했거든요

솔직히 집에서도 이사를 한번도 한적이 없던지라 전 이삿짐아저씨들이 와서 짐날라주고 정리도 해주는 줄 알았어요

근데 당일날 보니 건물에 경비아저씨들하고 아줌마들이 오셔서 짐만 옮겨주고 가시더라구요

나머진 다 제 몫이 되고 상사1,2는 아예 신경도 안쓰시고 상사3이랑 짐정리를 하는데요

상사3은 자기 서류랑 상사2 책만 정리하더라고요

월요일날 이사해서 금요일까지 짐정리 혼자하는데 뭔 이사가 이렇게 힘든가 싶더라고요

버린책만 몇천권 댈것이고;;

냉장고며 전기를 해야대는데 콘센트는 하나고 선연결을 할줄몰라서 냅뒀더니 아무도 안해주시더라구요

이사 당일날 저녁먹고 다시 나와서 남자친구가 선연결이며 제가 못하는거 해주고 갔네요

아마 일주일내내 짐정리로 스트레스가 극에달해서 요즘 직장상사3을 더 무시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요즘은 일도 없고 배울것도 없고 사무실나오면 상사3이랑 둘만있으니 하루종일 말몇마디 안하게되고 내가 머하러 여기 이러고 있나 싶기도해요

당장 그만 두자니 바로 또 직장구하기도 쉽지않을 것이구 ㅠㅠ

예전엔 안그러더니 상사3이 요즘엔 화분에 물좀 잘줘라 먼지좀 잘 닦아라 등등;; 시키는게 많아졌어요

아마도 제가 무시하고 말도 안들어서 더 그러는것 같아요

밑에분 말처럼 직장상사는 그냥 직장상사일 뿐이더라고요

더 잘하고싶은 맘도 없고 그렇다고 무시하고 그러진 않으려고요

제 할일하고 저도 직원으로서 할일만 해야겠어요

리플들 보고 생각을 많이하게됬고요

앞으론 스트레스 안받고 열심히 하도록 해야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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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직장에 다닌지 3년째네요

첨에 여기에 들어올때만 해도 싱글벙글 다들 좋은분들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회사에 다녔었는데....ㅠㅠ

어느순간인가....... 한 2년될때쯤부터 직장상사 한분이 넘 싫네요 ㅠㅠ

저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총 직원 4명이고요

상사1, 2 두분은 외출하시는 시간이 많으셔서 사무실에선 상사3 이랑 저랑 거의 자주 있어요

상사3 이분이 문제의 인물인데요

 

둘이 있을땐 말도 부드럽고 상냥하게 해주거든요

상사 1,2 나 다른 손님들이 오시면 저를 은근히 무시를 합니다

첨엔 그냥 우연히 그런거겠지 했는데...상사3보다 더 높은 분들이 계시면 저를 완전 무시하는게 어느 순간부터 느껴지더라구요

예를 들어 윗층에서 행사가 있었구요. 다 같이 사진찍는 자리라 상사 1,2가 절 불러서 사진찍는데 어쩔수 없이 끼게됬어요.. 근데 상사3이 "넌 그자리 왜있니? 니가 낄자리도 아닌데.. 절로빠져있어" 하면서 살살 웃으면서 다른분들 앞에서 망신을 주더라고요

아마 그때부터 제가 상사3을 미워하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또 둘이 있을땐 잘해주고 사람햇갈리게 말이죠 ㅠㅠ

일단 사람이란게 한번 미워지기 시작하니까 주체가 안되고 다 미워보이더라고요

상사3 부인이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을 자주 다니시나봐요

삼실 나오면 젤 첨 하는소리가 맨날 죽는소리 하면서 아이고 오늘은 병원비가 얼마내 오늘은 카드값이 얼마내 마누라가 몸이 아파서 돈이 많이드내.. 처음 시작이 자기 집안일을 저에게 얘기를 해요

근데 들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1-2년 듣다보니 그 얘기를 왜맨날 나한테 하는건지..

집안사정을 제가 다알정도로 저한테 이야기 해주니 입도 좀 싸보이고 마누라랑 통화할때는 다정하믄서 전화끊고 마누라 안좋은 이야기하고....ㅠㅠ

처음이랑 완전 사람이 틀려보이더라구요

지금 현재는 밥먹을때 쩝쩝 대는 소리도 꼴보기 싫고 직장상사1,2가 저한테 시킨일 제가 다 해놓면 자기가 한것처럼 이야기해서 벙 찌게 만들고, 혼자 노래부르는 것 마저 인제 듣기가 싫어져요...이 외에도 싫은점이 넘넘 많지만 ㅠㅠ 이걸 뒤로 하고 그래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일하면 안댈것 같아 다시 맘을 고쳐먹고 잘해 드려야지 생각하다가도 얼굴만 보면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져요 ㅠㅠ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 나름 소심한 복수로 무시를 했는데.....그래도 나름 통쾌하더라구요 ㅜㅜ

사실 지금도 존경심이란게 사라진지 오래라 제가 상사3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둘다 서로 내색은 안하지만 요즘 신경전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ㅋ

차라리 상사 1, 2 처럼 제가 잘못을 하면 불러다가 딱 혼내고 뒤끝 없었음 좋을텐데 상사 3 은 뒤끝도 좀 있고.....하루하루 직장 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다시 처음처럼 재미난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데 얼굴만봐도 짜증이 밀려오니....ㅠㅠ

제가 심뽀가 나쁜건지...잘해드리고 싶다가도 잘 안대네요

직장생활ㅠㅠ 첨으로 오래 다니고 있는지라 이것 빼면 조건도 좋은데...에휴

아........넘넘 속상하고 우울해요 ㅠㅠ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제발|2010.02.06 10:49
밥 먹을때 쩝쩝거리지좀 마 돼지같은 과장새끼야
베플생각바꾸기|2010.02.06 11:58
글쓴님.. 진지하게 얘기드려서 죄송한데요.. 사람을 너무 싫어하게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을 닮아버립니다. 싫어하기때문에 손해보기 싫은 마음이 무의식중에 작용해서 자기가 싫어하는 그 사람을 행동들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해버리게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을 미워하는 건 자기에게 더 독이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이 넘 미운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사람 욕하고 있고, 그사람이 얄밉게 구는 거 미워서 나도 얄밉게 굴고 있고,,, 그럼 그사람도 똑같아지는 거예요^^ 님은 다른 인간관계도 있잖아요. 그 인간관계를 위해 그 사람 닮지 말아주세요. 그냥 불쌍한 인간이다 생각하고 그러려니 해버리세요. 쉽지 않겠지만 그게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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