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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연봉, 그리고 비젼에 대하여....

인천서식남 |2010.02.07 15:55
조회 164,774 |추천 9

헐;;; 아침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메신저로 톡이니 어쩌니-_-!

신기하네요~톡이라는거 달나라 별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ㅡ.,ㅡ

엊그제 쓴글인데 오늘 바로 톡이 되네요? 신기신기+_+

요즘 연말정산이다 뭐다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면서 힘들기도 하고

일요일날 잠깐 짬내서 쓴글인데 다들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은 톡되면 대부분 그림판으로 발그림이라도 올려놓으셨던데

전 암것도 없이 그저 글만 달랑 올려논거라서 정말 톡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그리고 이나이에 톡이나 쓰고있다고 뭐라고 하시는분들에게는 조용히 백스페이스버튼

추천드립니다.(사실 사무실에서 톡만한게 없죠--;;)

 

 

아직 리플들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뭐...좋은 리플도 있는것 같고,

안좋은 리플도 있는것같은데 뭐든지 좋게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네요^^

어찌되었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직장인분들 화이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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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에 서식하고 있는 올해 29살 루저남입니다.

 

재작년 졸업하고 빈둥빈둥 백수로 놀다가 어찌어찌해서 첫직장을 들어갔는데

고향인 대전에서 서울까지 KTX타고 출퇴근하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연봉도 2,000만원이라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5개월정도 일하고 그만두고 또다시 6개월백수생활 끝에 현직장에 들어왔습니다. 현직장에서 하는일은 재무, 회계, 세무업무를 배우고 있고요.

 

회사는 누구나 말하면 다 알만한 대기업은 아니고 소비자대상이 아닌 사원수 300명규모에 매출액 900억정도의 기업입니다.

 

회사 자체적으로 기장을 하기때문에 업무적으로 배울점이 많고, 또한 제조업이다보니

쉽게 배울수 없는 원가관련쪽 업무도 배울수 있고, 무역비중이 70%정도라서 해외통화 및 영어비중도 있고 이래저래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참...제 스펙은 지방 호경과 4년제 졸업했고, 특별한 자격증은 없네요.

회계과도 아닌데 취직된것도 참 신기하구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면접보고나서 항상 이메일로 감사인사 드렸는데 그게

플러스요인이 된것같네요

 

음...출근시간은 아침8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지만 아시는분들은 아시다시피

사무계의 3D 업종이다보니 퇴근시간은 따로 정해져있지않다고 보는게 좋겠네요

그래도 특별히 약속있거나 빨리 퇴근하고싶은날은 별 부담없이 퇴근할수 있네요.

또..주5일제이긴하지만 특별한 업무가 있거나 업무가 밀려있으면 출근하기때문에

주2회정도는 토요일날 출근하는편입니다.

 

연봉은 잔업특근수당이 붙기때문에 이거저거 다 합친 세전 금액으로 2800만원선정도

될듯하네요. 퇴직금은 별도구요. 식사는 아침점심저녁 세끼 다 주기때문에 특별히 돈들어갈일은 없고, 기숙사도 공짜라서 돈은 거의 지출될것이 없습니다.

 

주변에 보면 제가 딱 중간인것 같아요. 대기업 들어간 친구는 연봉이 3,500이네 어쩌네

누군 4,000이 넘네...그러기도 하고, 또 못받는 친구들은 2,000만원이네 1,800만원이네

참 딱 중간이 저인것 같네요. 그래서 돈 잘버는 친구들보면 위축되기도 하고 부럽기도하다가도 저보다 못벌고 열악한 환경에 근무하는 친구들보면 위안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제가 네이트 말고 취업XX기라는 다음 카페를 자주 가는데 이상하게도 네이트에서의 평균연봉과 그 카페에서의 평균연봉은 참 차이가 크더라구요.

 

네이트에 계신 직장인 여러분들은 대체적으로 연봉 3천 이상만 되어도 많이 받는편이다...라고 말씀들하시고, 그 카페에가보면 회원들 거의 대부분이 연봉 3천이상은 기본이며, 4천5천이신분들 태반이더라구요. 같은 대한민국내에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 싶기도하고, 그 카페에 가서 글들을 읽다보면 우울해질때가 종종 있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연봉이라는건 초봉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업무량이 중요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연봉에 주안점을 두기보다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일이 자기가 원하고 즐길수 있는일인지와 향후에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비젼이 있는 분야인지와 자신이 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을경우 남들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것인지가 우선이고, 그 이후에 안정적인 연봉까지 갖추어진다면 구색이 화려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저도 현재 어디가서 내세울만한 회사네임벨류도 아니거니와 자랑할만한 연봉수준은 아니지만....게다가 퇴근시간도 불규칙적이고, 주말근무도 있거니와 타향살이의 서러움등 여러 악조건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직장에 근무하는 이유는 위와같은 이유로 만족하고 있다는것이 포인트가 되겠네요.

 

제 글이 현재 자신의 직업이나 연봉에 만족못하시거나 진로를 찾지 못하셔서 방황하시는분들에게 작은 힘이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들 건승하시길...^^

추천수9
반대수0
베플080807|2010.02.09 08:05
역시 큰돈뒤엔 노력과 고생이 많이 따르네요... 비꼬는분들 꽤 있을텐데 그러려니~하세요 판 이용하는 대부분의 연령대가 20대 초중반이다 보니..
베플궁디팡팡|2010.02.09 09:31
자고로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버는자랑하지말고 쓰는자랑하면서 살아라... 잘쓰고 잘모으면 연봉3천4천 부럽지 않게 살수있습니다~우리모두 화이팅!
베플smile|2010.02.09 08:20
다들 말은 쉽게 하지... 특히 사회초년생들 혹은 사회에 발을 들이지 않은 이들이... 돈보다는 자기가 원하는것 비젼이 있는것을 해야한다고... 허나 현실을 직시하면(회사생활조금만 하다보면) 90%가 바뀌지 돈돈돈... 연봉2천짜리 비젼완벽하고 자기가 원하는 일이다 싶은 직종과 연봉4천짜리 비젼? 자기가원하나? 이런 직종과 골라보라고 그래 백에 아흔아홉은 4천짜리 회사가게되어 있거든... 안타까운 현실이지.... 그러나 이현실이 꼭 잘못된 현실은 아니지 않은가? 돈.....의 힘이라면 비젼과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충분히 바꾸고도 남지 않을까요?? * 너무 직설적인 표현이었지만 현실을 직시해보신 사회인들은 공감하실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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