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슴두살 학생입니다. 제 남친은 스물세살이구요.
제 남친때문에 열이 올라서 판에 몇자 적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연희와 승호 *-_-*와 데이트 할 수 있는 오*게임을 알고 계신지...
실제로 같이 데이트 하는 것처럼 만들어져서 솔직히 재밌더라구요.
친구랑 같이 승호랑 데이트 한 세번은 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고놈 참 뉘집 아들래미인지 훈훈하더라구요, 남친이랑 초창기때 생각도 나고..
요새는 데이트 끝나면 집에가서 뭐하느라 그리 바쁘신지 연락도없던데 ,
승호는 삼일 연속으로 영상이니 기사니 보내주더라구요..메일보면서 솔직히 .. 음.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시들해져가는 남친님대신 승호가 제 마음에 훈훈하니 불을 지펴줬던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딱 세번하고 끊었거든요. 증말이에요.
근데 며칠전에 남친집에가서 티비보다가 그 오즈씨엡 나오더라구요 그냥 무의식중에
제가 제 얼굴은 망각하고 이연희 안예쁨 평범함 하고 드립쳤더니 ㅋㅋㅋㅋㅋㅋ
이자식이
"이연희 여신임!!!!!!!!!!!!!!!!!!!!"
하고 빠돌이같은 스멜을 날리면서
욱하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러려니 할라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걷는거 귀찮아서 집에서 기어다니던 새끼가 그렇게 빨리 말하는거 처음봤다는 생각에
솔까 그럼 이연희 데리고 살든가 !!!!!!!!!!!!!!!!!!! 라고 말할까 하다가 트리플에이형인 저는 걍 속으로 생각했어요
사건의 발단은 어제 저녁,
저는 바지런한 여자라 저 보러 오는 거 귀찮아할 것이 뻔해서 제 황금같은 시간을 공유해 줄 생각으로 갔죠.사실 잉여짓하다가 부모님 안계시는거 뻔히 알고 있는지라 뭐하는지 궁금해서 갔죠. 몰래.
비밀번호는 예전에 텄는지라 누르고 들어갔는데
제가 온지도 모르고 뭘하시는지 방에서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방문을 벌컥열었는데 밤에 공부한다고 신경질부리고 들어갔다가 몰래 야동보다
걸린 사춘기 남학생 필을 내면서 모니터를 황급히 끄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으로
뭐야 야동이라도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
비웃어줬는데 머리 벅벅 긁더니
갑자기 아 왜 들어오는데 인기척도 안내냐!!!하여간 매너라고는 쥐뿔도 없어요 하고는
어깨를 끌고 나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이 왔죠
야동이다. 백퍼야 이건.
제가 남동생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아 얘도 남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언제 제대로 까발려서 놀려줄까 생각하고 있었죠.
(솔직히 남친이랑은 그냥 친구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자기야 어쩌고 하는거.. 그런거 없다면서.흐어ㅏㅓㄴ라ㅣㅓㅣ이건뭐 남동생이랑 사귀는 기분이라면서...)
여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얘가 화장실에 가더라구요
타이밍이스놔우!!!!!!!!!!!!!
하며 빛과 같은 속도로 방에 들어가서 모니터를 켰는데.. 게임 오버 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단순히 게임..인가 했는데 왠지 익숙한 그 화면..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이연희 편도 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관두게 했던 그 장면. 버스에서 이연희가 자고 있을때
손으로 햇볕가려주는 것이였던가요 .
친구랑 둘이 귀찮아서 아 우리가 얘 자는데 햇볕까지 가려줘야됨?하고 그냥 접게 만들었던 그 장면에서 게임오버 뜬거더라구요 ..ㅋㅋ....
( 톡커님들을 위해 캡쳐까지 해오는 저의 무궁무진한 배려.)
이거더라구요. 차라리 헐벗은 언니들이 계셨더라면 엄마의 마음으로 눈감아주려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언니들을 보라고.
ㅋㅋㅋㅋㅋ.... 나한테는 없던 그런 치밀한 배려가 역시. 이연희 정도 되면 나와주시는군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씁쓸하더라구요 ㅋ... 심지어 즐겨찾기에 이연희 오즈
데이트 창이 있더라구요 몇번을 하신건지.. 동생님이 야동다운받은걸 추적하던 스킬을 발휘해서 열어본페이지 목록을 보니 그 이연희 여신임 했던 날부터 꾸준히 발도장 찍고 계셨던 남친님..ㅋㅋㅋ....ㅋㅋ....
데이트에 필요한 그런 아름다운 배려심은 이연희 양에게 다 돌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에 저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내가 이젠... 이연희 님과 경쟁하는 사이임?...........오.. 괜춘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랄염병이였죠
남친님은 화장실에서 나와 티비보고 있던 제가 없어진걸보고는 불안해졌는지 문을 발칵열고 들어와서 수치심인지 손을 풍맞은 사람마냥 바들바들 떨더라구요 ㅋ. . .
제가 화났을꺼라고 생각했는지 오랜만에 듣는 폭풍애교 ..ㅋㅋㅋ.. 자기야 화났쪄?하고 그저께 먹은 치킨이 뿜어져 나올 것만같은 스킬을 구사하더라구요.
저는 화를 내야하는 지 뭐라고 해야할지 영점삼초동안 고민했어요.내가이젠 이연희와 경쟁구도?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생각해보니 그동안 문자도 자주씹으시고 했던게 다 이연희 이냔 때문이잖아. 하는 뭐 기타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엽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편으로는 소름끼치고..ㅋㅋ....
좀 정떨어진 것같기도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다 깨라그러더라구요 ㅋ..ㅋ...
저도 이제 커플들 다해본다는 염장질을 해보는군녀 ㅋㅋㅋㅋㅋㅋㅋㅋ끼앙
아이 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여튼 이제 서로 덕후질 하는거 간섭안하기로..병맛같은 결론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승호 찬양 오빠는 이연희 찬양.ㅋㅋㅋㅋㅋㅋ... 그래 니가 이연희 같은여자랑 언제 그렇게 해보겠냐며 걍 둘이 치킨먹고 나왔어yo
오늘 공신하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