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초반 남자입니다
여성톡커분들한테 궁금한것도 있고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겠네요
제가 2007년 고등학교때 사귀었던 동갑내기 여자가 있었어요 근데 그땐 나이도 어렸고
저도 여자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해서 100일정도 사귀다 깨졌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 그사
람이 다른 남자를 사귀었는데도 제가 계속 좋다고 잡아서 다시 사귀게 됐습니다. 그 이
후로 저랑 사귀면서 몇번 해선 안될짓을 했어요. 전 넘어갔죠 좋아했으니까요. 근데 어
쩌다 또 얘기가 나와서 듣다 보니 저랑 헤어지고 다시 사귀기 전 공백기에 사귀지도 않
는 남자랑 제가 정말 혐오하는 더럽다고 생각하는 차마 말못할 그런일까지 있었던겁니
다. 그땐 정말 열받고 왜 사귀나 싶었는데 그냥 한번 더 참자 사귈때 일도 아니니까, 하
고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그런 사실을 알게 됐다면 사소한일에도 의심이 가고 남자랑
연락만 해도 수상하게 느끼게 되지 않나요 그래서 걔보고 제가 지금생각해보면 집착이
라고 해야할까요, 의심을 많이 가진거 같습니다. 남자랑 문자만 해도 의심하고 대학들
어갈때도 엠티나 오티도 가지말고 저랑 놀자고 했었구요. 근데 그 여자애도 질투가 많
은건지 의심이 많은건지 제가 여자 이성친구가 있다는걸 인정 못하고 저도 오티엠티 못
가게하고 핸드폰 검사하고 그랬습니다.저도 받아들였습니다,서로 똑같이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2009년까지 쭉 사귀어 왔습니다. 그도안 탈도많고 길거리에서 고래고래 소리지
르면서 싸우기도 하고 볼거 못볼거 막장 끝까지 다 본 사이였지만 여행도 많이 다녀오
고 좋은 추억들도 많고 가장 큰 이유는 서로 좋아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별 문
제가 없다고 느꼇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게 잘 사귀는건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학을 가서도 그 여자앤 그대로 있지만 전 대학을 다른지역으로 가게되서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주말밖에 못내려오는상황인데 싸우고 무슨 일이 있으면 제가 가서 달래줘야
했어요. 평일에 수업까지 빠지면서 그렇게 내려가야되고 싸우고 나서 서로 못보면 엄청
스트레스받고 학교 여자애들조차 친하게 못지냈었거든요 여자친구때문에. 이렇게 되
다보니 학점도결석이 많아서 F가 난무하고 다른 안싸우고 서로 잘되는 커플들 보니까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간 여행에서도 가서도 시내한복판에서
싸워서 반지 던지고 그냥 혼자 돌아가겠다고 난리나고 그랬었어요. 그뒤로 한 두달쯤?
뒤에 헤어지자고 햇습니다. 좋아했지만 힘들어서요. 그렇게 헤어지고 전 다른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 여자도 참 착했고 오래사귀게 될줄 알았는데 서로 성격이 너무 안맞더
구요. 서로에 대해서 너무 몰랐던 채 일찍 사귀게 된것도 있지만 옛날 여자친구를 더 빨
리 잊어보려고 너무 일찍 사귀어서 그렇게 되버렸는지도 모르죠.
어쨋든 전 다시 헤어졌습니다. 제 옛날 여자친구는 저보고 엄청 뭐라 욕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같은학교 누군가와 다시 사귀대요. 알고보니 사귀는 남자애는 제 옛날 여자친
구랑 저 사귈때부터 연락하고있던 사이였더군요. 사귈당시 제가 그 남자애 누구냐고
그랬을때는 얘 못생겼다 그냥 학교 친구다 걱정하지 마라. 이랬는데 결국 그렇게 되네
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니 누구랑 사귄다는거에 대해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그 얘길 듣고 또 한번 실망했습니다.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건지 나 혼자만으론 만족을
못하는건지 사귈 때 친구랍시고 연락하던 남자들이 상당히 있었거든요. 제가 의심하고
뭐라 하면 집착이다 뭐다 하던 사람이 결국 제말대로 되니까 더 배신감이 들었구요.
그 이후로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했지만 다시 예전처럼 될 수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들
고 다시 다른사람에게 돈 시간 마음 다 주고 힘들게 시작해야한다는것도 허무해서 다시
잡았지만 돌아오지않더군요.
사귈 때 제가 잘못한것도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바다가서 헌팅한것도 걸리기도 했고
얘가 저 다른 친구들이나 형들이랑 놀러가는건 못놀러가게했는데 아는 형들이랑 바다
몰래 갔던것도 걸렸구요 그땐 남자들끼리 놀았지만요. 그래도 전 사귈때만큼은 다른
여자들이랑 그렇게 다정하게 문자하거나 연락한적도 한눈판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얘는 남자들이랑 얽힌 일들이 너무 많아요. 원래 여자들은 사귈때 남자친구가 잘 못해
주거나 싸우게되면 다른남자들이 생각나나요? 아니면 어떤경우에 다른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나요?
아 그리고 전 여자친구가 현재 딴 남자랑 사귈 때도 제가 많이 귀찮게 하기도 했습니다.
전 정말 진심으로 잡았던 거였는데 그냥 귀찮고 떼어버리고 싶었나봐요. 거의한달간 연
락 안하다가 며칠전에 어떤일로 연락을 하게 됐는데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비꼬면서
넌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면서 다신 연락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번호도 바꿀
거라면서. 뭘 잘못했길래 얼마나 싫었으면 그런소리를 하는건지 사귀었을 때 추억이나
좋은감정은 전혀 갖고있질 않아보였네요 . 제 친구들이나 옛날 여자친구 친구들이 너무
심하다고할정도로 잡았던게 오히려 후회되요 여자들이 헤어지면 마음정리는 깔끔하
다고 들었지만 오래 사귀었던것들이 그렇게 빨리 잊혀지나봐요? 사귈 때 너무 다 받아
주고좋아하는 티 내면 그것도 안되는거 같네요. 다른 얘기들까지 써버리면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더 못쓰겠네요. 20대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어떤가요 오래 사귀었어도
다른 남자가 생기면 옛날 남자가 잡아도 아무 느낌이 없나요 아니면 제 행동이 너무 질
리게 했던걸까요?