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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밤 12시경 수유역에서 미아역으로 되돌아간 언니를 찾아요!

뿅! |2010.02.11 02:57
조회 982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NE1을 맞이한 여대생입니다

(사실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 소심해ㅋ_ㅋ)

 

다름이 아니라 제가 판을 쓰게 된 이유가요

이틀 전 지하철에서 봤던 언니가 아직도 자꾸 걱정이 되서요

혹시나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ㅜ3ㅜ

 

집에 갈려고 지하철을 딱! 타게 되었는데

어떤 언니가 취하셔서 옆에 계신 아주머니 곁에 기대서 주무시는거예요

첨엔 아주머니께서 엄마신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모르는 분이시더라구요

 

그 아주머니께서 이제 내려야 한다고 저보고 좀 그 자리에 앉아달라고 해서 앉았죠

근데 언니가 취하셔서 몸을 잘 못가누는 직전?까지 가셨더라구요

 

저도 이제 내릴때가 되서 그 언니를 마구 깨웠는데 안일어나셔서ㅠㅠ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는 사이에 그 언니가 벌떡 일어나시는거예요

아 진짜 깜짝 놀랬네 아무튼 그래서 저랑 언니랑 얼떨결에 같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여자분이시니까 좀 걱정도 되고 어차피 전 시간도 많고 그래서

그 언니를 붙잡고 이것저것 물었어요

 

저 " 아 집이 수유역이세요~? "

언니 " 아니요 미아예요 "

저 " 그럼 제가 데려다 드릴게요 "
언니 " 아니예요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

 

막 이러시면서 제가 이것저것 일부로 말을 많이 시켰어요 술 좀 깨시라구ㅠㅠ

 

저 " 핸드폰이랑 지갑같은건 다 있으세요? "

언니 " 네 ^^ #*$&^(@#*&$ (알아들을 수 없는 말) "

저 " 아 전 술 먹고 지갑 한번 잃어버린적이 있어서요~ 혹시나 하고.. "

언니 " 전 술 먹어도 지갑이 있어요ㅋㅋㅋㅋㅋ"

저 " 아.. 다행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

 

그러고 제가 미아역까지 데려다 드렸어요 집까지 데려다 드린다고 했는데

끝까지 괜찮다고 하시고 자꾸 가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그 언니 가시는 것만

계쏙 쳐다보다 왔는데 자꾸 걱정이 되네요ㅠㅠ 괜히 오지랖이긴한데..

저도 막 우겨서 그 언니 집까지 데려다 드릴껄 그랬나봐요 유유

 

아무튼 단발머리에 아이라이너 그리시고 청바지에 아 위에 가디건을 입으셨나

잠바를 입으셨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 그리고 20대 중반 직장인이라고 하셨어요!

 

언니께서 이 판을 보시고 집에 잘 들어가셨다고 쪽지 하나 날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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