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들.. 정말 너무하시네요.

사라 |2010.02.06 14:05
조회 2,736 |추천 3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부산에 사는 학생입니다.

요새 할머니들에 대한 판이 몇몇 올라오길래 저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지하철이 아닌 버스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저는 학원이 좀 멀어서 버스를 타고 가거든요.

근데 버스기사 분이 오늘은 할아버지시더라구요.

제가 교통카드 성인용이라 청소년 요금이 안찍히고 성인요금이 찍힙니다.

그래서 제가 청소년이라고 말하고 찍어요.

근데 그 땐 제가 모르고 기사아저씨가 뭐 눌리시기 전에 찍엇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고 괜찮다고 했죠.

그니까 할아버지께서 저한테 (심한욕은 아니고) 그냥 약간 욕이 섞인 말투로 말씀하셨죠.

' 학생 뭐하는거야 지금! 내가 눌리기도 전에 그러면 어떻게 학생!'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아 죄송합니다 이랬죠.

그리고는 그 때 버스에 사람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노약자석 앞에 손잡이를 잡고 mp3를 들으며 서 있었죠.

그 할머니는 의상이 참 엣지있고 독특하셨습니다;;

일단 명품백에 왠만한 할머니들은 잘 안신는 5cm 하이힐에.. 검은색 바탕에 반짝거리는 자켓과

무릎 밑으로 조금 더 오는 검은색 치마를 입고 있으셨죠.

잠시 뒤 할머니가 stop 벨을 눌리시더라구요.

그 때까진 뭐 저도 상관 안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할머니께서 내리실려는지 제쪽으로 몸을 돌리시더니

제 허벅지를 찰싹 하고 때리시면서

'야, 너 왜 길을 막고있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기분이 좀 나빴던건 학생. 도 아니고 야. 이런 말투에다가

~냐? 이런식의 말투를 제가 제일 싫어합니다.

할머니는 그런식으로 말씀하셨으니 굉장히 기분이 나빴죠.

제가 스키니를 입고있었는데 스키니가 좀 위에 찢어진 디자인이었어요.

근데 할머니께서 손이 맵더라구요.

그래서 허벅지가 좀 빨개졌습니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는데 점점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안막았다고 , 비켜달라고 하시면 될걸 왜 허벅지를 때리세요.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

요즘 학생들은 버릇이 없어요 쯧쯧... 하고 내리셨죠.

주위 사람들 몇 분도 할머니 욕하시고 저랑 할머니를 번갈아 보시면서 웅성되고 그러셨죠.

저는 정말 화가 나서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다른버스로 갈아탔습니다.

학원엔 좀 늦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죠.

지금도 그 버스와 그 할머니를 생각하면 정말 분통 터집니다.

제가 성격이 조금 소심한 성격이라 직설적이지 못해요.

그래서 제가 억울한 일이나 그런 일있으면 상대방한테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 타입인데.

이번에는 제가 얼마나 화났겠으면 그렇게 말했을까요..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들 둘다 너무하신듯...

 

 

추천수3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