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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 그녀를 찾습니다!! (2월9일 화요일 2시 45분경)

HH |2010.02.10 02:08
조회 3,234 |추천 3

오늘... 아니 12시가 넘었으니 어제네요! 화요일 (2월 9일) 2시 40분에서 50분 사이 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 온수방향행 전철을 타셨던 여자분을 찾습니다.

 

전 오늘 이수역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전철을 타려고 7호선 온수행 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근데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전.. 전철을 기다리는 수 많은 사람중 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녀를 봤습니다.

 

다른 친구 2분이랑 같이 계셨는데요.... 저도 모르게 자꾸 힐끔힐끔 보게 되더라구요....

 

완전 제 이상형에다가..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는데........... 흑ㅠㅠ...

 

평소에 가끔 톡에 들어와서 이렇게 몇시 어디서 누구를 봤는데,,,, 첫눈에 반했더라... 용기가 없어 번호를 못물어봤는데 연락을 기다린다..;; 라는 글을 보면..

 

이런 한심한 사람이 있나...... 찌질이 처럼 이런 글이나 올리고.. 라곤 생각했습니다.

 

저도 여태껏 수백번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였고.. 길을 가다가 여럿 괜찮으신 여성분들을 뵙곤 했지만서도....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연락처를 꼭 알아야겠다!!! 라던가 그런 생각이 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도 이유도 몰랐구요....

 

근데 이제 오늘에서야 판에 그런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단순히 그 여자분이 괜찮아서가 아닌... 순간 아무 말도 못붙여봤다는 그 아쉬움과...

 

그 여운을... 도저히 지울수가 없습니다.

 

한번만 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라는 그 생각이 저를 지배하고 이렇게 늦은 밤 잠을 이룰수 없어.. 판에 글을 쓰기에 이르렀습니다.

 

고속터미널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그분은 계속 다른 두 친구분들과 얘기중이셨고... 제 착각 일수도 있겠지만 저와 몇번 눈이 마주쳤습니다. 전철이 오기를 기다리는 그 짧은시간... 한 5번-7번 정도?...

 

그분 역시 저를 의식하신건지.. 아니면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네요....

 

얘기하며 눈웃음을 치시는 듯한 눈을 가진 그분...

 

그 눈웃음을 도저히 잊을수가 없네요.....

 

눈을 마주칠때마다 심장이 터질거 같아.. 저도모르게 기둥을 뒤로하고 그분 정면 시야에 있던 자리를 측면으로 옴겨와 그분을 쳐다보다 전철을 탔고..

 

전철에서도 그분들은 전철 왼쪽문 (잘 열리지 않는 문.. 보통 오른쪽이 열렸음, 뒷문이라고 해야되나요?) 그곳에 기대어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전 물론 그 가까운곳에서 그분을 애써 의식하지 않는척 하며 보구 있었구요....

 

2정거장을 가는동안 수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번호를 물어봐야 하나.........

 

헌데... 정말 괜찮긴 하시지만... 내 생에 헌팅이란걸 해본적도 없고..... 그런식으로의 만남도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정말 내 타입이신 분이시지만... 곧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란 생각에...... 아님.. 나랑 같은 이수역에서 내리면 내 인연이라 생각하고 물어보지만 그게 아니라면 물어보지 않겠단 생각에.. 저 혼자 이수역에서 하차하였구.. 그분이 타고 계셨던 전철은.. 떠나고 말았습니다..

 

생각했던데로 괜찮아 지겠지... 란 생각에 친구를 만나러 갔고..

 

친구와 같이 있는 동안에 지금 바로 이순간 까지도 계속 그 분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집에돌어와 잠을 청하려 하는데도 그분 모습이 머리에 떠올라 잠도 잘수 없어 이렇게 컴퓨터를 키고 글을 남깁니다.

 

한번 더... 그분이 만약 제 인연이라면..., 그분.. 혹은 그분이랑 같이 있으셨던 다른 친구분들이 이 글을 보게되어 연락이 될수 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지난건 지난거고 지금 나로서 가장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 무얼까? 란 생각에 결정한 것이 이렇게 판에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분들은.. 뭐 무슨 옷을 입었네 어쩌네 하고 자세히 설명 하셨지만.. 전.ㅠ 보통 사람을 볼떄 얼굴만 보는 편이라. 옷은 생각이 안나네요.... (밝은 계열은 아니고 약간 어두운 단색 계통의 옷을 입으셧던거 같은데........머리는 묶으셨던거 같구....)

 

얼굴은... 제가 보기엔.... .약간 소녀시대에 티파니를 닮으신거 같은데...... 아까도 말했지만 눈읏음 치는 눈이구요.....

 

단순히 "화요일 (2월 9일) 2시 40분에서 50분 사이 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 온수방향행 전철을 타셨던 친구 두명이랑 계시던 여자분" 이 정도로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인연이라면요........ 혹시 모르지 하는 맘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 옷차림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장난으로 제가 그 여잡니다! 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뭐 제가 싸이 사진으로 그분이 맞는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겠지만서도..

 

그분이랑 눈을 마주쳤으니깐... 그분도 저를 의식하셨다면 혹시라도.... 제 옷차림을 기억하시지 않을까.. 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혹시 그분... 혹은 그떄 같이 계셨던 친구분들이 이 글을 보셨다면.....

 

댓글에... 싸이주소라든가,,, 네이트온 아이디라도 알려주시면... 아님 다른방법으로 꼭 좀 남겨주세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그래서 그분도 볼수 있게

 

이 글이 톡이나 많이 본 판에 올르면 좋겠지만..

 

이렇게 사람찾는 글이 올를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구...ㅠ (영자님 혹시 톡 설정하실 글이 없으시다면.... 상사병으로 죽어가는 사람 한명 살린다 치시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많은 분들이 보셔서 조회수가 올라가고...

 

혹 저를 가엽게 여기시는 분들이 계시걸랑 추천이라도 하나씩 꾸욱 눌러주셔서

 

이 글이 그녀 눈에 읽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재미없지만... 나름 애뜻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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