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는 30대 초반 직장남입니다. 운전 경력은 10년 정도 되고요...
정말 어이 없었슴다..
그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러 가기 위해
차를 몰고 나왔는데... 주유소에 들어가면서
주유기앞에 차를 세우려고 했습니다.(셀프주유소임)
그런데.. 주유기 두대 사이에 차를 세우는 차가 있었습니다.
차종.(제네00) 은색..그래서 제가 창문을 열고
" 저기요.. 앞으로 좀더 가셔서 노란색 선 안으로 세우셔야 되요.."
김여사.. 말없이.. 차를 앞으로 조금 뺴더군요..노란색선 안으로 넣지 않고.. 약간 앞으로...
어쩔수 없이 뒤에 세우고...주유기에서 노즐을 쭉빼서 제차에 기름을 넣으려고 하는데
글세....그 앞에 김여사 아줌마가...시동을 켠체로 기름을 넣는겁니다. 담배 한대를 물고 말이줘....
저 대학가기 전에 알바하면서 주유소에서 일을 한적이 있는데
시동걸고 주유하면 200만원 이하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더군요..
알바하면서 손님에게 그거 안알려줬다고 사장님과 고참형님들에게 정말 많이 꺠진적도 있고요...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처럼... 줄넘기도 하고 푸쉬업도 해본적이 있습니다. ㅜㅜ
그기억을 살려... 조심스럽게...
"저기요.. 그렇게 기름넣으면 위험해요..."
아내도 그 장면을 보면서 위험한것을
모르고 사는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그아줌마 신경도 쓰지 않은체... 기름을 넣었습니다.
제가 기름을 먼저 다 넣고 창문을 열고 그 아줌마에게
이렇게 말하고 나왔습니다...
"아줌마.. 정신좀 차리세요.. 폭발하면 다 죽는다고요..."
그리고 주유소를 나왔습니다.
그 아줌마.... 한방먹은 표정...
김여사 아주머니... 사고는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일어납니다.
정신좀 차리세요... 그것도 당신만 다치는것 아니고요.. 주변사람도 다쳐요..
특히 주유소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