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을 다 읽진 않았지만 읔님의 의견엔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참고로 저또한 남자구요 친구중에 폭행당하는여자 도와주다가(말이 도와준다지
솔직히 주먹이 오가는 상황에 끼어들게 되면 보통 주먹을 오가며 풀수밖에 없죠)
읔님 말대로 여자분은 도망가고 친구혼자만 오히려 폭행죄로 몰려서 합의금만
털렸습니다. (테마의거리 모텔쪽 골목에서요 어딘지는 아시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댓글들을 전부 읽지 않아서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저로서는 읔님의 의견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글쓴이님의 불행한 사건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시던 아저씨분을 두둔하고자
함은 아니지만 그저 남자들의 입장도 한번쯤 고려해주십사 하는겁니다.
우리네 부모님들 세대만 해도 그런일이 있으면 손수 나서서 도와주고 하셨다지만
오늘날의 이기적인 세태에 그또한 지나치는게 현명하다는 참으로 어이없는 말들이
들리곤 하지요.
실로 저희 큰어머님 아는분께서는 앞서가는분이 지갑을 흘리고 가시길래
지갑을 주어드렸다가 돈이없어졌다고 우기는 바람에 결국 100만원을 털리셨답니다.
이름도 모르는 타인을 도와주다가 결국 법망을 교묘히 피한 사기에 당하신거죠.
이러한 말들을 듣다보니 솔직히 저로서도 그상황에 있었다고 가정했을때
선뜻 도와줬을지 확신이 안섭니다.
물론 신고는 해줬겠지만 직접 나서서 도와줬을지 무척 고민을 했을겁니다.
또한 글쓴이님의 상황이 저였거나 제 지인이 당했다면 지켜만보시던 아저씨에
대해 저또한 글쓴이님처럼 분개를 했겠지요
글쓴이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읔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읔님이 다소 거칠게 댓글들을 다셨지만 틀린말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결국은 입장차이와 더러운 현 세태가 비난받아야 마땅하지 여기서까지 이렇게 남녀
편가르기식으로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각설하고 글쓴이님 부디 범인을 잡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질 않기를
바랄게요.
(여담이지만 이런소리도 들었습니다. 글쓴이님처럼 위험한 상황이라면 살려주세요
라는 말 대신 불이났다 라고 소리를 치라는 말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요새는
사람들이 잘 도와주려하지않기에 불이났다라고 하는게 훨씬 잘먹힌다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